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와서 바닥에 진열되어 있는 책을 보고는...
다다닥~ 달려갑니다. ㅎㅎㅎㅎ

열심히 펴보고 있는 세린입니다.


오호~~ 이 책 크기가 저한테 딱! 이에요~


와우~ 이 그립감!!


워~~ 워~~~ 세린아..이건 입으로 읽는게 아니란다~


엄마~ 요 책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요건..이렇게 책쌓기 놀이도 할 수 있겠어요~


진지...열공....독서 모드!!!


요즘 여자라면 가방과 읽을 책 하나쯤은 기본이지요~


좋아할까? 의심반으로 사줬던 책인데..
흥미를 보여서 기쁘네요.
비록 지금은 책으로써가 아니라 장난감으로 흥미를 보이는 거지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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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데..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페이지가 있나봐요.
계속 펼치고 접고 펼치고 접고 하다가...신경질을 퐉~ 냅니다.
조그마한 녀석이 성질은~

아후~ 왜 안나오는 거얏!


가만히 보니 그림책중에 아가가 나오는 페이지가 있는데..
거기서 반응을 보이네요.

따악~ 내가 원하던 아가 그림 이에욧~


독서를 끝내고(ㅋㅋㅋㅋㅋ)..
간식을 주는데 아기 과자랑 치즈를 한데 섞어서 줘봤어요.
요놈!! 치즈만 골라서 먹습니다. --;;;;;;;;;;;;;;

엄마가 간식을 주셨네~


어디보자~ 과자가 8조각, 치즈가 6조각이구나~


치즈가 맛있어~!


헛~ 얼마 안남았네..


근데 먹다가 갑자기 왜 일어선 거니? ㅋㅋ


헛~ 마지막 하나 남았다!


날름 먹고~ 엄마 치즈 더 없어요?


과자는 치즈 다 먹고 손으로 장난치다가 한 조각 먹고는 안먹습니다.
과자만 줬을땐 양손에 쥐고 싹~ 해치웠던 세린인데...
치즈대장 백세린!
아빠도 짭짤한 치즈 엄청 좋아하는데 아빠 닮았지?

덩그러니 남은 과자...


엄마, 아빠가 남은 거 먹었습니다. 흠...
요과자 너무 어른과자 같네요. 다음엔 요거 사주지 말아야 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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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취해 있는 책 펼치기 놀이 입니다.
온통 책 가지고 노는 사진 뿐이라...쿨럭~

어디보자~~ 요 페이지가 젤 재밌어~


엄마~ 책 읽는데 왜 방해하고 그러세용?


에비~ 저 혼자 볼꺼에욧!


언제쯤이면 혼자 책보면서 웃고, 울고, 감동하는 날이 올까요..
책을 좋아하는 세린이였음 하는 맘 간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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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픈 지...
맘마 달라고 난리에요.
젖병 보자마자 좋아서 펄쩍펄쩍 뛰더니 급하게 먹고 있네요. --;;

우걱우걱~ 엄마~ 배고팠단 말이에용~


아깐~ 배가 너무 고파서...


제 몸매 어때용?~


저희는 세린이 뒷모습만 보면...너무 귀여워 죽겠네용~
왠지 모를 쓸쓸함과 귀여움이 같이 존재한다랄까? ㅋㅋㅋ
하이고~~~~ 저 뒷통수~ ^^


아침 쭈쭈를 끝내고 거실에서 노는데...
아직 더 뭐가 먹고 싶은 거니?

우걱~~~ 다 먹어버리겠다아아아~~~


저녁에 목욕을 하고는 장난감을 쥐어줬더니..
계속 그것만 가지고 놀고 있네요.
요즘 저 전화기가 맘에 드는 지 내내 놀고 있어요. ㅎㅎ

요게 좀 맛있더라구요~


히~~~~ 저 이쁘죵?


씻고 옷갈아입고는 자기전에 독서중 이랍니다~ ㅋㅋㅋ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네요~ ^^
세린아~ 좋은 꿈 꾸렴~~~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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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에 뉘여서 낮잠을 재울 땐 솔직히 불안불안 하죠.
잠에서 깬후에 혼자 장난하다가 넘어지거나 요상한 거 만져서 다칠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치만~~~
오빠가 생각해낸 기막힌 방법!
우리 세린이가 물티슈 봉지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세린이가 자고 있는 머리맡에 장난감들을 배치해 유인을 하고 최종적으로 문 입구에 물티슈 봉지를 놓습니다.
그러면 세린이는 잠에서 깬 후 두리번 거리다 장난감들을 따라가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물티슈 봉지를 만지작 거리며 혼자 놀고 있게 됩니다.
요때!!!!!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방문밖으로 새나가는 거죠.
100% 당첨률을 자랑하는 세린 낚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엇? 저 일어난 거 어떻게 아셨어용?


우리 세린이...모두들 아빠를 닮았다고 하지만 몇군데는 엄마를 닮은데가 있어요.
(네....이렇게라도 찾고 싶습니다. 흑~~)
웃을 때 밀려 올라가 주름이 잡히는 볼살..ㅋㅋㅋㅋㅋ
엄마는 나름 컴플렉스였는데 우리 세린이는 깜찍하게 보였음 좋겠네~~

엄마~ 이거 엄마 닮은 거에용?


요즘 부쩍 크고 있는 세린입니다.
가끔씩 진상을 부릴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맘마도 잘 받아먹어요.
제비새끼처럼 입을 쩍쩍 벌릴때는 어찌나 귀여운 지~ ^^
엄마~ 빨리~ 빨리~

제법 기는 자세도 안정적이고요~
엄마~ 어때요?

그러다 훌러덩~ 배밀이 자세로 바꿀때도 있고~


혼자 앉아서 놀때도 아주 가아끔~ 있답니다.


독서도 잘하지요~ 쿨럭~ ^^;;;
어머~ 이런 모습은 안 찍으셔도 되요~
저에겐 너무 어려운 책인가요?
역쉬 까꿍~ 책이 더 잼나요. ^^


마지막으로 보일락~ 말락~ 세린이쇼! 입니다.

보일락~ 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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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책을 줘봤더니 새로운 장난감이라고 여겨지는 듯...
정말 열심히 갖고 노네요.


엄마~ 동물책은 다 읽었고 다음은 초점책이에욧!

ㅎㅎ..
귀여워~ 귀여워~ (엄마는 고슴도치~ ㅋㅋㅋ)


주말에 다녀가신 어머님이 세린이 옷을 바리바리 사서 보내주셨어요.
저흰 집에만 있는 세린이에게 옷을 그닥 사주는 편이 아니였거든요.
선물 받은 내복으로만 버텼었는데 어머님이 안타까우셨나봐요. ㅋㅋ
덕분에 울 세린이가 공주님이 됐어요~

모자를 씌워 보다가 너무 이뻐서 견딜수가 있어야지요.
꼭~~~ 껴안아 보았답니다.


엄마는~~~



엄마~ 나 치마 입어 보는 거에요?


자~ 모자와 치마, 레이스양말 착용!

저 이뻐용?


스타킹에 내복들도 엄청 많았는데 다 입혀 보지 못했어요.
일단 세탁 후에 차근차근 입혀 보아야지요~
어머님 잘 입힐께요~ 감사해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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