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엄마, 아빠 탓에 많은 구경을 못한 것 같아 이번에는 세린이에게 자연과 동물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비행기에서 지도보면서 고른 것은 평소에 세린이가 좋아하던 코끼리 보여주기!
아침부터 준비하고선 출발~
날씨는 너무 화창한데 모자 챙겨오는 걸 깜빡한 엄마 때문에 외할아버지께서 모자를 사주셨어요~
감물을 들인 엄마, 아빠, 세린이 갈모자 셋뚜!

모자를 너무 마음에 들어합니다.

 
코끼리공연 보러 가는 길에 공연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노루체험 공원엘 들렸다 갔어요.

먹이체험을 너무 좋아하네요~


나뭇잎이랑 사료랑~

 
아주! 잘 먹어요~


먹이가 떨어지자 저만치 멀리 가버린 노루들을 향해 "노루야~ 노루야~" 라고 애타게 불러봅니다.

나무 우리도 뚫고 들어갈 기세~


남은 나뭇잎 하나는 코끼리를 준다네요. ㅎㅎ


코끼리를 보자고 해서 간신히 뎃고 나왔습니다. ^^


코끼리 공연엔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 있더라구요.
딱 맞춘 공연시간에 얼렁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코끼리 간식


막상 주려고 하자 질겁을 합니다.


하필이면 코끼리들 중 제일 큰 대장 코끼리가 세린이쪽으로 왔어요.
아기 코끼리가 왔으면 세린이도 별로 겁내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긴 코가 바나나를 향해 꾸물럭 대면서 오는데 저도 섬뜩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결국엔 하나도 못주고 제가 다 줬네요.
안타까운 외할아버지께서 다시 바나나를 사다 주셨어요. --;
이번에는 바나나를 줄꺼라고 손에 꼭 쥐고 코끼리 공연을 봅니다.

신났어요~ 하지만 2차 도전도 실패. ^^;;


공연 끝나고 라마(?)한테 먹이 체험 중


노루와 코끼리~


노루체험 공원은 무료랍니다.
먹이체험 할 사료값만 무인판매대에 넣으면 됩니다. (나뭇잎:500원, 사료:500원)
깨끗하고 한적해서 간단히 들렸다 가기에 좋네요.
의외로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람찼던 코스에요.

코끼리공연은 좀 시끄럽긴 하지만 그냥그냥 볼만해요.
애들한테 코끼리 보여주는 정도?
조련받은 코끼리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접으면 그냥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비교적 성공한 하루~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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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날 이라고 짝꿍이 외출하자 그러더니 점심 다 되어서야 일어나는 게으른 아빠!
어차피 차가 많이 붐빌 것 같아 멀리 외출은 생각 안하고 있었던 지라 그냥 집에서 빈둥 거렸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햇님 옷이라면서 빨래통안에 있던 옷을 꺼내든 세린.
아흑...그렇게 좋니?

혼자 입다가 머리에 끼었어요.


과연 들어갈 것인가~


성공~~


고냥 집에서 블럭 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그랬지요.

사과 쥬스도 후룩~


블럭 놀이도 하고~


메밀 국수도 잘 먹고~


카메라 놀이도 하고~

 
뭐가 그리 재밌는 지..
 

바나나도 맛있게~
 
 
빈둥 거리다 그래도 어린이날인데 싶어 낮잠 자고 일어난 세린이를 데리고서 장난감 보러 갔어요.
어머님이 주신 용돈으로 세린이 레고 사줬어요.
근데 아무리 봐도 세린 아빠의 사심이 들어간 선물인 듯 싶네요.
어여 조립해서 보여줘야지~~~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할머니께서는 레고 선물을~
외할머니께서는 세린이 옷 한아름을 선물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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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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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무슨 국물 마시듯이 후룩~

맛있어? ^^

 
오늘은 토요일~
꼬꼬마 가는 날~ 
아침부터 꼬꼬마 가는 날이라며 신났습니다.
말린 바나나 간식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습니다.
 
 
많이 먹어~~~


가기 전 로션도 꼼꼼히 바르고..
 

오늘 수업은 컵쌓기 놀이와 균형잡기 놀이입니다.
컵쌓기가 아니라 뒤집는 중. ㅎㅎ


아빠는 노파심에 세린이 손을 꼭~ 잡고 있고..ㅎㅎ


신나게 놀고 와서 밥 먹고 낮잠으로 슝~
한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는 아직 덜 깼는 지 소파에 이러고 누웠더라구요.
연륜있는 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져서 우스웠네요.

휴식 중인 주부의 포스~


사진을 찍었더니 급히 포즈를 취해줍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갑니다~
황사 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어여 화창한 날씨가 와줬음 좋겠구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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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꿰기 놀이판에 줄을 엮어서 시장간다 하고는 집안을 온통 돌아다녔어요.

시장 다녀 왔어요~


할머니께 전화거는 중


웃어보라 했더니 요런 앙증!


바나나 먹으면서 통화하기


요건 무슨 비보이 하는 것 처럼 나왔어요. ㅎ

 
목욕 준비 하고는 세린아~ 하고 불렀는데 안 보이는 겁니다.
둘러보니 담요속에 숨었더군요.
얼렁 사진 찍었어요.  ^^
까꿍~ 하면서 혼자 신나하는 중..ㅎㅎㅎㅎ 

여깄지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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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만들어 주려고 건조기를 구입했어요.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계속 고민만 하다가 그냥 질렀네요.
사과 말려줬는데 완전! 잘 먹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듯 싶네요. ^^
냠냠~~


크레파스를 가지고 놀다가 양말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
엄마가 놀라는 표정을 짓자 그게 재밌다고 꺄르르~~

 

요기다가 이렇게~



으하하하~ 엄마 재밌어요~

 

웃으면 엄만 그저 좋댄다~~

 

 담엔 바나나 말려 볼까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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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다고 시위 중 입니다.
식욕이 없는 지 밥을 엄청 거부해 주시네요. --;

먹기 시러요~~


바나나는 잘 먹어요.

우리 세린이 원숭이 같다~~ ㅋㅋ


엄만 무슨 섭한 말씀을~~


전 그냥 열심히 먹고 있을 뿐!!


아후~ 바나나가 끼였나?



목욕하기 전에 또 손을 씻겠다고 조르고 있어요.
저 무거운 걸 왜 이리저리 옮기고 있는 지 원~~

저 손 씻게 해주시면 안되요?


아후~ 씻고 싶은데!!!


세린아~ 손 씻는 것도 좋은데 예전 식욕으로 돌아가 밥을 많이 먹어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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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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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맛있게 먹다가 아빠가 좀 줘보랬더니 이익~ 하면서 숨기는 세린이에요.
욕심은 많아가지고~~~

안줘요!!!!!!!


놀다가 뭐가 신났는 지 배를 튕기며 춤을 추고 있어요.
사진에 초점이 맞아서 선명하게 나왔음 더 좋았을 텐데용..ㅋ

웨이브~ 웨이브~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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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독서에 열을 올려 주십니다.

세린아~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니?


이쯤이야~ 뭐 기본 아니겠어요?


간식도 볼이 터져라 잘 먹어주고요.

이것도 기본이지요~


목욕하고 자기 전에 곱게 빗은 머리. 사진 한 방 날려줍니다~

우~~ 이쁘게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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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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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아~ 목욕하자~~

앗! 좀 더 놀아도 되는뎅...


목욕하고 나서 원래는 그냥 재우는데 오늘따라 일찍 목욕을 하기도 했고..
출출해 하는 것 같아...바나나를 쥐어줬어요.
매번 한입 크기로 잘라서 줬다가 오늘은 미니 바나나를 통째로 줘봤지요.
잘 먹더라구요. 이젠 번거롭게 자르지 말고 혼자 먹도록 하려구요. ^^

음~ 이거 맛있는데요~


요건 뭐지?


엄마~ 하나 더 주시면 안되요?


결국엔 하나 더 먹고, 치즈까지 한장 해치웠습니다.

이히히히~ 맛있는 간식~


세린아~ 코 낮아진다~ 고만 눌러!


^___^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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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가 좀 막혀서...
자는 내내 숨을 잘 못쉬더니 계속 깨서 칭얼 거렸네요.
요런적은 또 첨이라 다른데가 아픈 건 아닐 지..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기분 만점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
어젯밤의 흔적이라함은 탱탱부은 양쪽 눈두덩이뿐...

눈두덩이가 볼록~ 솟아났어요~


치카치카 하고 난 뒤에는 치카봉지가 제 장난감이에요~


요렇게 말이죠~~


저녁에 엄마밥 먹을 때 세린이는 간식을 먹어보았어요.
ㅎ.....즐겁게 같이 저녁식사하기란 힘든일이더군요.

요건 바나나~


엄마가 오늘은 좀 크게 썰어놓으셨네~
 

그래도 맛있어요~~


엄마의 야심작!
치즈를 섞은 양파바나나계란오믈렛(정체모를 음식?)은......살짝 거부를 해주시고, --;
내 입맛엔 맛있던데..ㅋㅋㅋ

흐음...이건 맛이~


자꾸 목에 걸리는게 별로인 듯 싶어요~


오믈렛 먹이던 숟가락이 장난감인 줄 아나 봅니다.
자꾸 뺏어가서 자기가 해볼려고 해요. 큭...

엄마~ 나 숟가락질이 그럴싸하지 않나요?


맘에 드는 세린이 숟가락이 있는데...
어디에 파는 지를 몰라서 아직 구입못하고 있네요.
세린아~ 엄마가 잘 찾아서 사줄께!! ㅋㅋㅋ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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