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못 먹었더니 얼굴이 핼쑥~해졌어요.
그래도 이젠 다 나아서 식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엄마~ 나 좀 날씬해진 것 같지 않아요?


밥 먹을 때 혼자 먹도록 숟가락을 쥐어주면..
제대로 입에 들어가는 건 10%도 안되고 장난만 쳤었는데..
오늘은 좀 먹어주네요. ^^

아악~~~ 제 입 크죠? 얼마나 잘먹는 지 보여드릴께요~


제법 그럴싸 하게 숟가락질을 합니다.


헛...숟가락은 왜 입에?


아휴~~ 맘이 급해서 손가락으로 일단 먹고~


먹다가 갑자기 입은 왜 벌리니? ㅋㅋㅋ


다시 숟가락 시도중~


음...대충 입에 뭔가 들어온 것 같은데~


마지막에 치즈를 잘라 줬더니 이건 역시 안되나 봅니다.
손으로 열심히 먹어줍니다. ㅎ

역시 치즈는 손맛이에요~ 손으로 쭉쭉~ 뜯어먹는!!


자~~ 엄마도 한 입!!!


아주 개미똥만큼 잘라서 입에 넣어줍니다.
짭쪼름한 맛이 살짝 나는 듯 마는 듯..--;;;;
큰 나머지 한쪽은 세린이가 먹지요. ㅋㅋㅋㅋㅋ


아기가 혼자 먹기엔 손잡이가 짧은게 좋은 것 같아요.
손잡이가 긴 숟가락은 장난감으로만 가지고 놀고...짧은 건 그나마 낫네요.

세린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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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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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을 때 숟가락을 쥐어주면...
간식 먹는 것도 멈추고 숟가락질 장난에 여념이 없습니다.

세린아~ 숟가락은 음식 먹을 때 사용하는 것이야~

열심히 귤 먹고 있어요~


간식 먹다가 숟가락 가지고 돌아다니며 장난만 칩니다.

흠~ 뭐 장난칠 것 없나~


엄마~ 뭐 없어요?


에잇~ 콧수염 놀이나 해야겠다~


입술을 오므리고 숟가락으로 콧수염을~~


마음에 드는 세린이 이유 숟가락이 있는데 아직 못사주고 있네요.
파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살짝 까먹고 있기도 하구요. ㅋㅋ
어여 찾아봐야 겠어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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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또....책에..--;
매일 책 갖고 노는 사진만 있다보니 소스가 부족해요..소스가~ ㅎㅎ

왜요? 난 책이 재밌는데~


저녁에 간식 주는데...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 시키려고 쥐어줘 봤습니다.
근 몇일 간 해보는데..영 꽝~ 이에요.
난장판만 만들어 놓고 음식 짓이기기에만 전념을 하는 바람에...ㅎㅎㅎ
게다가 한번 쥔 숟가락은 절대 못 뺏어가게 하네요. TT


세린아~ 뭐하니?


세린아~ 고건 마시는 게 아니야!


이렇게 숟가락으로 먹는 거에요?


결국엔 다 뒤집어 엎고....

으히히히히~ 재밌다~


으하하하하~ 엄마! 숟가락질은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저렇게 꺄르르 웃는데...어떻게 화를 낼까요..ㅎ
처음부터 잘하는 걸 기대하진 않았으니...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보렵니다.
언젠간 잘 하겠지요? ^__^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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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가 좀 막혀서...
자는 내내 숨을 잘 못쉬더니 계속 깨서 칭얼 거렸네요.
요런적은 또 첨이라 다른데가 아픈 건 아닐 지..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기분 만점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
어젯밤의 흔적이라함은 탱탱부은 양쪽 눈두덩이뿐...

눈두덩이가 볼록~ 솟아났어요~


치카치카 하고 난 뒤에는 치카봉지가 제 장난감이에요~


요렇게 말이죠~~


저녁에 엄마밥 먹을 때 세린이는 간식을 먹어보았어요.
ㅎ.....즐겁게 같이 저녁식사하기란 힘든일이더군요.

요건 바나나~


엄마가 오늘은 좀 크게 썰어놓으셨네~
 

그래도 맛있어요~~


엄마의 야심작!
치즈를 섞은 양파바나나계란오믈렛(정체모를 음식?)은......살짝 거부를 해주시고, --;
내 입맛엔 맛있던데..ㅋㅋㅋ

흐음...이건 맛이~


자꾸 목에 걸리는게 별로인 듯 싶어요~


오믈렛 먹이던 숟가락이 장난감인 줄 아나 봅니다.
자꾸 뺏어가서 자기가 해볼려고 해요. 큭...

엄마~ 나 숟가락질이 그럴싸하지 않나요?


맘에 드는 세린이 숟가락이 있는데...
어디에 파는 지를 몰라서 아직 구입못하고 있네요.
세린아~ 엄마가 잘 찾아서 사줄께!! ㅋㅋㅋ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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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세린이 입술모양 중 하나 입니다.
쭉쭉~ 내밀었을 때 어찌나 귀여운 지요.
뽀뽀 쪽~ 하고 싶어진다니까요. ㅎㅎㅎ

엄마~ 나 머리 스탈 좀 어떻게 해주면 안될까요?


바나나 간식 먹이는데...
혼자 먹어보겠다고 자꾸 숟가락을 달라네요.
혼자 먹지도 못하믄서..ㅋㅋㅋ

요렇게 숟가락으로~ 싹!!
흠....입에 들어오는게 없네~



다시 한 번 해볼까나~~
아후..잘 안되네 그냥 입으로 먹자~



우리 세린이...동요를 틀어주면
살짝살짝 엉덩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끼얏호~~ 들썩~ 들썩~ 꽈당~ 에궁...ㅎㅎ


리듬감 충만 세린...?
ㅎㅎㅎㅎㅎㅎ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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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린이 한동안 쭈쭈 혼자 먹기를 맹연습 했었는데..
요즘은 안 시키다가 줘봤더니 혼자 먹긴 하네요.
배고플 때는 쪽쪽 잘 먹다가 중간 정도 먹으면 입에 넣었다 뺐다...장난을 쳐요.
아직은 이른가 봐요~ ^^

저 혼자 할 수 있어요~~


요건 조명에 비친 세린이의 손이 이뻐 찍어 본 거랍니다~
어느 틈에 손도 많이 커지고...
내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되는 손이였는데..
많이 컸네요. ^^



저 많이 컸지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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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버전의 둥실 포즈!
두손을 꼭! 맞잡은게 귀여워요~


선배니임~~~~~~~~~~~~~



요즘 쭈쭈를 먹을 때 자꾸 젖병을 손으로 쥘려고 하네요.
놔둬봤더니 요렇게 됐습니다. ㅋ


아이쿠야~~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인가 봅니다.
세린이 친구(?)는 11개월 됐는데 젖병을 혼자서 잡고 먹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지요.
우리 세린이도 조금 있으면 그렇게 되겠지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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