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점점 만지고 싶은 것도 많고~
고집도 세지고~
힘도 세지고..ㅎㅎㅎ

세린아~ 뭐가 그리 만지고 싶은건데~


장난거리 찾으려고 안방 잠입시..
벽에 딱 붙어서 슬슬 접근합니다.

양손에 쥔 뻥튀기가 방해되지 않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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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놀이방매트를 사서 깔아놨더니...
매일 뜯는게 일입니다. --;;
아무리 안된다고 혼내도 소용이 없네요.

뜯기만 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그걸 질겅질겅 씹어댑니다. 요놈!!

엄마~ 이거 좀 맛있어용!



작은 건 또 다른 맛이~~



지나가다가 붕붕카도 좀 만져주고~


옷방 한구석에 있는 제빵기 버튼도 가서 만져줍니다. --;


그러다가는 외할머니가 사다주신 가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아요.
몇일 동안 요것만 손에 쥐고 다니더니 이젠 살짝 시들었나봐요. ㅋㅋㅋ

음...요거 이렇게 여는 건가?


요 구슬줄이 맘에 든단 말이지~


이것저것 다 참견하려는 세린..
다 만질 수 있도록 하면 좋지만...위험한 것도 많아서 신경이 쓰이네요.
조심조심~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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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주 사투리로는 자파리.
대구 사투리로는 호작질.
표준어로는 딱히~ 표현하기가 애매한 단어들이에요. ㅎ

우리 세린이는 호기심 많은 장난 꾸러기~~

장난 꾸러기라뇨~ 저 이렇게 열심히 책 보고 있어요~


책보는 것도 잠깐...
집안 탐색에 나섭니다.

요기가 흥미롭단 말이쥐~


엇~ 엄마...저 딱! 걸린 건가요?


전 모르는 일이에요~ 제 손이 했는 걸요~


호기심 많은 세린이...
말이 좋아 호기심이지...우리 세린이는 참석쟁이야!!!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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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많이 친해진 세린이...
같이 두건 쓰기 놀이도 해보아요~
금방 벗어버렸지만 말이에요.

잇~ 머리에 뭐 쓰는 건 시러욧!



어릴적엔 신발 신겨줘도 가만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너무 싫어하네요.
신길려고 하면 도망가고, 겨우 신기면 막 울면서 벗을려고 해요.
흠...발이 커져서 신발이 꽉 껴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새 신발을 사야할라나~
세린아~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려면 신발 신어야 해~~

잉~잉~ 신발이 꽉 껴서 싫어요~


할머니와 여보세요~ 놀이도 해봅니다.
어머님이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시고 계셔서 뭐 하시나~ 싶어 봤더니..
세린이와 전화받기 놀이에 빠지셨네요. ㅎㅎ

할머니~ 이렇게요?


과한 "여보세요~~"


호기심이 심한 세린이에게 금지 구역이 몇 군데 있는데요. (말이 좋아 호기심이지..장난이 심해요..--;;)
금지 구역이지만 세린이가 젤 가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살림살이들이 지저분하게~ 꽉 들어차 있는 공부방도 그 중에 하나랍니다.

흠~ 나 여기 공부방 들어가고 싶어요~


어느덧 짧은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시러시러~

추석 잘 보내셨나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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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고 있는 왠지 쓸쓸한 뒷모습...ㅎㅎ

음...이젠 모하고 놀까나~


많이 컸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응아한 엉덩이 씻길 때 예전에는 한팔로 훌러덩~ 들고 씻겼는데..
이젠 씻기고 나면 팔이 저릴때....
씨익~~ 웃으면서 안아달라고 달려(?)올 때..
그리고 두 팔로 목을 감싸안을 때...
잘 때 칭얼거려서 품에 안을 때..(어린 아가였을 때랑 크기가 달라요..ㅎ)
이외에도 많지만...
손이 안 닿아서 세린이에게서 안전지대라고 느꼈던 곳에 손이 닿을 때..
요때는 정말 많이 컸구나..싶네요. ^^

위에 물건이 그렇게 궁금한 거니?


이 역동적인 자세를 보아 주세요~ ㅎㅎㅎ


요즘 서서히 입맛을 찾아가서 잘 먹고 있네요.
몸무게는 여전히 별로 느는 것 같지는 않지만...9.5kg 대에서 정지 상태 입니다.
땀나도록 놀아대서 살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

세린아? 옆에 묻은 치즈하며...살이 밑으로 좀 흐른 것 같다? ㅎㅎㅎ


세린아~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자!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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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쭈쭈먹고 배고픔을 달래고 나면..
온 집안을 뒤적거리는 순서가 기다립니다.

엇~ 여기 뭐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뭐지? 뭐 묻었나?



아빠가 엄마 생일 때 그려준 다이어리 표지를 보고 있네요.
세린이의 모습인 걸 알까요? ㅎㅎㅎㅎㅎ

흠...어디서 많이 봤는데..


요즘 혼자 서있기도 하고 잘 넘어지지도 않아서...
서서히 걸음마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혹 팔을 짚고 엉덩이를 드는 포즈를 취할 때가 있어요.
혼자 서려고 하는 단계일까요? ^^;;;

여응차~~~~ 안 일어나지네?


힘도 센 세린...ㅎㅎ


목욕하려고 옷 벗겨두면 자기가 입었던 옷을 가지고 또 놀아주시네요.
우당탕 거리는 건 아니지만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살이 안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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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호기심이 많아질텐데...
벌써 지쳐오네요. ㅎ
보고 만졌던 건 흥미가 떨어지고, 새로운 것만 내놓으라고...--;;

뭐가 묻었나?


요기 뭐가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엔 손도 안 닿았었는데..
발끝으로 서서 열심히 만져봅니다.

으챠~


여기는 탐색 끝난것 같고...


요기를 갈까~ 저기를 갈까~



엄마~ 나 여기 왔어요~


헛~ 저건?



우리 세린이가 점점 커가는 것 같아..
힘이 들어도 뿌듯한 엄마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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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씻는 동안 모기장 안에 혼자 두면..
열어달라고 시위를 합니다.

여기를 열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 나가고 싶어요~


흑~ 꺼내주세요~


밖으로 내보내 주면 또 장난시작 입니다.

음~ 맛있어~


이젠 내가 바라는 걸 세린에게 하려고 하면...
꼭! 호기심을 충족해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쥐어 줘야 합니다.
평소에 못가지고 노는 그런 것들을요. TT
특히 목욕 후 로션을 바를 때나 기저귀를 채울 때 쯤은...ㅎㅎㅎ

음~ 좋아~


험~
세린! 엄마가 세린이 줄려고 로션통 깨끗하게 닦아놔야 하겠니?
쉽게 가자~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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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금 깁니다. 호호~

히~ 제가 컴퓨터를 향해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아~~~ 컴퓨터가 하고 싶다!


휴우....그치만 나에게는 너무 높기만 하구나~


아니얏! 그래도 포기할 순 없지!

 
으랏차~ 왼쪽 다리에 힘을 주고!


으헙~~~~ 위험위험~


오른쪽 다리까지~ 조금만 더 힘을 주면 돼~


으랏차차~ 이제 거의 다됐어~


으히히히히~~ 일어섰어요~~

요놈...이제는 방법을 터득했는 지 뭐든 높은곳에 자기가 궁금한게 보이면 일어나려고 합니다.
그러다 훌러덩~ 넘어지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간담이 서늘~ 허허~
놀이방매트를 하나 더 사야 할라나....--;;

요건 뭐지? 궁금한데 꺼내볼까?


배고프니까 일단 쭈쭈 먼저 먹고!

범보의자에 필이 꽂혔는 지 장난감처럼 갖고 놀아요.

엄마~ 이거 내 보물상자에요~


엿차~ 뭐가 있는 지 함 볼까?


헹~ 엄마가 다 꺼내갔어요? 아무것도 없네~


아래 사진보고 쓰러졌습니다.
아직도 웃음이 나네요..ㅎㅎㅎ


오~~~ 이 시큼트러스의 향기~~~ 허걱!!!!!!!!!!!!


두서없는 오늘의 둥실 일기 끝!!~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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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 세린이가 컴퓨터랑 별로 안친해졌음 하는 바람이 있는데...
엄마, 아빠를 닮아 컴퓨터에 무진장 관심을 보여주네요. --;;
컴퓨터로 뭐 좀 할라치면 자기가 하겠다고 막 달려듭니다.
그러다 자판에 뭐 좀 쳐주고 나서야 만족을 하지요.


앗~ 오타닷!


세린아~
잠시만 관심을 보이는 거겠지?
전산쟁이는 힘이 많이 든단다.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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