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소리에 맞춰 춤추고 있는 세린입니다.

흔들흔들~ 찌르고~ 찌르고~


조용해서 어디갔나 싶었는데 화단 호스 가지고 장난 치고 있어요.
물 줄 때 이걸로 주는데 아마 그걸 하고 싶은 듯..
엄마가 없을 때마다 호시탐탐 노립니다.

이거 재밌어 보이는데..


엄마~ 나 이거 한 번만 하면 안되요?


제 버릇중에 눈썹을 위로 치켜서 눈을 크게 뜨는 게 있는데..
우리 세린이도 그 표정을 자주 짓더라구요.
역쉬 엄마딸! ㅋㅋㅋ

요 표정~


히~ 난 엄마딸~


포도 먹다가 몇 개 안 먹었는데 극구 사양 중.
음식을 거부하는 사태가 점점 발생하는 중이여서 걱정이 되요.


엄마~~ 먹기 시러요~


아침에 머리 묶어 주면서 항상 생각했었던 머리 다듬기!
그 동안 별러오기만 했는데 이 참에 다듬었어요.
세린아빠의 반대로 많이는 못하고 길쭉하게 나온 머리만 다듬었네요. ㅎ

아휴~ 내가 다 시원하네~


세린이 자고 난 다음에 짝꿍이 큭큭 웃으면서 그림 하나를 보여줍니다.
우리딸 이라고..ㅎㅎㅎㅎ

똑같애~ 똑같애~~


여봉~
그거 알아요?
세린이는 아빠 쏙!!! 빼닮은 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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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밥 뚝딱~ 하고는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어요.
뭐가 그리도 좋은 지 함박 웃음을 보여주네요.


히~~~~~


저녁에 맛있는 간식도 먹고...
딸기 얌얌~


바나나 얌얌~

간식 먹다 훌라훌라 춤을!!

훌라훌라~

빈그릇은 훌러덩 마셔주는 모범적인(?) 자세를 보라~!!

아우~ 아쉬워!


마시고 캬!!!!!! 해주는 이 센스~

이건 정말 어디서 봤는 지 몰겠습니다. TT


간식 다 먹었으니 사랑하는 친구들과 놀아줘야지요.

꼬고~ 이리와. 뽀뽀하자~


곰돌이는 포옥~~


잘 먹고~ 잘 노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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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였나?
세린이한테 고구마 간식 줬더니 곰돌이한테 그걸 주던 모습을 얼렁 찍었어요.
아~~~~ 라고 하는 세린이 목소리가 왠지...허스키한게
주몽에 나왔던 모팔모 같은 느낌이랄까...
음...이덕화아저씨인가? ㅎㅎㅎㅎ



아~~~~~~ 고구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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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 먹는데....두부가 맛있는 지 두부만 쏙쏙 골라먹고 있어요.

두부 먹는 재미가 쏠쏠하단 말이야~


몇일 전부터 갑자기 인형을 가지고 노네요.
간식도 먹여주고 이불도 덮어주고....하는 거 보면 무지 웃겨요.

곰돌이 이불 덮어주기


곰돌이랑 치치(제가 어릴 적 갖고 놀던 인형..30살쯤 되었겠꾸나!! ^^;;)한테 이불 덮어주고..
자기도 옆에 누웠습니다.
어찌나 이쁘던 지....ㅋㅋㅋㅋㅋㅋ
우스운 건 꼭! 쿠션을 밑에 깔고 그 위에 인형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준다는 겁니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부끄럽게 뭘 이런 걸 찍으세요~


간식 먹을 땐 곰돌이한테 아!!!! 하면서 먹여주기도 합니다.

아~~~~


아아아아아~~~~~~~


자~ 누워서 먹어~~

목욕할 시간인데...
세린이가 기저귀를 완장처럼 팔에 끼고 돌아다녀요.
자끼꺼라나 뭐라나~~~ ㅎㅎ

이건 내꺼~


자~ 이제 준비 다됐어요. 목욕할래요~~


점점 아기티를 벗는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고집도 점점 생기네요.
뭔가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데 당최 알 수가 없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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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것 같아 조끼를 입히는데...
모자쓴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저렇게 놔뒀어요. ^^

아~ 귀여워~~(고슴도치 엄마..ㅎ)


간식으로 두부전 줘봤는데..잘 먹네요.
자주 해줘야 겠어요.

엄마~ 이거 괜찮은 것 같아요.


세린이가 인형을 가지고 많이 놀지는 않는데..
그래도 외할머니가 사다주신 곰돌이 인형이랑 겉싸개에서 떼낸 꼬고 인형하고는 가끔씩 놀아줍니다.
의자가 생기고 난 다음부터는...
요렇게 곰돌이 먼저 눕히고 그 위에 꼬고를 눕혀놔요.
아주 정성스럽게 눕혀놓는데 볼때마다 너무 우습네요.

사이좋게 코~~ 하자.


가끔씩 이불을 덮어주기도 한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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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세린이 아침 준비하고 있는 동안..
세린 아빠는 잠에서 막 깬 세린이에게 이것 저것 시켜보고 있더군요. --;;;

또래 아가들이 다하는 거지만...엄마, 아빠 눈엔 신기하기만 합니다.
세린이 많이 컸지요?


어수선한 방은 잊어주세요..ㅋㅋ


젤 맘에 드는 건 세린이 어딨어? 할 때 자기를 콕콕~ 가르키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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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서 진지하게 음식점광고책 보고 있어요. ㅎ

흠~ 뭐가 맛있으려나~


장보러 밖에 나가자~ 했더니...
가방을 챙겨왔네요. ㅎ

엄마~ 오늘 내 장난감은 없나요?


외할머니께서 세린이가 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영상통화하고 있어요.
엄마에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듯...

엄마~ 외할머니하고 통화하는 거에용?


코코코코~ 눈!!!
코코코코~ 귀!!!
놀이를 하고 있는데 세린이는 마치 눈을 후벼버릴 듯!
근데...저 크림은 왜 물고 있는 거니? --;

으히히히히~~~


눈!!


세린이랑 눈코~ 놀이 하고 있으면...
내 눈을 뽑아버릴 듯이 후벼댑니다.
세린이랑 같이 눈코~놀이 할 때의 주의사항이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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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 외할머니가 사주신 소꿉장난 중에 세린이가 즐겨 가지고 다니는 건..
바로 마요네즈병 입니다. --;;;;;;;;;;;;;;;;;;;;;;;;;;;;;
왜 하필!!!!! 마요네즈병을 좋아하는 지는 정말 이해불가 입니다.

들고 와서는 뚜껑 열어달라고 하지요. ㅋㅋㅋ

앙~ 나는 왜 이렇게 마요네즈병이 좋은 지 몰겠어~


동요 틀어줄 때 오디오쪽으로 가면 쪼로로 와서 같이 구경하고 그랬는데..
이젠 버튼을 막 누르기 시작합니다.
잘나오는 동요가 꺼지고 다음 곡으로 튀고..소리가 점점 작아지거나 커지고..
흠.....락 기능은 없나? ㅋㅋㅋㅋ

음..요게 전원 버튼 이렸다~


심지어 체중계 버튼까지...ㅋ

몸무게 좀 달아 볼까~


엄마의 작은 바람이라면...
다른 건 다 눌러도 좋으니..제발 가스렌지 쪽으로만 오지 말았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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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신이든, 양말이든....
발에 신는다는 걸 알았나 봐요.
덧신 돌아다니는 거 줏어다가 발을 얹어 놓습니다. ㅎㅎㅎㅎ

세린아~ 거꾸론데? ^^;

 

엄마 양말~~~ 했더니 양말 가져다가 발에 척~ 얹어 놓는 모습이에요. 다컸다~



세린이가 뭔가 즐거운 일을 할 때는 버릇처럼 혀를 낼름 거려요.

낼름~ 낼름~


낼름 거리다가 찍힌 이쁜 사진~ ^^


세린이가 몇일 잘 못먹더니...볼살이 쏙~ 빠진듯해요.
아가들은 통통해야 이쁜데...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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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옴~~
장난 못치게 했다고 바닥에 드러눕더니...
떼부리기 시작합니다.

요즘 고집도 늘고, 떼도 늘고....
특히 바닥에 드러누워 떼부리는 건 어떻게 배웠는 지..--;;;;;

으앙~~ 나 그거 만지고 싶단 말이에요~~



떼 부릴때는 일단 무관심으로 대응합니다.
모른척! 했더니....좀 울다가 "엄마 뭐하나~" 눈치를 살살 봅니다.

어어~ 이때쯤 엄마가 날 달래줘야 하는데...


그러다가....이건 아니다 싶었는 지 얼렁 울음을 그치고 일어나지요.
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요러는 거 보면 너무 귀여워요. ^^

아휴..그만해야 겠다~


그러고는 품속으로 파고들지요.
귀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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