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교만점인 세린이에요.
어머님께서 서방님댁에 방문하기 위해 주말동안 저희 집에 계셨는데..
이젠 울지도 않고 어머님을 애교로 살살 녹여버리네요. ㅎㅎ

어머님이 허리를 굽히면서 세린아~ 그러시자..따라하는 모습이에요.

요잇차~~~


요것도~~~


세린이가 자주 하는 동작이에요.
양발을 쫙~ 펴고는 흔들흔들 갸우뚱하면서 대자로 걷는 거지요.
어머님께 이쁨 받으려고 갖은 재롱을~ ㅎㅎㅎㅎ

요래요래~ 왔다갔다~


할머니가 먹여 주시는 밥도 맛있게 먹고~


이 맛이야~


세린이 노는 모습을 찍었는데 완전 신난 초딩처럼 나왔네요. ㅋㅋㅋ

놀러가잣~!


많이 컸네요.
요즘은 정말 하루가 달라요.
어머님께서 오시니 엄마, 아빠랑만 있을 때와는 또 다르네요.
할머니께 자기 편 들어 달라고 떼도 쓰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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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는 요즘...
뻥과자를 계속 달고 삽니다.

아침부터 뻥~~~


아주 다행스러운 건...
약도 엄청 잘 먹어 준다는 겁니다. ^^;;;;
약병만 보면 빨리 달라고 난리에요.
아직 가래기침이 있어서 약 먹이는데 쪽쪽~ 잘도 먹습니다.

쪽쪽쪽~


엄마 무릎에 뒤로 누워 장난 치고 있는 세린이의 배에 요상한 거 발견!
반쯤 먹다만 뻥과자가 옷에 붙어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어찌나 우습게 붙어있던 지..
꼿꼿하게 버티고 있는 뻥과자~

세린아~ 배에 그게 뭐니?


엄마~ 요건 내가 이따가 먹을 뻥과자에요~


오늘 따라 너무 맛있는 뻥과자네용..^^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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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세린이 뭔가를 하면서 혀를 낼름낼름~

엄마? 나 뭐하고 있었지요?


기지도 못했을 적 가지고 놀았던 공과 요번에 장만한 작은 북에 딸려 있는 북채를 들고서는..
새로운 놀이 방법을 발견했어요.
일명 구멍에 북채 끼우기..ㅎㅎㅎ

오~~ 이거 아주 어려운데?


세린이한테는 장난감 많이 안 사주고 책만 사줄꺼얏! 이라고 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면 장난감을 고르고 있는 엄마, 아빠네요. ㅋㅋㅋ


요건 중간에 버튼이 하나 있어서 누르면 물내려가는 소리가 나는 뿡뿡이 책이에요.
아직 이르긴 하지만..예전에 책 사다가 눈에 띄길래 하나 더 끼워넣었던 책입니다.
요 버튼 누르는 게 재미있는 지....몇 장 걷고는 버튼을 지그시~~ 눌러줍니다.

꾸욱~~~~~~~~~~~~~~~


책을 갖고 내 무릎에 앉아서는 갑자기 내 손을 잡아 끌더니 버튼을 누릅니다.
요놈...자꾸 엄마를 가르치려 들어? ㅎㅎㅎㅎ

엄마도 같이 눌러 보아요~~~


점점 커가는 세린이...
요번 처럼 아프면 안돼에~ 알았지?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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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침 7시면 뚝딱~ 일어나는 세린이...
오늘이 자기 돌잔치인 걸 아는 지 모르는 지...
어제 꿈나라에 가있을 동안 양가 할머님들이 오셨는데 어리둥절해 합니다. ^^

외할머니가 사오신 세린이 가방..ㅋㅋㅋㅋ


엄마? 요거 좀 맘에 드는 것 같은데용?


어젯밤에 벼락치기로 돌잔치 준비했어요.
하룻밤 사이에
동영상도 만들고..--;;
포토 테이블에 놓을 사진도 뽑고..--;;
경품 선물 포장도 하고..--;;
요런 엄마, 아빠들이 있을까요...세린아 미안하다~


엄마, 아빠가 미쳐 못다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양가 어머님들이 세린이에게 이유식을 먹여주고 계시네요.ㅎㅎ

세린아~ 요거 함 먹어봐라~


아~~~~~~~~


우여곡절 끝에 정신없는 준비가 끝나고 돌잔치 장소로 출발~
다행히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일찍 도착했지요.
가는 도중에 떼 부리다가 조용히 잠든 세린!
딱맞게 낮잠을 자줘서 너무 좋았답니다.

돌잔치 20분전에 잠을 깨 주시고~ 옷을 입어 보아요!


어때요? 우리 세린이 이쁜가요?
(세린아...드레스 못 입혀줘서 미안해~~ 엄만 요게 더 마음에 든단다.. ^^;)


참석해 주신 분들입니다.
예상외로 너무 많이 와주셔서 자리가 모자랐네요.
창가 자리 밖에서도 많이 계셨어요. 죄송~



돌잡이 순서에요~
세린이가 뭘 잡을까요~~

연필을 두 번이나 쥐었다가 슬며시 놓아 간보기를 보여주는 세린!


그러다가 갑자기 돈을 훽~ 집어 든 세린..ㅎㅎㅎㅎ
깜짝 놀라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ㅎ


돌잡이 하는 내내 신나서 박수를 쳐주네요. 너무 이뻤습니다.


이쁘죠?


돌잡이 끝나고 혼자 장난치고 있는 세린


어머님이 세린이 등에 풍선을 달아주었어요.


배가 뽀올록~~~


할머니께 달려갑니다~


돌잔치가 끝나고 뿌듯(?)하게 빈테이블을 바라보고 있어요~


엄마~ 나 오늘 좀 잘한 거 같지 않아요?


저 더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께요~


돌잔치 내내 떼 한번 안 부리고..
울지도 않고...
너무너무 이쁘게 있어준 세린..너무 고마워~

그리고 바쁘신데도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세린이 잘 키울께요~



에피소드 하나.
아침에 우박에 비가 쏟아붓고, 천둥번개까지...걱정했드랬습니다.
출발할때쯤 되니 아주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더군요.
하늘이 도우시는 구나 했어요. ㅎㅎㅎ

에피소드 둘.
어제까지 있었던 세린이의 매력 만점 외쪽 쌍꺼풀이 없어진 겁니다. 두둥!!!!!
아침에 일어나니 완전 밋밋한 세린이의 눈..아뿔싸!!!
양가 어머님, 엄마, 아빠..완전 절망속에..
어머님과 엄마는 연신 눈에 쌍꺼풀을 그어봤지만 실패..--;
그냥 포기하고 돌잔치 장소로 향했지요.
가는 도중 세린이는 낮잠에 빠지고 시작 20분전에 깨어난 세린이의 눈에는!!!
쌍꺼풀이 돌아왔어요~~~~~~~~~~~ ^___^

에피소드 셋.
우리 세린이가 발이 좀 커요.
집에 있는 이쁜 신발은 다 안 맞고 부랴부랴 리본달린 하얀 신발을 사줬는데..
돌잔치 초반엔 잘 신고 다니다가 리본이 댕강~
게다가 살짝 작은 지 걸음이 어색하더라구요.
급 운동화로 대체! 그래서 좀 안어울리게시리 치마에 운동화 패션이 탄생했다는....허허허~

에피소드 넷.
돌잡이하기 바로 직전...
물티슈 갖고 장난 치다가 얼굴에 상처를 만들어 버리고..--;
오른쪽 코 옆 뺨에 빨간 상처 자국이..흑~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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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핀 맞추러 카메라가 외출을 좀 해서..
똑딱이로 찍었더니 초점이 엉망이네요.
천천히 움직였었던 어린 아가였을 때는 똑딱이로도 나름 훌륭한 사진이 나왔는데 말이에요.
지금은 초점 맞은 사진 건지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허허~

머플러랑 머리띠를 샀어요.
사실 머플러 사는 김에 머리띠는 옵션으로 ㅋㅋㅋ

얌얌얌~ 저 이쁜가요?


호호호~ 제 미모가 워낙~


사실은 머리띠를 했다라기 보다 머리에 얹었지요. ㅋ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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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나게 나온 사진이든 이쁘게 나온 사진이든 매일매일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서..
돌사진의 의미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이쁜 옷 입히고 찍어주고 싶은 맘이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백일사진에 이어 셀프로 찍었어요.
하필 이날 세린이가 엄청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눈물, 콧물 질질~ 에다가..(스튜디오에 먼지가 많은 듯..--;)
결정적으로 요번에 부랴부랴 장만한 렌즈의 핀이 안 맞는 바람에..(눈물의 렌즈 사건..TT)
건진 사진이 정말 몇 장 없습니다.
초점이 다 흐리흐리 해요. --;
차라리 그냥 번들 렌즈로 찍을 껄~ 하고 오빠가 후회를 많이 했지요.
이 글을 읽으면 다시 한숨을 쉴지도..ㅎㅎㅎㅎㅎ

뭐~ 어때요!
그냥 이쁜 옷 입혀보고 재미나게 놀다 왔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
세린에게 살짝 미안할 뿐~ ㅎ

그나마 봐줄 만하게 초점이 맞은 건 아래 사진이 다랍니다. ㅎㅎㅎㅎ
이쁘게 나온 거요? 그런거 없어요. 초점만 맞으면 된다는~ 쿨럭...TT

치킨 캐릭터 의상 입고~

전화박스에서 분위기 잡고~

그 전화기 부수기!

전화기에 필이 꽂혀 놓지를 않는 세린~

요건 전화기를 봐주세요. 공중에 떴어요~

가을 분위기를 잡아보아요~

여신 드레스~

그 놈의 포도 장난감..

이 옷 맘에 들었는데..

가을 길을 걸어보아요~

카메라를 보란 말이지~ ㅎ

몹쓸 호기심..--;

장난 꾸러기~

자~ 달려 보자곳!

자동차 타고 신난 세린~

그나마 자동차에서는 얌전했던 세린이에요.

새초롬 세린...초점이~~ --;;

과일 사러 왔어요~

콧물을 몇 번이나 닦았는지...원~~~

세린이 시장가요~

힘도 좋아~ 그 많은 장난감 다 들고~

빵 사고 갈까봐요~

보송보송 양탄자 위에서~

엄훠~ 섹쒸~~~ !

피아노 좀 쳐볼까요?

사진 찍다가 피아노 다 부숴놔서 실장님이 이거 부순 아기 첨 봤다고..--;;

튜튜입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ㅎㅎ

설거지가 아니라 꽃 씻는 걸로 컨셉 급변경!!

다시 피아노로 왔어요~ 또 뜯으려고?

목욕가운 입고 브런치를?

샤워를 해보아요~

깜찍깜찍 토끼 캐릭터~

본격적으로 요리를 합시다!

와인바에서..

분위기 잡고 있는 세린~

따뜻한 장작불앞에서...장작 꺼내고 있는 세린..--;;;


스크롤이 심하죠? ㅎ
세린이가 너무 걸어다녀서 세워놓고는..
카메라 있는 자리로 오면 어느새 카메라 앞으로 와 있는 세린..--;
안그래도 안 맞는 초점이 더 맞을 새가 없었네요.

역쉬...셀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
백일 때 도와주셨던 마란쯔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하루였네요.
별로 건진 사진은 없지만...(깨끗한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TT)
그래도 추억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렵니다~ ^__^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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