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린이보다 엄마가 더 기대했던 딸기 체험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한 번 가야지...가야지..하다가 맘에 드는 딸기 농장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되서 다녀왔어요.
보통 딸기 체험은 쭈그리고 앉아 딸기를 따야 하는데 여기는 수경재배라 어른 허리 높이에 딸기 나무가 있었어요.
세린이 키에 딱 맞아 눈앞에서 생생히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치만 단 한가지 서울 근교가 아니라 많이 머네요. 허허~

아주 진지한 자세로~


이 악물고 열심히 땁니다.


딸기도 먹고~


뿌이도 하고~


뿌이의 대상은 사진 작가 분들..ㅋㅋㅋ
어디 동호회에서 나오신 건 지
세린이보고 포즈 취해 달라 그러는 통에 좀 난감했네요.


신났지요?


딸기밭이 이렇게 생겼어요.


하트 모양 딸기


재미있었어요. ^^


딸기 배부르게 먹고 쉬고 있어요~


아빠 안경 갖고 놀기~


멀리까지 온 김에 근처에 관광지를 들렀어요.
가까운 곳에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마침 복원 작업중이라 해체된 터만 볼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여기가 어디에요?


아빠 손잡고 출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동탑


미륵사지 석탑 복원 작업지


2층으로 올라가서 둘러봤어요.


딸기밭에서 채운 배 때문에 늦은 점심도 하고~


맛있었던 순두부백반과 손두부


마지막으로 보석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하길래 15분 거리에 있는 보석박물관 방문!
뭐....박물관 자체는 살짝 입장료가 아까울 정도로 그냥 그랬어요.
그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칠보 공예가 있어서 한 번 해봤지요.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석박물관 방문은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보석 박물관 이에요~


칠보 공예 체험중


동그란 작품이 세린이 꺼에요. ^^

 
세린이가 만들었어요~


어찌나 마음에 들어 하는 지...
박물관 안에 화석(공룡) 전시관이 있어 가는 길에도
계속 자기가 만든 것만 봤어요. ㅎㅎㅎ


보고 또 보고!!! ㅎㅎㅎ


5분이면 다 구경하는 화석전시관. --;;;;


사진 찍을 때도 칠보공예 핸드폰 줄을 들고 찍습니다. ^^;;


개구쟁이~


여기까지 보고 나니 오후 5시가 됐어요.
집으로 돌아갈 길이 아득했지만 오늘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보람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네요.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3시간 만에 도착~ ^^;;

집에 와서 자기가 만든 거 아빠 전화기에 달아줬어요.
(그리곤 그 다음날 아빠가 뺏어갔다고 어찌나 울던 지...ㅎㅎㅎ)


오늘 즐거웠어요~~~



아주 흡족한 하루였어요.
너무나 가고 싶었던 딸기 체험도 잘했고...
세린이한테 좋은 경험도 된 것 같아 자주자주 나왔음 했네요.
체력과 여유만 있으면 충분할 듯!!
그게 젤 어려울라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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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부시시한 얼굴로 양손 브이를 실천해 주고 있습니다.

양손 브이~ 준비 됐어요!


요렇게 붙이면 양손 브이~~


블럭 놀이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키가 많이 컸지요?
안아 달라고 해서 안고 있을때 다리가 접혀서 걸쳐져 있는 모습을 보면 새삼 많이 컸구나 싶어요.

어린이 같지요?


엄마일도 잘 도와줘요.
숟가락도 놓아주고 다 컸습니다. ^^

요건 이쪽에~~


검지 최봉~~


엄지 최봉~~


간식 먹고 있는 모습이 정말 우왁스럽군요!
세린~ 품위를!! 품위를!!
맛있다!!


그러다가 생각났는 지 아빠한테도 한 입 줍니다.
아아~~~~~~~~~


식후 운동으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마이크 비스무리하게 생긴거면 움켜쥐고 노래와 춤을 선사하네요.
귀여운 것!!!
요~ 요~ 체키라웃~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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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해서 그런가..
과일을 참 좋아하는 세린~
뭐...암거나 잘먹지만..ㅋ

한 번 포크질로 두 개를?


아이고~ 맛있어라..


세린아~
숙녀의 품위를 지키자꾸나~ 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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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다가 갑자기 왠 낙서? ㅎ

낙서는 약봉지에 해야 제 맛!


아침 다 먹고 입 닦은 후엔 로션을 발라줍니다.
그때마다 도리도리이지요.
기분 좋을 때는 얌전히 있어주지만 대부분은 도리도리~

아흐~ 싫단 말이에욧!


거울 보는 것도 서서히 즐기고 있고..

음~~ 어디가 제일 이쁘지?


놀다가 장난감중에서 딸기 장난감을 가지고 옵니다.
우리 세린이한테 딸기는 따아~~ 입니다. ㅋㅋㅋ

엄마~ 따아~~~ 따아~~~~


이제는 잘시간~
목욕하고 로션 바르고 마지막으로 치카치카~
자기가 하겠다고 칫솔 가지고 매일 실갱이를 하지요. --;;

내가 할래요~~


자기 생각이 늘면서..
고집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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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놀이 하면서 단어를 익혀줄려고 하는데...
돼지 꿀꿀~ 했더니 양손으로 사정없이 찔러줍니다.

세린아...한 손 방향이 좀..


이럴 줄 알았다!! ㅎㅎ



엄마 눈을 컵으로 씌우는게 재밌는 지 신난 세린이에요.
세린아~ 엄마 눈 빠지는 줄 알았다. ==;;;;;

으히히히히~~ 재밌어요~


목욕시키고 로션 바르는데..
어찌나 이쁘게 절 쳐다보는 지...귀여워(고슴도치 엄마)~ ㅋ

엄마~ 이쁘게 잘 발라 주세요~


요즘은 로션 바를 때 자기가 발라 보겠다고...--;
배 위에 조금 찍어 주면 열심히 눌러댑니다. ㅎㅎ

이렇게 바르는 건가~



오늘은 응아를 하는 바람에 목욕을 조금 일찍 시켰네요.
사과 간식 먹이는데 입술이 너무 이뻐서..ㅎㅎ

쭈~~~


쭈욱~~


딸기 으깨서 우유에 섞어줬더니 엄청 잘 먹네요. ㅋ

맛있어요~~


세린아...사과는 포크로 먹는 것이야..ㅋㅋ


포크로 사과를 먹는 건 아는데..
이게 포크인 지 숟가락인 지...구분을 아직 못하나봐요.
한참 웃었어요...ㅎ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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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 먹고 물 한잔 쭉~ 해주고..

엄마~ 아침 맛있었어요!


저녁 간식으로는 치즈 한 장 꿀꺽~ 합니다.
뜯어 놓기가 무섭게 와구와구 먹는 세린..--;

세린...워~ 워~~


모자랐는 지 아쉬운 표정으로 엄마에게 접시를 넘깁니다.

엄마.....쩝...여기 접시요.


뻥과자 말고 다른 간식은 없나요?


목욕후에 딸기 좀 챙겨 주었지요.
역시 와구와구..--;;;;
포크로 잘 먹다가도 미끄덩 미끄덩 거리면 어느 순간 손으로 집어 먹고 있는 세린..ㅎㅎ

엄마~ 제가 손으로 먹으려던게 아니라..미끄러워서~


잘 먹긴 하는데..
엄마눈엔 생각만큼 살은 많이 안 찌는 것 같아..여기저기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 싶었는데..
아빠 말로는 오랜만에 목욕 후 로션 발라주는데 어깨에 살이 포동포동하니 올랐다고 하네요.
난 잘 모르겠던데...그런가?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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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를 사용하긴하는데..
손에 꽉~ 쥐질 못해서 힘이 없어요.
포크 끝이 뭉툭하기도 하지만 딸기처럼 둥글고 미끄러운 과일은 우리 세린이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맛난 딸기로군..


악~ 미끄러졌어!


ㅋㅋ...그러다가 손으로 반~ 포크로 반~ 먹지요. ^^


요즘 애교가 늘면서 뽀뽀를 배워가지고서는...
기분이 좋을 때는 남발하고 있어요.

요오~렇게 차분히 책을 읽는 것 같다가도...


뽀뽀 남발~


또 남발~


또....


아~~~~ 오늘 뽀뽀는 너무 힘들었어...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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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하지만...
저희 결혼 기념일 입니다. ㅎ
결혼식날 민폐를 많이 끼쳤지요. ^^;;;

날씨도 춥고, 세린이랑 밖에 외출하기도 좀 그래서...
그냥 조촐하게 집에서 맛난 거 해먹었어요.

닭은 괜찮았는데...파스타가 영~~ ㅎ


엄마, 아빠만 먹나요? 나는요~~


요즘 먹성 좋은 세린이는 뻥과자를 열심히 먹어주고 있지요.

와구와구~~~


내일 세린이 외가댁으로 마실 갑니다.
외증조할아버지께 세린이 보여드릴 겸 저희 쉴 겸...ㅋㅋ

엄마~ 두피마사지도 좀 해주고 그래요~


흠....좀 시원하네요~


시원하게~ 목욕하고 딸기 섭취중이에요.
귤에 이어 엄청 잘 먹어 주네요. --;;

엄마~ 맛있어요!!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습니다.
묶어 주지 않으면 눈을 다 가리네요. ㅎ
아빠의 고집으로 긴 생머리 도전중입니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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