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방접종 가는날~
우리 세린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합니다.
2월달에 가고 거의 두달만에 가는 거네요.
이번 접종은 DPT 3차, 소아마비 3차, 로타바이러스 3차 요렇게 세개에요.


이제 주사 맞으러 가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에용~



엄마손을 꼭...쥐고 잠을 청해 봅니다.



병원에서 아가들 구경도 하고~


예약이 다 차서 아침 일찍 당일접수를 했는데...(요놈의 병원은 두달전부터 왜 예약마감 일까요? 왜왜!!! --;;)
오늘따라 차가 뻥뻥 뚫려줘서 일찍 도착했네요. 수월하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별이상은 없다 하시고요.
키는 68.8cm. 몸무게는 7.8kg 이네요. (쑥쑥크자~~)
주사실 가서 로타약 먹고 허벅지에 주사 한 방씩 맞아주시고, 또 엥~ 한 번 울음 터뜨려 주셨네요. ^^;;
6개월엔 예방접종 해야 될게 많아서 다음주도, 또 다다음주도 와야 됩니다.
마찬가지 두달전부터 예약 마감인 관계로 당일 접수..허허~

오는 길에 백화점 들려 볼일 보고 우리 둥실이 이유식 거리 샀어요.
오늘부터 소고기미음 들어가려고 하거든요.
만 6개월부터는 소고기를 먹어줘야 된다고 해서 두근두근~ 이유식 준비합니다.

우리 세린이는 쌀미음으로 2주 동안 되기를 조절해서 먹이고 야채미음 시작했어요.
먹어본 야채는 감자,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네요.
하나씩 주고 이상없으면 두개씩 섞어서 이유식 만들어 주고 그랬어요.
다행히 알레르기 반응 없이 잘 먹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한달여를 그렇게 먹고 만 6개월이 조금 넘은 지금은 소고기 들어가 볼려구요.

소고기는 한우1+ 등급으로 준비! (엄마, 아빠도 잘 못먹는..--;;)
기름기 없는 안심 120g 정도 사서 20g씩 6등분 했어요.
한 회분 빼고는 잘게 썰어서 냉동실로 직행~


요렇게 보관해놓고 한번에 하나씩 쓰려구요. ^^


소고기를 끓는 물에 익히고 불린 쌀과 함께 곱게 갈아줬어요.
야채미음할 때는 절구에 빻아줬는데 소고기랑 같이 갈려고 믹서에서 돌립니다.



소고기 삶은 물에 곱게 갈아놓은 쌀과 고기를 넣고 미음을 쑵니다.



다 쑤어진 미음은 체에 걸러 줍니다~

색깔이 좀 음음..합니다. --;;
만들어 놓고도 웩~ 이걸 어떻게 먹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미음을 다 만들고 나서는 체에 거르고 남은 미음을 어떤 맛인가 하고 먹어봤는데요.
요건 정말 숟가락을 입에 넣기가 그렇더군요.
그래도 맛을 봐야 하기에 먹었는데...음..그런대로 그냥 심심한 소고기죽 같은 맛이였습니다.

우리 세린이 요거 먹고 철분 보충하자~~~~~~~~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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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는 날이에요.
오늘은 뇌수막염2차, 페구균2차 접종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병원으로 출발~


엄마~ 우리 병원 가는 거에요?


역시나 병원에 아기들은 바글바글 하네요.
접수하고 신장이랑 몸무게 계측중~


선생님~ 잘 부탁드려요~


몸무게 7kg, 키 64.2cm 네요.
쑥쑥 크거라~~~~ ^^

그리고는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내 차례는 언제 오는 거에용?

한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 진찰을 받았지요.
목주름에 빨갛게 짓무른 거는 통풍이 잘 안되서 그런거라네요.
잘 때 통풍 잘시켜주면 나을 거라고 하셔서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는 접종하러 주사실로 고고~

아픈 주사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으앙~~~~~~ 아프자나용~~



흑~ 흑~ 엄마............주사도 아프지만 배가 고파용~

배가 고파서 더 울었나 봅니다.
쭈쭈를 맛나게도 먹습니다.


쫩쫩쫩쫩쫩~~

바로 잠이 듭니다.


코~~~~~~~~~~


집에 거의 다와서 잠이 깨고는 엄마랑 놀면서 돌아왔지요..^^





다음에 또 뵈용~~~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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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린이가 두달만에 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러 가는 날 입니다.
예약 시간에 맞추려고 일찍 출발한다고 하긴 했는데..
비도 오고 역시나 막힙니다.


엄마~ 차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오늘따라 찌인한~ 에스프레소 한 잔이 생각나네요. 후음~


분위기 잡던 둥실이 잠시후................


드르렁~~~ 쿠울~~~~ 콰아~ 콰아~


역시나 10분 늦어 도착한 병원엔 아픈 아기들이 바글바글...
아가들은 왜이리 많이 아픈 지 모르겠어요.
좀 기둘리다가 진찰을 받았지요.

의사 선생님을 본 둥실이....입이 삐쭉삐쭉~ 울먹울먹~
선생님은 웃으시며 벌써 낯을 가린다고 허허허~ 하시네요.
조숙한 아기들은 이맘때에도 낯을 가린다고 하더군요. (조숙한 거 시른뎅..--;;)
쬐그만게 낯선 아저씨만 보면 입을 씰룩씰룩 거립니다..
엄마는 그런 둥실이가 그저...꺄아아아~ 귀여워..!!! ^^;;

목둘레에 살짝 태열끼 비슷한게 있어서..혹시 아토피는 아닌가 걱정을 했드랬습니다.
여쭤봤더니 아토피로 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허걱!!!!!!!!!!!!!!!!!
크림을 하나 처방해 줄테니 오전에 한번씩만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지만 우리 둥실이는 건강하니 괜찮을꺼라 마음을 다독였지요.

진찰이 끝나고 주사실 가서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소아마비, 디피티2차, 로타 바이러스2차 요렇게 세개네요.
로타 약을 먹다가 사래 들린 둥실이..--;;
숨을 못 쉬고 버둥거리는데 얼마나 안타깝던 지...약을 빨리 먹이려던 간호사 언니가 살짝 미웠습니다. 허~
주사 두방에 쬐금 울고는 다시 씩씩해진 둥실이...오늘 무사히 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투정도 안부리고 신나게 놀고 있는 둥실입니다. ㅎㅎ


얏호~~~ 엄마~ 집이다~~


요즘은 서있겠다고 떼를 쓸때가 많아요.
발가락도 다 못 피면서~ ㅎㅎ


여차~ 여차~ 엄마! 나 발레 배울까용? ^^*


마지막 오늘의 히트 사진!
맘마먹고 배 두들기는 만삭둥실!!!

 
꺼어어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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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부터 그랬는데 오늘도 역시 눈에서 눈물이 나네요.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진 것 같아서..
점심에 오기로 한 세린이 옷장만 받고 서둘러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눈물때문에 눈꼽이 덕지덕지~


4시까지 접수를 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차가 막혀서 정말 가까스로 4시 5분전에 도착..ㅋㅋ
거의 달리다시피 후다닥 들어가서 접수를 하고 기둘렸지요.

엄마~ 나 눈물나요~ 언제 진찰 받아요?


주치의 선생님이 하필 오늘 오전 진료라 안 계시는 바람에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음...원인은 감기때문에 결막염이 온 것 같다고 하네요.
그건 119 책에서도 봤긴 했는데..허허~
항생제 안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4일동안 투약해보고 낫는 기미가 안 보이면 다시 와서 약을 바꿔야 한다네요.
험.....요즘 왜이리 자주 아픈데가 생기는 지..
엄마가 신경을 못써줘서 그런건 아닌 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둥실아~
엄마가 안약 넣고 눈 마사지 열심히 해줄께~ 얼렁 나아야 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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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아지는가 싶기도 하고 너무 어릴때는 약 처방도 안좋다 해서...
병원에 안 가려고 했었다.
새벽에 기침을 하는데 숨도 못쉬고 꺽꺽 거리는 거다.
도저히 안타까워 안되겠다 싶어 아침 일찍 병원으로 출발..
차는 다행히 안 막히고 예약없이는 기본 한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음에도 불과하고..
어쩐일인 지 10분정도 기다리고는 진료를 받았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아기 혼자는 감기에 걸릴리가 없다면서..
감기를 옮긴 쪽이 엄마냐 아빠냐고 물어보셨다.
둘 다 감기에는 안 걸려 있었고...
순간 뇌리에 스치는 이웃집 나들이.....--;;;;;;;;
엄마 아빠의 방심덕에 우리 둥실이가 고생을 했구나..
미안해~~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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