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살짝 나서 컨디션이 별로임에도 아침을 잘 먹어주니 얼마나 이쁜 지~

마이따~~~~

세린이는 모하고 놀고 있는 걸까요~

아빠~~~~ 모자모자~

ㅎㅎ...
종이가 모자라고 하면서 아빠한테 씌워주려고 계속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엉뚱한 생각은 따라갈 수가 없네요.

이리 오세요~ 모자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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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린이가 요 뻥튀기를 잘 드셔 주시네요.
심심해 하는 것 같을 때 "뻥튀기 하나 먹자~" 하면서 봉지를 뒤적거리면..
쪼로로 달려와서 확 잡아채지요.

얌얌~ 요게 얼마나 단백하고 맛있는데용~



요건 목욕시키고 머리 빗기 전에 수건으로 탈탈 털었을 때의 세린이 머리에요.
날아가는 뽀글이 머리가 인상적이지 않나요? ㅋㅋ
몽클몽클 몸매도 마음에 쏘옥~ 듭니다.. ㅎㅎㅎㅎㅎ

자~ 요 빗으로 사악삭~ 빗어주세요!


머리 빗고 2:8로 말쑥해진 세린이에요~

나름대로 샤방방방샤방방방~


콧물이 살짝살짝 보이는데 감기는 아닌 것 같고...
일주일 이상 지나면 비염이라고 소아과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데...
설마 아니겠지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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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건 아니지만..
금욜부터 코 찔찔이가 되서 놀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부터 미열이 있네요.
갑자기 높아지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막상 저녁 쭈쭈도 별로 안 먹고 곯아떨어지니 마음이 아프네요.
에궁....병원 다녀왔으니 약 먹고 어여 낫자~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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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살짝 콧물이 납니다. --;;
콧물 졸졸~ 하면서도 아빠랑 잼있게 놀아 주네요.

콧물이 후룩~ -,.-


그러다가 잠이 들고~


일어나서는 멍~ 하게 앉아 있다가..



또 열심히 놀아주고~



발을 야무지게 한껏~ 올립니다.


척~ 하니 테이블에 올려놓지요. ㅎㅎ


깜찍한 표정~


날카로운 눈빛~


멍하니 장난감 물어뜯기!



요며칠 사이에 먹성이 좋아졌어요.
아픈 뒤라서 그런가...엄마, 아빠는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답니다.

맛있어용~


내가 다 먹어도 되지용?


음~ 이 풍미~


또 먹어야지~


욕심 많게 주먹으로 가득 쥡니다. --;;;;;;


이 사진 보고 웃겨 혼났네요~ 욕심꾸러기~


양 손에 가득 쥐고 먹고~


요렇게 한 그릇(한 10개?) 뚝딱~ 해치우고는....

어음마~~~ 더 없어용?


ㅎㅎㅎㅎㅎ....
유기농 아기과자 코너에서 집어온 스틱형 현미쌀과자인데...
엄청 잘 먹습니다.
오늘따라 사진이 좀 많았죠?

마지막으로 열심히 먹고 있는 세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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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예방접종입니다.
사실 이번 주 토욜일날 가야 하는데..
세린이가 숨을 쉴 때나 쭈쭈를 먹을 때 콧소리가 심상치 않아 병원에 전화해 보고는 일찍 가보기로 했습니다.
감기면 치료를 받고, 아니면 예방접종을 맞기로 하구요.

정말 새벽같이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무사히 8시 20분쯤 도착...
접수 후 우리 앞에 3명뿐이 없다는 얘기에 안도를 내쉬었네요.
주치 선생님이 오늘 10시까지뿐이 진료를 안하신다 그래서 많이 기다려야 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였습니다.


차안에서 의젓하게 앉아 있는 세린이..(옆에 가방은 왜 꼭! 쥐고 있는 지..)


 

그러다가 역시 잠이 들고~


진료를 받았는데 선생님께 꾸중아닌 꾸중 들었네요.
엄마 아빠가 걱정이 너무 많다고...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열도 없었고, 기침은 잔기침이였고 또.. 콧물이 흐르는 건 아니였거던요.
단지 쭈쭈 먹을 때는 코 들이마시는 소리가 커컹~ 하고 나고 잠잘 때는 좀 쌕쌕 거리는 정도?
여튼 너무 과보호 한다고 그러시면서 식염수나 몇 방울 떨어뜨려 주라고 하시네요. 허허~
그리곤 예방접종 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뭐...조그마한 증상에 과처방해서 아기한테 약 먹이는 것보다는 안심이 되더군요.
수납하고 주사 맞으러 갔습니다.


저 주사 맞는 거에요? (우리 세린이 허벅지살 봐라~)


 

헛~ 저 바늘이 내 허벅지에?


 

어어~~~~~ 약 들어오는 느낌이?


 

흠..뭐 이정도면 맞을만 한데? (역시나 오늘도 안 울어주십니다. ^^)


 

엇? 또 주사 있어요?


 

나중에 맞는게 더 아픈거라던데 요건 좀 긴장되는데?


 

어어~ 요건 좀!!


 

에엥~~~~~~~ 이건 좀 아프자나요~


ㅎㅎ...
그래도 엥~ 하고 쬐금 울고는 바로 울음을 그치더군요.
허벅지에 살이 많아져서 그러나....점점 덜 우는 듯 해요. ^^


새벽같은 일정에 피곤했는 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콜콜~ 단잠을 잡니다.



감기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엄마가 부주의해서 왕창 감기가 걸려버린 탓에..옮길까봐 걱정했는데...
안 아파줘서 얼마나 고마운 지...
세린아~ 아프지 말고 잘 커야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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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어제까지 잔 기침을 몇 번 해서 목욕도 안시키고..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난 둥실이.. 해맑은 미소로 옹알이를 하는데..
헉...코에서 풀렁풀렁그르렁컥컥...--;;;;;
이게 왠 소린가 싶었는데 맑은 콧물이 나기 시작한다.
설마 감기가 정말 들은 것인가..하고 있는데 콜록콜록 기침까지 한다.

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눈물 찔끔찔끔, 콧물 풀렁풀렁, 목은 가릉가릉, 기침은 콜록콜록...
그러면서도 엄마가 얼러주니 좋다고 눈 마주치고 웃는 둥실이..
맘이 짠해서 혼났다.
감기도 이런데 정말 많이 아픈 아가 엄마들은 맘이 찢어질게다..



백일 전 아기는 너무 어려서 열이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병원에 가도 처방이 없다고 하네..
하필 오늘이 토요일이라 열을 계속 체크하면서 좀 지켜보기로 했다.
오빠도 없는데 나혼자 겁이 좀 나네..

오후까지 잘 자긴 하는데 먹는게 약간 부실하다.
이제껏 먹는 것에 비하면..아파서 입맛이 없는 걸까?
저녁엔 본격적으로 콧물이 줄줄...재채기는 왜 하는 거지..
모르는 것 투성이다.
콧물 흡입기로 코를 좀 빼주니 숨 쉬는게 좀 나은듯 하다.
밤까지 칭얼 거리다가 잠들은 둥실이....다행이 열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내일이면 일어나 맑은 얼굴로 옹알이 해 줄꺼지?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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