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기진맥진해 있는데도.
울 세린이는 뭐가 그렇게 재밌고 신난 지 한시도 쉬지를 않고 돌아다녀요.
저렇게 지치지 않고 놀 수 있는 비결은 뭘까요? ㅋ

저의 비결요?


으하하하하~ 저도 몰라요~


^^


몇일 전 부터 말이 조금씩 늘었어요.
물 줘~, 우유 줘~ 이젠 확실히 구분해서 정확해져 가고 있어요. ^^

우유 달라고 하는 중~


쉬다 와서 그런 지 더위가 참기 힘들어요.
아흑~ 여름은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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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앞구르기를 하려고 해요.
그러다 다칠까봐 걱정인데 세린이는 구르기가 마냥 재밌나 봐요.

엄마~ 이렇게요~~~


이리저리 바쁘게도 돌아다녀요~

 
낱말카드도 뽑아서~


다른 쪽에 집어 넣고~


소파 위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또 어느 틈새에 안방으로 들어가 난장판으로...


우리 세린인 참 바뻐요.
이것 저것 참견 안하는데가 없고~ 뭐든지 갖고 노느라요.
그래서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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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거라고 또 몇일 계속 갖고 놀아주네요.

세모 하나~ 동그라미 하나~



엄마~ 나 잘놀고 있는데 왜 자꾸 봐용~


혼자 이것저것 갖고 놀아주는 걸 보니 기특합니다.
흠...엄마가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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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놀이장소 입구로 사용되는 러닝홈을 가끔씩은 가지고 놀아줍니다.

요거를 싸악~ 돌리면 소리가 나요~


자~ 도형 맞추기를 한 번 해볼까요?


후음...이게 왜 이렇게 안 들어가지?


우워!!!!!!!!!!!!!!! 엄마~ 잘 안되욧!


뭘 끼워 넣는다는 건 아는데..
정확하게 맞춰 넣기는 아직 못하나 봐요.
세린아~ 천천히 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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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와서 바닥에 진열되어 있는 책을 보고는...
다다닥~ 달려갑니다. ㅎㅎㅎㅎ

열심히 펴보고 있는 세린입니다.


오호~~ 이 책 크기가 저한테 딱! 이에요~


와우~ 이 그립감!!


워~~ 워~~~ 세린아..이건 입으로 읽는게 아니란다~


엄마~ 요 책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요건..이렇게 책쌓기 놀이도 할 수 있겠어요~


진지...열공....독서 모드!!!


요즘 여자라면 가방과 읽을 책 하나쯤은 기본이지요~


좋아할까? 의심반으로 사줬던 책인데..
흥미를 보여서 기쁘네요.
비록 지금은 책으로써가 아니라 장난감으로 흥미를 보이는 거지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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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놀이방매트를 사서 깔아놨더니...
매일 뜯는게 일입니다. --;;
아무리 안된다고 혼내도 소용이 없네요.

뜯기만 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그걸 질겅질겅 씹어댑니다. 요놈!!

엄마~ 이거 좀 맛있어용!



작은 건 또 다른 맛이~~



지나가다가 붕붕카도 좀 만져주고~


옷방 한구석에 있는 제빵기 버튼도 가서 만져줍니다. --;


그러다가는 외할머니가 사다주신 가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아요.
몇일 동안 요것만 손에 쥐고 다니더니 이젠 살짝 시들었나봐요. ㅋㅋㅋ

음...요거 이렇게 여는 건가?


요 구슬줄이 맘에 든단 말이지~


이것저것 다 참견하려는 세린..
다 만질 수 있도록 하면 좋지만...위험한 것도 많아서 신경이 쓰이네요.
조심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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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을 맞춰온 카메라에 엄마는 적응을 못하고...
대에충~ 찍다보니 확확~ 날라간 사진들이 많네요.

같이 놀면서 찍었더니 세린이 좋다고 꺄륵꺄륵 웃습니다.

으헤헤헤~ 엄마 재밌어요~


흐...또 해주세요~


그러다가 뭐가 맘에 안들었는 지 투정 부리는 중입니다.
양손을 막 휘저으며 뭐라뭐라 하고 있어요.

엄마~ 그게 아니고...요렇게요!!


그러다가 급기야 소리 지르기?? ㅎㅎ

아악~~~ 그게 아닌데~~


자기 생각을 갖춰가는 시기인가 봅니다.
떼쟁이 되면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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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린이 노는 모습이네요.


요건 제가 아주 갓난 아기였을 때 보던 책이에요~

 

지금 봐도 뭐~ 괜찮은 것 같아용.


엄마~ 나 착하게 놀았으니 간식 주세요~


자~ 뻥튀기 하나 먹을까?

요기까지 정말 기분 좋게 놀고 있었는데...
이 뻥튀기가 문제였지요.
화끈한 세린...몇 입 끊어 먹고 남은 거 죄 입속으로 우걱우걱 집어넣다가..
목젖을 건드렸는 지...아침에 먹은 쭈쭈까지 게워내고 말았네요.
옷 버린 건 괜찮은데 기껏 먹여놓은 쭈쭈가 아까워요..--;;
이 허탈한 느낌...TT



거실 한켠에 세린이 놀게끔 매트 깔아주고 러닝홈이랑 장난감을 모아서 뒀어요.
안그래도 요즘 구석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주니 혼자 들어가서 잘 노네요. ^^

이렇게 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용.


왠지 아늑한 느낌이랄까...


우리 세린이 신났네요~

 
히~~~~~


저녁에 목욕하고는 아빠랑 발 맞추기 해보았답니다.
세린이 발이 아빠랑 똑같이 생겼어요.
태어나기 전에 뭉툭하고 큰! 아빠발 보다는 제 발을 닮았음 했는데..
발을 본 순간 철렁~ 했지요. TT
사실 발뿐이겠어요...아빠를 닮은 곳이 어디 한두군데여야죠...ㅋㅋ

귀여운 우리 세린이 발~


목욕하고 로션을 정리해 보아요~

로션과 크림을 이렇게~ 바구니 안에 넣고~


우리 세린이 2:8 머리 괜찮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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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책을 좀 읽어 줍니다.

자~ 책읽기 끝!!!!


마음의 양식을 쌓았으니 좀 놀아주어야지요.

붕붕카도 이젠 탈 수 있어요~


밀어주지 않으면 일어서려고 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놀기도 했고 배가 출출해져 옵니다.
엄마가 만들어주신 맛있는(?) 이유식을 먹어보아요~

한 입 먹고~ 티슈로 입 닦고~ 엄마보면서 한 번 웃어주고~


놀다가 신경질이 나면 이런 포즈도 취해 보아요.




그러다 다시 기분이 좋아지면 짝짜꿍과 함께 엉덩이를 살짝 흔들어 봅니다.

핫둘~ 핫둘~


그러다 힘들면 쿠션에 기대어 잠깐 쉬기도 하지요.

쉬어주는 센스!!


제 오늘 하루 어땠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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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린이 노는 모습이 조금 과격해 졌습니다.
우아~ 빠빠~ 야하~ 뽀빠삐뽀~ 하면서 뭐라 하는데 당췌 알 수가 있어야지요. ㅎ

엄마~ 나랑 놀아줘욧!


쳇~ 그냥 저 혼자 놀꺼에용~


으이쌰~ 으이쌰~~ 요거 잼있는데요?


칫솔질도 해봅니다.
이도 별로 없고 칫솔도 작아서 앞니 몇 번 쓱쓱 해주는게 다네요. ㅎ

침 질질~~~


엄마~ 혀도 깨끗하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주세요~


요즘 아빠를 살짝 멀리하는 것 같아 세린이와 친해지기 대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같이 놀아주고, 간식도 무조건 오빠가 주고, 밤에 재울때도 오빠가 했지요.
성과가 살짝 있는 것 같습니다.
씨익 웃어주며 안길려고 하네요. ^^

대작전의 일원으로 비행기 놀이중


끝나고 나서 따뜻한 포옹도 잊지 않구요~


목욕하고 나서 로션 바르는데...
저 옥수수 장난감은 계속 들고 다닙니다.
일순위로 집어서 물고 빨고 하지요. 플라스틱이라서 괜찮을까 몰라~

세린! 살이 좀 오른 것 같다? ㅎㅎ


옷 입히고 잠시 놀고 있는 사진을 찍어봤네요.
우뚝~ 선 모습이 늠름하기까지 합니다. 쿨럭~
여자애라 갸름한 선이 나와야 하는데 말이에용.
세린아...배 좀 넣어야 겠다~


그럼...이번엔 힘을 줘서~ ^^



점점 자기 생각이 생기는 듯 해요.
먹거나 갖고 싶을 땐 떼도 부리고 살살 웃으면서 애교도 피우고..
아무쪼록 건강하게 자라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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