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겸 얼굴도 뵐 겸 할머니 뵈러 갔어요~
날씨도 좋고...생각보다 차는 안 막혀서 나들이 가는 것처럼 좋았습니다.

예전에 놀던 그네가 없어졌다고 할머니께 얘기중. ㅎㅎ


맛있게 점심도 먹고~


어머님댁 베란다 앞으로 마늘밭이 쫘악~ 펼쳐진 풍경이 너무 좋았네요.


할머니댁엔 장난감이 없어서 대체품으로 방석 쿠션가지고 내내 놀았습니다.
비행기도 만들고, 열차도 만들고, 집도 만들었어요. ㅎㅎㅎㅎ

아빠랑 기차타고 세린이가 운전중


열심히도 놉니다. ^^


맛있는 고기 구워 먹는데 세린이는 채소가 더 좋다네요. 허허~
씁쓸한 채소들도 잘 먹어 줍니다.

쌈채소 뜯어 먹는 중


아빠한테 자기 사진 찍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ㅎ


그러다 자기도 웃음이 터졌는 지 웃고 있네요. ^^


나들이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세린이도 할머니를 오랜만에 뵈서 아주 즐거워 하더군요.
부작용은 어머님이 맛있는 걸 너무너무 많이 주셔서 배가 고플 틈이 없었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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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보다 엄마가 더 기대했던 딸기 체험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한 번 가야지...가야지..하다가 맘에 드는 딸기 농장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되서 다녀왔어요.
보통 딸기 체험은 쭈그리고 앉아 딸기를 따야 하는데 여기는 수경재배라 어른 허리 높이에 딸기 나무가 있었어요.
세린이 키에 딱 맞아 눈앞에서 생생히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치만 단 한가지 서울 근교가 아니라 많이 머네요. 허허~

아주 진지한 자세로~


이 악물고 열심히 땁니다.


딸기도 먹고~


뿌이도 하고~


뿌이의 대상은 사진 작가 분들..ㅋㅋㅋ
어디 동호회에서 나오신 건 지
세린이보고 포즈 취해 달라 그러는 통에 좀 난감했네요.


신났지요?


딸기밭이 이렇게 생겼어요.


하트 모양 딸기


재미있었어요. ^^


딸기 배부르게 먹고 쉬고 있어요~


아빠 안경 갖고 놀기~


멀리까지 온 김에 근처에 관광지를 들렀어요.
가까운 곳에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마침 복원 작업중이라 해체된 터만 볼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여기가 어디에요?


아빠 손잡고 출발~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동탑


미륵사지 석탑 복원 작업지


2층으로 올라가서 둘러봤어요.


딸기밭에서 채운 배 때문에 늦은 점심도 하고~


맛있었던 순두부백반과 손두부


마지막으로 보석으로 유명한 고장이라 하길래 15분 거리에 있는 보석박물관 방문!
뭐....박물관 자체는 살짝 입장료가 아까울 정도로 그냥 그랬어요.
그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칠보 공예가 있어서 한 번 해봤지요.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석박물관 방문은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보석 박물관 이에요~


칠보 공예 체험중


동그란 작품이 세린이 꺼에요. ^^

 
세린이가 만들었어요~


어찌나 마음에 들어 하는 지...
박물관 안에 화석(공룡) 전시관이 있어 가는 길에도
계속 자기가 만든 것만 봤어요. ㅎㅎㅎ


보고 또 보고!!! ㅎㅎㅎ


5분이면 다 구경하는 화석전시관. --;;;;


사진 찍을 때도 칠보공예 핸드폰 줄을 들고 찍습니다. ^^;;


개구쟁이~


여기까지 보고 나니 오후 5시가 됐어요.
집으로 돌아갈 길이 아득했지만 오늘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보람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네요.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3시간 만에 도착~ ^^;;

집에 와서 자기가 만든 거 아빠 전화기에 달아줬어요.
(그리곤 그 다음날 아빠가 뺏어갔다고 어찌나 울던 지...ㅎㅎㅎ)


오늘 즐거웠어요~~~



아주 흡족한 하루였어요.
너무나 가고 싶었던 딸기 체험도 잘했고...
세린이한테 좋은 경험도 된 것 같아 자주자주 나왔음 했네요.
체력과 여유만 있으면 충분할 듯!!
그게 젤 어려울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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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휴가가 길 것 같았는데 어느새 다 지나버렸네요.

벌써 끝나버렸어요~


능구렁이가 다 됐어요~


공항에서 뿌이~


피곤한 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다리에 눕더라구요.
조용하다 싶어 봤더니 꿈나라로 슝~  ^^;

의젓하네~


재밌는 제주 여행이였어요~


어느새 잠이 들어버리고...


귀여운 우리 딸!


도착할 때까지 그냥 쿨쿨 잤어요.
이제 제법 무거워서 내릴 때 낑낑대고 있었더니 잠이 설풋 깨고는 하늘 말..
"이게 어떻게 된거지?"
"응~ 세린이가 잠들었었어."
"힝...나 주스 못 먹었는데.."
푸하하~ 너무 웃겨서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웃어버렸네요.
비행기 타기 전에 주스 먹는다고 신나했거든요. (평소에 단 거 잘 안줘서 미안..--;;)
근데 잠들어 버려서 못 먹은 우리 딸..너무 억울해 했어요. ㅎㅎㅎ

이번 휴가는 여행지엔 많이 못갔지만 그래도 보람찬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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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유명한 고기 국수 먹으러 갔어요.
항상 사람이 많아 많이 기다려야 하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10분 정도 기다렸네요.
역시 맛있어요!

맛있는 고기 국수


세린이도 냠냠~


잘 먹고 나와서 외할아버지 기둘리며 찰칵~


맛있게 먹고 짝꿍이 좋아하는 소라젓 사러 시장으로 갔어요.
세린이는 외할아버지께서 안아 주니 그냥 좋아서 계속 다리가 아프답니다. ㅋㅋ
이제 꾀돌이가 다 됬어요.
레드향이라는 신품종 귤도 맛보고 민속떡인 오메기떡도 사먹었습니다.
행복한 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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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뭐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눈썰매 타는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안그래도 세린이를 데리고 한 번 가고 싶어하던 찰나여서 아주 흡족해 하며 출발!

일어났어요~


뭘 그렇게 멍~ 하니 보고 있니?


눈썰매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라산 중턱에 있는 목장에서 썰매를 타는 거였어요.
썰매만 대여 하고서는 그냥 신나게 타면 끝입니다.
서울에서는 눈만 보면 질색을 하며 밟기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공포심(?)을 없애줄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깨끗한 눈밭을 보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허허~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신나게 타고 아주 만족했어요.

눈썰매 탈꺼에요~


아빠가 밀어 주세요~


눈밭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집에 와서는 폴리 스티커 이마에 붙이고는 자기가 폴리라고 하네요. ^^;;;


아주 만족스러운 눈썰매 타기 였어요.
깨끗하고 폭신한 눈밭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맘껏 놀았어요.
엄마, 아빠도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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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출장을 따라 쉬익~ 제주도 다녀왔어요.
제주도도 폭설에 날씨가 춥다고 해서 비행기가 결항되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네요.
엄마랑 먼저 공항에 도착한 세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날 생각에 신나하고 있어요. ^^

신나요~


어서 가요~


비행기 구경


이젠 제법 혼자서 의젓하게 앉아 있네요.
떼 한 번 부리지 않고 책 보면서 잘 도착했습니다. ^^

히~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따뜻한 날씨에 역시 제주도구나 싶었네요.
외할머니댁에 도착!
세린이를 위해 준비해 두신 장난감들로 행복한 세린입니다~

개구쟁이~



그나저나 뭐 하면서 보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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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가의 마지막 날 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대기중..

쇼핑 후 쥬스는 맛있어!

 
아빠랑 비행기 구경도 해줍니다.


올라오다가 한 컷..남해쯤인 듯 싶네요.


이제뭐..비행기 타는 것 쯤이야 라는 포즈. ㅎㅎ


피곤하긴 했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노래 부르다가 어느 순간엔가 조용히 잠이 들었네요.
집에 와서 눕혀놨는데 한참을 잤어요.
그 참에 엄마, 아빠는 폭풍 짐정리 및 청소 끝!

세린이 그림 그리는 솜씨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이젠 눈을 그릴 때 눈에 눈동자를 따로 그려요.
눈, 코, 입도 제법 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리는 것 같아요.
외할머니댁에서 곰돌이 그릴 때도 그랬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그러네요.
아빠는 무조건 자기 덕분이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ㅎㅎㅎㅎㅎ

순수 세린이 작품. 너무 놀래서 중간에 카메라 가지고 왔어요.


귀 그리는 중


얼굴 주변 테두리는 집이랍니다. ㅋㅋ
항상 뭐든 지 그리고 나면 집이라고 둘레에 테두리를 그려줘요.


양쪽 귀에 긴 거는 귀걸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 그리고 나서 색칠한다고 좀 낙서를 하긴 했지만..잘 그렸지요?


목욕 시키려고 머리 풀었다가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왠지 뽀글파마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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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제대로(?)된 제주도 관광을 나섰어요.
에코랜드라고 제주 곶자왈(제주방언:돌,나무,동굴이 어우러져 있는 숲)로 유명한 데가 생겼더라구요.
소문이 자자해서 이번 참에 방문해봤어요.
기차 타러 간다고 아침부터 신난 세린입니다.
(사진이 좀 많아요~ ^^;;)

저기 기차에요~


음..얼마나 재밌을까~


미니 기차(?)가 출발하고....


작은 열차가 곶자왈 숲길을 지나면서 중간 중간 정차해서 구경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제주도에도 이런데가 있었나 싶도록 경치가 맘에 쏙 들었어요. ^^;;

호수(?)가 있었던 첫번째 역.

 
아주 신났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뿌이! 쵝오! 를 남발하더군요. ^^


다음 역으로 출발~


넓은 잔디에서 달리기도 해보고..


아빠랑 체조도~


아주 큰 애벌레 발견!


점프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엄마눈엔 어찌나 귀여운 지..^^;;


미니 놀이터에서 사진도 찍고요~


달리고....


또 달리고...


곶자왈 산책길에서 나비도 만났어요.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후에..


종착역으로 출발~


천천히 구경하면서 도시락도 먹고 쉬다 왔습니다.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은 노루 보러 출발~

노루한테 사료도 주고~


같이 대화도 나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조랑말 구경하고 왔어요.
세린이는 이 조랑말이 노루보다 훨씬 좋았나봐요.
계속 말아~~ 말아~~ 하면서 어찌나 불러댔는지 몰라요.
집에 가자고 했다가 울음을 터뜨릴 정도였다니까요~ 허허허~

조랑말이 좋았던 세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곯아떨어졌네요.
역시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더라구요.
날씨도 선선하고 움직이기도 좋고~
아!!! 또 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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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발하기로 한 신혼여행 때문에 놀러온 외삼촌이 세린이랑 신나게 놀아줬어요.

비행기도 신나게 타고~


말도 엄청 탔어요~


그러곤 요렇게 쓰러져 잤지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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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세린이 눈 상태가 좀 이상하더라니...
외삼촌 결혼식 당일이 되자 쌍꺼풀이 실종되는 아주 큰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아흑!!!!!
붓기가 가라앉으면 되돌아 오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하루종일 실종상태였네요.
덕분에 일가 친척분들은 쌍꺼풀이 없는 걸 보니 아빠를 빼다 박았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어헝헝~
뭐....쌍꺼풀이 있어도 아빠를 닮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말이에요. ^^;;;;

쌍꺼풀 실종


결혼식에서 뿌이~


외삼촌 사진 찍는 거 구경하고 있어요.


외증조할머니와 한 컷~


아끼는 요구르트도 외삼촌한테 서슴없이 나눠주는 착한 세린
 
 
당일 잔치라 결혼식이 끝나고 하루종일 손님 맞이를 했어요.
덕분에 세린이도 많이 힘들었는 지 손님들 있을 땐 요리로 저리로 한시도 안 쉬더니..
집에 오는 길에 아주 격하게 졸았네요. ㅎㅎ
아~ 행사 끝이에요.
이제 쉬는 것만 남았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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