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결혼식 행사는 아주 복잡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여튼 행사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결혼식 전에 잔치(?)를 하는데 오늘은 신부잔치라 신랑측인 울집은 신랑만 빼고는 조용하네요. ^^
이참에 엄마의 운전연습을 핑계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위험하니 세린이는 외할머니 차지. 허허~

곰돌이 그린다고 앉혀놓고 그림 그려요~


순수 세린이 작품인데 너무 잘그리지 않았나요? ㅎㅎㅎㅎ


내일 입을 드레스 입혀봤더니 발레한다고 빙빙~ 돌아줍니다.


운전 연습을 핑계로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다녔어요.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고 그동안 못봤던 영화도 보고.....세린아 미안~ ㅎㅎ

아주 맛있는 고기국수! 느끼할 것 같지만 정말 맛있어요~


햇빛이 쏟아지던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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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댁으로 내려오던 날의 기억을 더듬어 오늘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나왔어요.
오~~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거의 안 막히고 집으로 올 수 있었어요.

할머니께 인사하고 있어요~

 
아빠의 레이싱 덕분에 빨리 올 수는 있었지만 세린이가 고생을 했네요.
아침 든든하게 먹은 걸 두 번이나 토했어요. (여봉 미안..ㅋ)
두 번이나 옷을 버리는 바람에 옷이 없어 여분 옷으로 대충 입혀서 왔어요.
카시트에 잘 앉아서 오다가 마지막엔 힘이 들었는 지 안아달라 해서 안아줬더니 집에 거의 다 와서 완전히 곯아떨어졌습니다.

꿈나라 여행 중


세린이가 개운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그렇게나 바라던 자전거를 사러 갔습니다.
동네에 삼천리 자전거 매장이 들어왔는데 항상 사람이 북적거리더라구요.
오늘도 문 닫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왠걸~ 자전거 사러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저씨가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는 동안 눈을 못 떼고 있어요.


기대 가득~

 
미세 조정을 위해 시승식


다시 마지막 손질 중(누가 부녀 아니랄까봐..ㅎ)
 

 
세 발 자전거를  건너뛰고 타는 거라 과연 탈 수 있을 지 걱정하긴 했는데 아주 씩씩하게 타주네요.
아직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가는 건 힘이 모자라 잘 못하지만 그래도 흉내는 내줍니다.
세린~ 이제 나들이 가보자~~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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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어머님댁 방문을 계획했어요.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차막힘을 예상했지만 그래도 출발~
역시나 아침부터 완전 꽉!!! 막혀주시네요.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후 5시..ㅋㅋ
그래도 요번엔 휴게소를 몇 군데 들려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

이왕 늦은 거 편하게 아침 먹고 출발~


얼마 가지도 못했는데 점심 시간이 넘었어요.
아침을 든든히 먹은 뒤라 간단히 우동을 먹자고 했네요.

아빠가 우동을 갖고 오길 기다리는 중~


맛나게 먹어주시고~


딱 오후 5시에 도착했습니다.
몇 군데의 휴게소를 들려서 그런 지 생각만큼은 피곤하지 않았어요.

또 새침해 주시는 세린


할머니댁으로 가자는 말에 냉큼 달려가 신발 신고 있네요~ ^^
이젠 혼자서도 잘 신어요~
 

씻고 정리하고 수다 떨고 하다보니 세린인 고냥 꿈나라로 슝~~~
길에서 버린 시간은 좀 아깝지만 그래도 재밌는 여행~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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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께서 챙겨주신 선물에 이름대신 낙서를 해주고 있습니다.
깨알같이도 적어 놓고 있네요.

이건 내꺼~~~


면세점 구경하다 잠시 휴식중


또 가볼까요?


세린이는 어제 심야 영화 보느라 졸린 엄마, 아빠한테 비행기 안에서 연신 수다를 떨면서 잠도 못자게 하더니..
랜딩하고 있는 사이 쥐도 새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렸네요.
정말 순식간이였습니다. 허허허~
택시 안에서도 내내 자고 집에 와서도 한시간 더 잤어요. ^^;;;;

피곤했구나아~


주말 사이에 도착한 엄마 우의를 가지고 패션쇼 중입니다.

멋지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요번엔 보람차게 잘 보내다 왔어요.
어머!! 근데 생각해 보니 바다를 못보고 왔네요. ㅎㅎㅎ
제주에서 바다를 못보고 오다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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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의 목적인 동생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가 친척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어요.
세린이 보여줄려고 들린 곳이였는데 가는 동안 잠들어 버렸네요. ^^;;
프시케월드는 많이 와서 별로 볼 건 없었구요.
2층에 있었던 동물 체험이 1층으로 내려와 있더라구요.
자고 있던 세린일 깨웠는데 동물들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합니다.

낮잠에 푸욱~~~~~~~


강아지 만져보기


대화도 나눠보고~


햄스터 보고 너무 좋아합니다.


애교많은 고양이도 만져주고~


꽥꽥 오리도 구경했어요.


아리랑 파티라는 공연이 있다길래 기대 안하고 구경갔는데 오~ 멋있었어요.
태권도 시범, 한국 무용, 무술 시범, 북 연주(?), 비보이 춤등 뭐 이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테마로 멋지게 공연을 만들었더라구요.
끝엔 난타처럼 관객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있었구요.
볼만 했어요. ^^
대략 요런 공연


끝나고 기념 사진


세린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아주 잘 봤어요.
중간 중간 박수도 치면서요. 많이 컸지요? ^^
저녁으로 요즘 제주에서 관광객들한테 인기있는 고기 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많이 주세요~


제주에서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가요~
마지막을 심야 영화 두편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써니, 소스코드 봤는데 기대 많이한 소스코드 보다 그냥 본 써니가 너무 재밌었네요.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나 그리운 여행이네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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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원하게 산림욕 하고 오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상추쌈으로 아주 맛나게 먹어주네요.

맛있어요~


애교 3종
 

돌하루방? 나무하루방? 따라하기

 
혼자 산책길도 걷구요..


솔방울도 주워봅니다.


한적한 숲길


군데군데 마련된 평상에서 점심도 맛나게 먹어주고~


그네도 탑니다.


엄마가 태워주자 너무 좋아하네요~


오리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줄잡고 올라오려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와서는 멋진 착지 자세도 보여줍니다.


놀이 기구(?)만 보면 자동으로 달려가요. --;


타이어 통과하겠다고 애먹였네요. ㅋㅋㅋ


잠시 쉬면서 목도 축이고..


숲길 산책과 물고기 보기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 따라 걸어보기


마지막으로 안녕~~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공기도 좋고 조용한 숲길을 걷다 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세린이는 낮잠도 잊고 신나게 놀다 이른 잠에 빠지고 엄마, 아빠는 친구들 만나러 숑~
맛난 돼지고기 먹었네요.
글고 어제에 이어 필수 코스인 영화보기~
하필 개봉한 영화중엔 재미있는게 하나도 안 보였다는...아~~ 아쉬워!
다음주에 캐리비안의 해적4를 한다던데..아흑~
어젠 토르. 오늘은 체포왕 봤어요.
토르보다는 체포왕이 난 듯..--;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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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닮아서 아침에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볼록~
저녁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쌍꺼풀...ㅎㅎ

 

분주한 아침~


주말에 세린이 외가에 일이 있어서 잠시 내려가게 되었어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본다고 신나하더니 막상 외할아버지 앞에선 얼음!!!
언제면 내숭을 부리지 않으려나~~~

이미지 관리중


내일부터 자유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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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엔 일어나면 EBS에서 하는 뽀로로를 시청해 주십니다.
2~3주 됐는데 보면서 같이 호응하는게 참 신기해요.
넘어지면 같이 "어우~~" 하고 뽀로로가 책을 읽으면 자기도 책을 가져와 봅니다.
우스워요.. ㅋㅋㅋ

뽀로로 시청이 끝나니 바로 플레이도를 뒤적거려 놀거리를 가져옵니다.

완전 열중


양말 개기에 이어 오늘은 손수건 세 장을 느닷없이 개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다시 개기도 하고 아주 꼼꼼하게 개고 있네요.
이런 건 엄마, 아빠 안닮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

두 번째 손수건


마지막 세 번째 손수건~


빠지지 않는 색칠공부 입니다.

밑그림을 아빠가 그려주면...


요렇게 색칠을 한다죠~


뽀로로를 볼 때 집중하는 표정


이래서 TV 보여주기가 뭣해요.
너무 폭~ 빠지는 듯..

요즘 심취해 있는 코파기 입니다. TT


세린아..
코파기는 좀 안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렴...--;

다음 사진은 러브레터의 포스터 같이 나와서 완전 마음에 들어 했던 사진입니다.

오겡끼 데쓰까~~~~~~~



컵쌓기 놀이중


갑자기 짐 싸서 어디론가 떠났다 돌아옵니다.
목쿠션은 팔에 끼고, 블럭은 질질 끌고, 의자는 왜 들고 가니?
거실에서 출국하여 주방을 돌아 다시 귀국했습니다. ㅎㅎㅎㅎ

엄마~ 저 다녀왔어요.


아휴~ 여행은 왜 이리 힘든 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세린이 하는 양을 지켜보면서 쿡쿡쿡쿡~ 웃어대는 엄마, 아빠 입니다.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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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할머니와 재미있게 놀고 있는 세린이에요.
스트레칭 놀이라지요. ㅎ

할머니~ 스트레칭은 자주 해줘야 해요.


이렇게 말이죠~ 제 자세 어때요?


할머니 거울 가지고 뽀뽀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근처에 유채꽃 축제를 한다길래 나가보았어요.
낙동강변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오토바이쇼(?)랑 유채꽃 구경하고 왔어요.
우리 나올 때쯤엔 엄청난 인파가 몰리더군요. 그 정도 볼거리는 아니였던 것 같던데 말이에요.
날씨가 별로 안 좋아서 사진이 우중충~합니다.

유채꽃이네~


엄마? 이거는요?


꽃도 한 번 만져주고~


장난 꾸러기~


밑에 사진을 얻기 위해서
아빠는 원두막에 올라가고 엄마는 옆쪽에 대기,
할머니는 앞쪽에서 세린아~~~를 연발하셨어요. ㅎㅎㅎ

응? 아빠가 왜 저기 올라가 있지?


이쁜 포즈 해보라니 저러고 있네요. ㅎㅎ


축제 갔다가 어머님이랑 잠시 시간 보내고 1시 좀 넘어서 차 막힐까봐 서울로 출발했어요.
아침부터 고기 구워 먹고 난리였다지요. ㅎㅎ
출발한 뒤에 얼마 안가서 세린인 낮잠으로 빠져들고 저도 꾸벅~ 졸다가 일어났네요.
아빠만 부지런히 고속도로 질주중. --;;;;;
역시나 많이 막히지는 않아서 5시 30분쯤에 집에 도착했어요. ^^
이번엔 많이 막히지 않아서 나름 쾌적한 여행이였네요.

도착해서 바로 응아 눠주시는 세린.
목욕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놀고 있어요.
피곤하지도 않은 지 엄청난 몸놀림으로 놀아주시네요.

소꿉장난에 열중인 세린


그러다 휴식도 취해주고~


포도 먹이기에 재미붙인 세린.
아빠 입에 거의 우겨넣기 시작~

아~~~~~~~~~~~


마지막엔 이렇게 한~~~~줌씩 아빠 입에 넣어 주네요. ㅎ


너무 짧은 여행이여서 아쉬웠어요.
근처에 여행지도 많은데 어머님이 바쁘시기도 하고 우리도 너무 짧게 잡은 터라 못가봤네요.
다음엔 여유롭게 시간 잡아서 더 좋은데 구경가야지~~~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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