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블럭은 쏟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첫 개시를 시작합니다.
눈치를 살살 보면서 와르륵~~~ 쏟아주네요.

요건 쏟는 재미가 좋단 말이지~


엄마~ 나 쏟을려고 하는데~


아빠~ 나 쏟아버릴 꺼에요~~~


우르르~~~~~~~~~~~~~


그러곤 높게 높게 쌓아줍니다.


저녁 먹고선 귤 간식을 즐기고 있어요.

귤 껍질은 왜!!!


무슨 차력쇼를 하듯이 귤 껍질을 까줍니다.


엄마 옷 갈아 입는데 자꾸 입혀달래서 걸쳐줬더니 패션쇼 중입니다.

와우~~ 마법사 같아요~


하는 김에 돌 되기도 전에 외할머니가 사주신 겉옷이 생각나서 입혀봤어요.
세상에나 이제서야 맞는 거 있죠. 솔직히 지금도 큰...--;
엄마~ 너무 큰 거 사주셨수~~

이쁜 짓 해보랬더니 이렇게나 깜찍한 표정을~~


그러곤 바로 옷에는 흥미를 잃고 핸폰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합니다.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카메라로 보이는 화면이 신기한 거지요.
핸드폰에서 엄마가 안녕~~ 하고 있으니 어찌 신기하지 않겠어요. ^^

완전 집중!


자기 사진 골라서 감상 중


요즘 애교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
Posted by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