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뭐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눈썰매 타는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안그래도 세린이를 데리고 한 번 가고 싶어하던 찰나여서 아주 흡족해 하며 출발!

일어났어요~


뭘 그렇게 멍~ 하니 보고 있니?


눈썰매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라산 중턱에 있는 목장에서 썰매를 타는 거였어요.
썰매만 대여 하고서는 그냥 신나게 타면 끝입니다.
서울에서는 눈만 보면 질색을 하며 밟기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공포심(?)을 없애줄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깨끗한 눈밭을 보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허허~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신나게 타고 아주 만족했어요.

눈썰매 탈꺼에요~


아빠가 밀어 주세요~


눈밭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집에 와서는 폴리 스티커 이마에 붙이고는 자기가 폴리라고 하네요. ^^;;;


아주 만족스러운 눈썰매 타기 였어요.
깨끗하고 폭신한 눈밭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맘껏 놀았어요.
엄마, 아빠도 대만족!! ^^
Posted by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