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6.01 시어머님표 고기! 4
  2. 2009.04.30 20090426(199일)_오늘은 할 얘기가 너무 많아요~ 10
  3. 2009.04.17 20090412(185일)_세린이 KTX 타다! 4
어머님이 오빠랑 실컷 구워 먹으라고 소갈비살을 보내주셨어요.
어머님 덕분에 주말에 몸보신 합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통갈비살 손질...
물론 뼈는 발라져 있었지만 큰 덩어리를 삼등분하고 두 덩이는 김치냉장고로~
한덩이는 아주 얇게 쓱쓱~ 썰어서...오빠랑 맛있게 냠냠~
정말 살살 녹더군요.
어머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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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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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사진들을 보니...
다양한 일들이 있었군요. ㅋㅋ

우선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 풍경입니다.
배고파서 깨는 지 심심해서 깨는 지 얼마전부터 새벽부터 깨는 세린입니다.
6시 30분쯤이면 끙끙~ 일어나서 혼자 훌러덩 뒤집고는 비좁은 침대 탐험을 나섭니다.
옆에 누워있는 하마 인형이랑 씨름 좀 해주고 머리맡으로 가서는 모빌 스위치 On/Off 장난을 합니다.
다음엔 애벌레 인형과 헝겊책을 가지고 좀 놀아주고...
그게 끝나면 가이드라인처럼 둘려져 있는 분홍 베개를 가지고 장난 시작.. 
여기서 옆돌기가 시작되지요. ㅋ (요때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큰 베개를 가져다 덧댓습니다.)
침대 발치를 탐험하기 위해 방향을 틀어 밑으로 와서는 배를 덮었던 이불을 가지고 또 놀아줍니다.
이제 거의 코스가 끝나가네요..헉헉~
이불 가지고 놀기가 끝나면 다시 아래와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엄마, 아빠에게 신호를 보내지요.


엄마~~~ 나 다 놀았어요~ 배고파요~~~

침대는 난장판이 되고 신기한건 저 배게 밑으로는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는 거지요.
ㅎㅎ..아직 무서운가 봐요.

쭈쭈를 먹이기 전에 제 배위에 올려 놓고 세린이와의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갖지요.
오늘 따라 세린이가 저에게 놀라운 선물을 줬습니다.
다름아닌 뽑뽀~~~~~
충치균 옮길세라 뽀뽀를 하지 않는 우리 부부인데..
세린이가 갑자기 엄마 얼굴을 잡고서는 우웁~~ 감동의 도가니 입니다.
제 생각엔 엄마 얼굴을 가지고 놀다가 물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
그래도 두 번이나 그래서 순간 깜짝 놀랐답니다.
아빠는 옆에서 부러운 눈길로~ 음화화화화~
첫번째 뽑뽀는 놀래서 놓치고 두 번째는 사진으로 남겼지요~ ^^


우웁~ 세린아~ 몰라~


오전 놀이로 요번에 구입한 책을 함 줘봤지요.
오옷~~ 호기심을 보입니다.
한 번 앉히고 읽어줬는데 그땐 별 신통찮게 보더니 혼자 놀라고 주니 엄청 관심을 보이네요.

엄마~ 책은 읽는게 아니고 이렇게 가지고 노는 거에요~

요렇게 말이죠~

그리곤 바로 탐색 놀이 돌입..ㅎㅎ
놀이매트 끝에서 출발! 반대편에서 사진 찍는 엄마아빠한테로 오는 듯 하다가....
중간에 손수건 보더니 고거 장난질하느라고 멈칫!
그러다 다시 바운서로 가는 듯 했으나...
엄마가 인형으로 유혹하는 바람에 방향을 턴해서 다시 엄마쪽으로~
아직 기지도 못하면서 스물스물 잘도 움직입니다.

꼬물꼬물~


세린이 점심을 먹고..
어머님께 안부 전화를 드렸는데 우리 어머님 세린이가 보고 싶으시다네요~
올라오시라는 설득에 오케이~ 부랴부랴 올라오셨답니다. ^^
저녁에 도착하신 어머님과 장난감 구경 갔다가 세린인 장난감 선물 생겼네요~
어찌 세린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하는 듯...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먹여주시는 이유식이 맛나요~

어머님이 이쁜 리본핀과 헤어밴드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세린이가 머리숱이 없어서 핀을 못 해줬었는데 없는 머리 모아서 끼워주니 이쁘네요.
여자애 같긴 합니다...ㅋㅋ
엇...이제 보니 턱받이에  I ♥ grandMa~  라고 쓰여져 있네요. ㅋㅋㅋ
요놈 어찌알고 할머니한테 아부를~ ^^


정리하고 세린이 목욕을 시키고 로션을 발라주는데..
허벅지에 요런게 생겼습니다.
이런게 가끔씩 생기는데 정체를 모르겠어요.
물린 상처인 지 그냥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건 지..
의사 선생님은 별거 아니라고 우리 부부더러 예민하다고 하시는데 좀 신경이 쓰이네요.
요거 뭔지 아시는 분~!

아주 조그맣게 뽈록 튀어나와 있어요. --; 하루 이틀 지나면 없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얘기..
젖병 뚜껑을 태워먹었습니다. --;;
아니지...녹여버렸네요. 커커..
젖병이 많아서 자꾸 넘치길래 냄비 뚜껑을 덮고 삶다가 뚜껑 닿는 면에 녹아버렸어요.
요 젖병은 뚜껑만 안 파는 것 같은데..어찌할꼬~~~~~~


처참하게 일그러진 젖병 뚜껑들..삼단합체 했습니다. --;;


오늘의 긴긴 이야기 끝!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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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오빠 친구 결혼식이 있어 어머님도 뵈러갈겸 대구로 출발~
우리 세린이 난생 처음으로 KTX 에 승차해 주심..^^
아침일찍 내려가느라 게으른 우리 가족 정말 새벽부터 분주했네요.

카메라를 깜빡 잊고 챙기질 못해 아주 작은 토이카메라로 찍는 바람에 화질이 좀 그렇습니다. --;


세린이는 쭈쭈 먹고 다시 꿈나라로~


할머니께서 세린이 선물을 준비해 놓으셨어요. 이쁜 모자랑 원피스, 양말, 신발등.
우리 세린이 부자됐네~~~~
조오기 사진 보면 체널신발도 보입니다. ㅋㅋㅋㅋ
언제쯤이면 저거 신고 나들이 갈라나~~~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세린이는 편하게 놀고 있는 중..^^


어머님이 조금이라도 더 세린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시길래..
세린이는 할머니와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저흰 결혼식 다녀왔지요.
너무 짧게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세린이는 쭈쭈를 먹고 있어요~



짧은 시간에 많은 일정을 소화해서 정신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세린이를 침대에 눕혀놓고 같이 놀라고 애벌레인형을 옆에 놓아줬지요.
옷 갈아 입고 왔는데 요런 상황이..ㅋㅋ

엄마~ 애벌레인형이랑 어부바놀이 하고 있었어용~


ㅎㅎㅎㅎ..
처음으로 기차타고 가는 장거리여행이라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하나 문제거리가 있었다면 대구는 무지 덥더군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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