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도착하고 세린이도 늦게 잠이 들었어요.
저희 부부는 어머님과 못다한 얘기꽃으로 새벽 4시에 취침..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힘이 쬠 들었네요.


아침에 꽃단장했어요~



서방님, 동서가 선물해준 이쁜 원피스도 입었어요~


대구는 너무 덥더군요.
몇년만에 이맘때쯤 중에서 가장 덥다고 하는데요.
햇빛이 쨍쨍~ 입니다. --;


엄마~ 햇빛에 눈이 부셔요~


놀다 피곤했는 지 잠이 들었어요.
요즘은 바로 누워서 자지 않고 꼭 옆으로 돌아눕고 잠이 드네요.
쬐그만게 귀엽게시리...ㅎㅎ


두손 모아 코~~~~~~~~~



맛난 것도 많이 먹었어요. 배불러랑~



돌아오는 길이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어요.
햇빛이 어찌나 세던 지 에어컨이 소용없을 정도였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세린이는 진상 한 번 부려주시고 거의 다와서 잠이 들었네요.
역시나 서울은 우중충한 날씨지만 그래도 집이 좋긴 좋습니다.

아~~~ 집이다~~~ ^^
Posted by 공원
,
요즘 세린이는 새벽에 일어나면 땡깡 좀 부리다가..
제 팔에 기대 옆구리에서 다시 잠이 들때가 있어요.
한시간 정도 달게 잠을 자고는 또 일어나서 보채지요.
칭얼거리면서 진상부릴때 오빠가 세린이 옆모습을 찍었어요.
너무나 귀여운 만화같은 옆라인이 나왔어요. 흐흐흐..


오동통~~  뿌우~~~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밥 먹을때 아가가 자꾸 간섭하면 이유식 줄때라고 하시는데..
요즘 세린이가 이유식을 정말 잘 먹거든요.
다 먹고 나서도 제비새끼처럼 입을 쩍쩍~ 벌려요. ㅎ
그래서 그런 지 우리 부부 밥 먹을 때마다 옆에 와서 간섭이 말을 못해요.
세린이때문에 식탁에서 못먹고 거실 탁자에서 먹을때쯤이면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저어기~~ 뒤에 눕혀놔도 훌러덩 뒤집고 기어 와서는 쿠션으로 막아놨음에도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저렇게 머리를 들이밉니다.
그러고는 먹는 걸 쳐다보지요~ ㅎㅎㅎㅎ


엄마~ 나도 그 볶음밥 먹고 싶은데~



저녁쯤 대구에 내려가야 해서 부랴부랴 챙기고서는 출발~
역시 세린이 짐이 많군요..--;;
세린이와 차로는 멀리 떠나는 길이라 불안불안 합니다.
쉬엄쉬엄 떠나봅니다.

Posted by 공원
,
일요일에 오빠 친구 결혼식이 있어 어머님도 뵈러갈겸 대구로 출발~
우리 세린이 난생 처음으로 KTX 에 승차해 주심..^^
아침일찍 내려가느라 게으른 우리 가족 정말 새벽부터 분주했네요.

카메라를 깜빡 잊고 챙기질 못해 아주 작은 토이카메라로 찍는 바람에 화질이 좀 그렇습니다. --;


세린이는 쭈쭈 먹고 다시 꿈나라로~


할머니께서 세린이 선물을 준비해 놓으셨어요. 이쁜 모자랑 원피스, 양말, 신발등.
우리 세린이 부자됐네~~~~
조오기 사진 보면 체널신발도 보입니다. ㅋㅋㅋㅋ
언제쯤이면 저거 신고 나들이 갈라나~~~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세린이는 편하게 놀고 있는 중..^^


어머님이 조금이라도 더 세린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시길래..
세린이는 할머니와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저흰 결혼식 다녀왔지요.
너무 짧게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세린이는 쭈쭈를 먹고 있어요~



짧은 시간에 많은 일정을 소화해서 정신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세린이를 침대에 눕혀놓고 같이 놀라고 애벌레인형을 옆에 놓아줬지요.
옷 갈아 입고 왔는데 요런 상황이..ㅋㅋ

엄마~ 애벌레인형이랑 어부바놀이 하고 있었어용~


ㅎㅎㅎㅎ..
처음으로 기차타고 가는 장거리여행이라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하나 문제거리가 있었다면 대구는 무지 덥더군요..--;
Posted by 공원
,
아빠가 대구집에 1박2일로 출발하는 날..
둥실이는 아빠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있네~

아빠 정말 가요?
오늘 밤에 못봐요?
히잉~

Posted by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