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동물 모빌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고..


요건 호랑이 친구~ 요건 당나귀 친구~ ^^

하루종일 까르륵 웃으면서 잘 놀았는데...


엄마~ 나 고개도 잘 들죠?


목욕도 하고 쭈쭈도 먹고 그랬는데..
잠자리에 들 시간이 다 되도록 오늘따라 잠을 안자네요.
잠들었다 싶어 침대에 눕히려 하면 눈이 번쩍~
으앙~~~!
다시 안아서 얼러보고 재시도...역시 실패...ㅋㅋ
대여섯번 하다가 포기하고 한시간 동안 품에서 재워봅니다.

푹~~ 퍼진 울 세린이...
그제서야 침대에 눕혀도 잘 자네요.
품에서 내려놓는 건 어찌나 잘 아는 지 눈치백단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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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먹고 엄마품에서 옹알이 중이에요.
뭐가 그리 좋은 지 웃고 있네요..


이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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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졸린 아빠가 둥실이와 같이 놀고 있어요~
누워서 비몽사몽에 딸랑이만 흔들어 주던 아빠...



아빠! 딸랑이 잘 좀 흔들어 보세요~~


그러다가 둥실이는 급...잠이 들고..--;;;
그 틈에 엄마는 손톱을 깎기 시작했지요.
그동안 버둥대던 손을 붙잡고 힘들게 깎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방법이~~


어엇~ 뭐지~ 이 느낌은...ㅎㅎ


나른한 오후... 감기기운에 잠이 든 엄마대신 둥실이는 아빠랑 바운서에서 놀고..


아빠..엄마는요?

그러다 다시 잠에...ㅋㅋㅋ



헛...아빠~ 내 이마가!!

마지막엔 엄마품에서 요렇게 잠이 들었답니다~


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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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손빠는게 많아졌다.
심심할때면 빠는 것 같기도 하고...
배고파지면 빠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둥실이의 맘을 잘 모르겠는 엄마다..ㅎㅎ


엄마~ 나 봐용~ 손가락이 두개나 들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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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가 밝았네요.
지난 2008년은 우리 세린이의 해였네요.
열달동안 뱃속에서 고이고이 키워 품에 안게 되니 우리 딸이구나..라는 실감이 조금 나기도 하구요.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 세린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줬음 하는 아빠, 엄마의 바람으로..
무럭무럭 자라거라~


네~~~ 아빠, 엄마~~ ^^




오늘 엄마랑 놀면서 옹알이하는 둥실양의 표정들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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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다되가면 가끔씩 쿠션에 기대어 앉혀주라네요.
요즘 칭얼거릴 때 한번씩 앉혀주면 좋아하며 놀곤하네요.


앗..엄마?



저건 뭐에용?

 

뭐냐니깐요~ 치잇..혼자 놀기에용?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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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 다녀오고 조금씩 나아진 둥실이..
새근새근 자고 있네요..
둥실아 얼렁 낫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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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아지는가 싶기도 하고 너무 어릴때는 약 처방도 안좋다 해서...
병원에 안 가려고 했었다.
새벽에 기침을 하는데 숨도 못쉬고 꺽꺽 거리는 거다.
도저히 안타까워 안되겠다 싶어 아침 일찍 병원으로 출발..
차는 다행히 안 막히고 예약없이는 기본 한시간을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음에도 불과하고..
어쩐일인 지 10분정도 기다리고는 진료를 받았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아기 혼자는 감기에 걸릴리가 없다면서..
감기를 옮긴 쪽이 엄마냐 아빠냐고 물어보셨다.
둘 다 감기에는 안 걸려 있었고...
순간 뇌리에 스치는 이웃집 나들이.....--;;;;;;;;
엄마 아빠의 방심덕에 우리 둥실이가 고생을 했구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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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둥실이 할머니가 대구에서 올라오셨어요.
맛난 음식이랑 둥실이 이불이랑..^^

둥실이는 코를 풀럭거리며 할머니랑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그러곤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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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어제까지 잔 기침을 몇 번 해서 목욕도 안시키고..
설마설마 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난 둥실이.. 해맑은 미소로 옹알이를 하는데..
헉...코에서 풀렁풀렁그르렁컥컥...--;;;;;
이게 왠 소린가 싶었는데 맑은 콧물이 나기 시작한다.
설마 감기가 정말 들은 것인가..하고 있는데 콜록콜록 기침까지 한다.

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눈물 찔끔찔끔, 콧물 풀렁풀렁, 목은 가릉가릉, 기침은 콜록콜록...
그러면서도 엄마가 얼러주니 좋다고 눈 마주치고 웃는 둥실이..
맘이 짠해서 혼났다.
감기도 이런데 정말 많이 아픈 아가 엄마들은 맘이 찢어질게다..



백일 전 아기는 너무 어려서 열이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병원에 가도 처방이 없다고 하네..
하필 오늘이 토요일이라 열을 계속 체크하면서 좀 지켜보기로 했다.
오빠도 없는데 나혼자 겁이 좀 나네..

오후까지 잘 자긴 하는데 먹는게 약간 부실하다.
이제껏 먹는 것에 비하면..아파서 입맛이 없는 걸까?
저녁엔 본격적으로 콧물이 줄줄...재채기는 왜 하는 거지..
모르는 것 투성이다.
콧물 흡입기로 코를 좀 빼주니 숨 쉬는게 좀 나은듯 하다.
밤까지 칭얼 거리다가 잠들은 둥실이....다행이 열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내일이면 일어나 맑은 얼굴로 옹알이 해 줄꺼지?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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