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한 명만 엄하게 교육시키자라는 생각으로 엄한 역할은 제가 맡고 있지요.
자상한 아빠, 엄한 엄마 때문인 지 집에서 세린이한테 아빠의 위치는 '친구'에요. --;
주말이라 피곤할 텐데 싫은 소리 안하고 세린이랑 잘 놀아주는 아빠 최고! ㅎㅎ

오늘의 점심은 아빠가 좋아하는 바지락 수제비로 당첨!
수제비 반죽하는데 세린이까지 팔 걷어 부쳤습니다.

작은 반죽 하나로 열심히 조물락~


자기도 아빠처럼 큰 그릇으로 달라네요.


열심히 치대더니..


당근을 만들었어요.


급하게 아빠가 토끼를 그리니 세린이가 당근을 먹여줍니다.


이번엔 강아지밥이라고..--; 아빠가 얼른 또 강아지를 그려주네요.


이번엔 공을 만들어서 친구들이랑 토끼한테 줘야 한답니다.
토끼는 세린이가 그렸어요!
너무 잘 그렸지요? ㅎㅎㅎ

토끼 완성!


그리고는 만든 공을 하나씩 손에 쥐어줍니다.


이번에는 소꿉장난 입니다.

이건 아빠를 위한 상차림


이건 엄마를 위한 상차림


낮잠 자고 자전거 타러 갔어요.
자전거 타고 놀이터에 갔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
자전거 타는 것 보다는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는 걸 더 좋아하는 우리 딸.

자전거는 옆에 세워두고 물병 넣어두는 용도로.. ㅎㅎ


아빠랑 재미있게 놀았어요.


집으로 와서는 놀이터에 비눗방울 놀이를 안 가져 갔다고 하면서 목욕하기 전 비눗방울 놀이를 합니다.
어찌나 좋아하는 지요.
자주 해줘야 겠어요.

그렇게 재밌니?


이번엔 아빠가 그려준 그림에 색칠 하기.

대칭으로 색칠을 너무 잘했지요? ㅋㅋ


오늘 하루는 왠지 꽉차게 놀아준 듯 합니다.
여보~ 수고했어요. ㅎㅎ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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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클레이 놀이 중 입니다.

예술 작품 만들고 있습니다. ^^


아빠 얼굴 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물안경도 써보고~


아빠 기타도 쳐보고~


한라봉도 야금야금~


날씨도 좋고 아빠랑 자전거 타고 놀이터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일단 자전거는 야심차게 타고 출발


자전거는 찬밥으로 전락하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네요.


철봉 놀이도 하고~


말도 타고요.


이젠 경사 오르기도 문제 없어요!


미끄럼틀 타다가 한 컷.
(엄마는 이 사진이 왜이리 맘에 드는 지요. ㅎㅎㅎ)


집에 와서 토마토에 지지대를 세워 주었어요.


잘 자라거라~



오늘 하루 알차게 보냈네요.
아빠는 세린이랑 놀아주느라 녹초가 되고~
그래도 세린이는 재밌는 하루였네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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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네요.
근데 왜 얼굴은 가리고 옆모습을 찍어 달라는 거니?
잘 찍고 있는 지 자꾸 옆으로 흘깃흘깃 보고 있습니다.
 
잘 찍고 있는 거에요?


세린이가 원한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나왔어요?


오늘 세가족이 집근처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어요.
근데 날씨가 너무 추운거죠. ㅎㅎ
도시락만 먹고 얼렁 마무리하고 들어왔어요.

엄마 다리를 주물러 주는 우리 효녀~


엄마~ 이제 시원해요?


외숙모가 보내 준 한라봉 들고 고마워요~ 하고 있어요.


잘 먹겠습니다~


오늘 드디어 폴리를 얻었네요.


폴리를 자랑 중 입니다.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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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가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기도 했고, 바람도 쐬어 줄 겸 자전거를 오랜만에 끌고 나왔어요.
헉!!!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운 겁니다.
찬바람이 완전 겨울이였어요.

그래도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 노래 부르면서 재미있게 타고 왔답니다.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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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볼 일이 있어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두꺼운 겉옷을 입겠다네요.
아휴~~ 보기만 해도 덥네.

아주 진지하게 지퍼를 잠그는 중
 

아빠랑 오랜만에 사진 찍기 놀이~


너무 가까이 댄 거 아니니? ^^

이쁘죠? ㅎㅎ

 
진지한 표정으로..


늦은 오후엔 아빠랑 자전거 타러 다녀와서 녹초가 되서 누워 있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요. --;;

아~~~주 편해 보이는데? ^^


선블럭 때문에 얼굴이 번들번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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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댁으로 내려오던 날의 기억을 더듬어 오늘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나왔어요.
오~~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거의 안 막히고 집으로 올 수 있었어요.

할머니께 인사하고 있어요~

 
아빠의 레이싱 덕분에 빨리 올 수는 있었지만 세린이가 고생을 했네요.
아침 든든하게 먹은 걸 두 번이나 토했어요. (여봉 미안..ㅋ)
두 번이나 옷을 버리는 바람에 옷이 없어 여분 옷으로 대충 입혀서 왔어요.
카시트에 잘 앉아서 오다가 마지막엔 힘이 들었는 지 안아달라 해서 안아줬더니 집에 거의 다 와서 완전히 곯아떨어졌습니다.

꿈나라 여행 중


세린이가 개운하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그렇게나 바라던 자전거를 사러 갔습니다.
동네에 삼천리 자전거 매장이 들어왔는데 항상 사람이 북적거리더라구요.
오늘도 문 닫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왠걸~ 자전거 사러 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저씨가 자전거를 조립하고 있는 동안 눈을 못 떼고 있어요.


기대 가득~

 
미세 조정을 위해 시승식


다시 마지막 손질 중(누가 부녀 아니랄까봐..ㅎ)
 

 
세 발 자전거를  건너뛰고 타는 거라 과연 탈 수 있을 지 걱정하긴 했는데 아주 씩씩하게 타주네요.
아직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가는 건 힘이 모자라 잘 못하지만 그래도 흉내는 내줍니다.
세린~ 이제 나들이 가보자~~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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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레고 놀이 하다가 레고통에 프린트 된 트럭을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아빠가 만들어 주다 포기하고(여봉 메롱~ ㅋㅋ) 엄마 출동!!!
만들어 주고선 아빠한테 가서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ㅋㅋ
이거 만들어 주세요~


요즘 자전거~ 자전거~ 노래를 부르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살짝 찾아봤는데 뭘 사야될 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세발은 건너 뛰고 네발로 바로 사주려는데 직접 보는게 낫겠다 싶어 보러 가기로 했어요.
자전거 타러 간다고 밥 많이 먹으라고 했지요.


신나서 밥도 많이 먹어줍니다.

 
외출 준비 하는데 뜬금없이 청소기는 왜 들고 오니?
장갑까지 끼고선 청소하고 있어요.
제가 청소할 때 가끔 실리콘장갑끼고 했더니 흉내내는 건가 봅니다. --;
집이 더럽다며 청소기를 돌려줍니다. 허허허허~
꼼꼼하게 해주네요.

 
들어갔나 확인까지 해주는 센스~


준비하고 자전거 보러 갔는데 삼천리 자전거 매장에서 본 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요거 그냥 사줄까 봐요.
세린이 다리 길이에도 딱 맞고 손잡이까지 있어서 처음 탈 때는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혼자 네발 끌고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힘이 부치니까요. ^^
세린아~ 요거 타고 나들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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