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걱정과는 다르게 정말 신나게 캠프를 다녀온 딸래미.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엄마, 아빠를 찾지도 않고 너무너무 잘 놀고 왔다네요.
왠지 조금 더 자란 듯한 모습입니다.

잘 다녀왔어요~


배고프다고 저녁 먼저 먹고 쿠마 인형 가지고 같이 놀았어요.

애교쟁이


잘 다녀왔으니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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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너무 더워서 꼼짝하기 싫으네요.
외출 안하고 집에서 쉬었어요. ^^

부채질 해줄께요.


지인이 선물해 주신 리락쿠마 인형 등에는 지퍼가 달려 있는데요.
제가 가끔씩 비타민 같은 깜짝 선물을 숨겨놔요.
그러면 세린이가 한번씩 열어보다가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또 그 표정을 보는 엄마는 너무 귀여워 함박웃음 이지요. ㅋㅋ

기대에 찬 이 표정!!


처음에 비타민을 발견했을 땐 꺼내면서 애기하더라구요.
"엄마가 넣어놨어요?"
헉!!! 싶어서 다시 얘기해 주었지요.
"세린이가 착한 일 할때마다 산타 할아버지가 넣어 놓으신 거야~"
언제까지 믿어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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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선물로 주신 리락쿠마 인형.
세린이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자기 아기라네요.
욕조로 변신한 작은북 안에 눕혀놓고 배고프면 쭈쭈 먹으라고 입에 하나 물려주기까지 합니다.

귀여워~


오늘도 종이 놀이~


한참 종이 오리고 놀더니 갑자기 전단지를 잘게잘게 잘라서 이건 돈이라고 하네요.
허허허~
돈이 좋은 걸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ㅋ
우리 딸 덕분에 부자 되겠어요~

많다~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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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공원에서 토끼 머리띠를 사고 난 다음에는 틈나는 대로 자꾸 쓰고서는 토끼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토끼에요~

 
당근이 아닌 치즈를 좋아하는 토끼~


맛있게도 먹지요?


외삼촌이 선물해 준 인형들고 기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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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종이인형을 하나씩 스케치북에 올려놓고 집 그려주고 있어요.
세린이 생각에는 집이 꼭!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벌써 부동산을? ㅋㅋㅋㅋㅋ

친구들 집 그려주고 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코끼리 인형을 가져오더니 코끼리도 집을 그려줘야 한다네요.
근데 엉덩이를 들이밀기에도 스케치북이 너무 좁습니다. ㅎㅎ

코끼리는 너무 커~


저녁에 밥 먹고 요구르트 간식 먹다가 이뻐서 찍어 봤어요.
요즘은 애교가 늘어서 뿌이에 윙크에 난리 아니네요. ^^

저 이뻐요?


뿌이~


눈 찌그러졌다~


마지막으로 윙크랍니다. ㅎㅎㅎㅎㅎ


눈 찡그리기니? 윙크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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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러 다녀온 후에 심심하다고 이러고 있네요.

심심해요~ 놀아주세요~


언젠가부터 소꿉놀이에 재미를 붙이더라구요.
여성적이 아닌 중성적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안 가르쳐줘도 그냥 알아서 그렇게 되더군요. 허허~
엄마 맛있는 거 해준다고 장난감 있는 쪽에 준비상을 차려놨어요.

조리 도구들..ㅎㅎ


소꿉장난 꺼내달라고 하더니 뭔가 주섬주섬 하더라구요.
주방에 있다가 거실에 와보니 와우!!!!
인형 친구들 다 모아 놓고 맛있는 상 차려 주고 있네요. 허허허~

주섬주섬 차리는 중


블럭 상자 가져다가 의자 만들어 놓은 것 좀 보세요.


어서 오세요~


요렇게 차려놓고 한참 놀고 있더라구요.


이런 모습 보면 이쁘긴 한데..엄만 세린이가 나중에 고생안했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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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퉁퉁 부은 눈으로 얘기합니다.
"엄마~ 멍멍이가 얘기를 안해요~"
이건 무슨 말이냐면 세린이가 강아지 인형한테 말을 걸때면...
엄마, 아빠가 강아지 대신 인형극처럼 대답을 해주었거든요. --;
아침에 바빠서 같이 못해줬더니 얘기를 안한다고 투덜대네요. ㅎㅎㅎ

멍멍이가 얘기를 안해요~


이렇게 줄을 매고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품에 소중히 안고 다니기도 하지요.


요런 모습 볼때면 동생이 있어도 괜찮겠다...싶네요. --;
 
가끔씩 귀에다 대고 세린이가 비밀 얘기를 해줄때가 있어요.
엄마한테 말할 때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요~"
아빠한테 말할 때는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요~"
요런 여우 같으니라고!!

엄마도 화답해 줍니다.


그럼 다시 말해주는 세린.
중간에 "제일~"은 가끔씩 빼먹고 얘기해요. ㅎㅎ



^__^


언제까지 이런 애교를 부려줄까요.
얼마 남지 않았겠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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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졸리다며 담요 깔아주고 손수건으로 이불 덮어 주네요.
2열 종대로 아주 줄도 딱~ 맞춰 놨네요. ㅎㅎ

제대로지요?


집에 2세 교육이라는 책을 사둔게 있는데 이제서야 꺼내서 시켜봤어요.
너무너무 재밌어 하면서 계속 하자고 조르네요.
진작 꺼내줄껄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열심이지요?


완전 집중모드


세린이 반찬을 좀 만들어 두려고 장조림에 들어갈 메추리알을 삶았는데 같이 껍질을 벗겼어요.
예전에는 집어 먹기 바쁘더니 요번엔 차분히 앉아서 알뜰하게도 껍질을 벗기네요.
아휴~ 이뻐이뻐! ^^

고사리 손으로 이쁘게도 깝니다.


손에 묻은 것도 털어내면서..^^


이제 제법 엄마도 도와주네요.
도와주는 건 좋은데 매트 걷어내고 물티슈로 닦기..요런 건 참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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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조물딱 거리면서 레고 가지고 놀때면 사주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레고 놀이하는데 엄마 전화기는 왜 이모양?


외출하곤 돌아와서 인형 친구들과 블럭 놀이하자고 하네요.
오손도손 완전 귀엽습니다.

자~ 다들 모였지?


언니 하는 거 봐봐~


요즘 그럽니다.
"세린이는 언니야~"
그러면서 언니라고 불러 보라고 합니다.
"언니~ 언니~" 라고 부르면 "네~~~" 라고 대답하지요. ㅋㅋㅋㅋ

요렇게 소꿉놀이 하기도 합니다.


아주 제대로 상차림을 하지요?
요즘 맛있는 거 만들어주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항상 배가 부르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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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짝꿍이 세린이한테 사진 찍는 법을 좀 가르쳐 줬더니..
계속 인형 친구들 자리를 잡고서는 사진을 찍겠다고 하네요. --;;
 
1. 깡총이 인형 놓고~
2. 지금 아니에요~~
3. 깡총이를 찍어준다.



나름 잘 찍었죠?


밀린 청소를 하는데 엄마, 아빠 하는 건 다 따라하려고 합니다.
왜!!! 청소를 재밌어 하는 지 모르겠어요.
물걸레라도 잡으면 자기도 주라고 왕떼를 부립니다.. --;
사이 좋은 부녀~

 
언제 이렇게 해놨는 지도 모르겠어요.
세린이랑 놀다가 문득 소파를 봤더니 인형들이 죄다 이렇게 누워 있네요.

우습죠? 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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