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마지막 날입니다. --;

귤대장답게 제주집에 있을 때 줄창 먹어대서 집으로 돌아갈때도 넉넉히 사서 준비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귤짐을 싸고 있네요. ㅋㅋ

다 가져 갈꼬야~


비행기 타기 30분전 완전 곯아떨어졌어요.
잘 놀긴 했나 봅니다. ㅎ

쿨~~


이러곤 서울 도착할 때까지 잤어요. 이런 행운이~ ^^

서울도 역시 덥더군요.
집에 와서 짐정리하는 동안 세린이 뭐하나 봤더니 손수건 놀이 하고 있습니다.
빨아 놓으면 뭐해요.
이렇게 다 가져다가 펼치기 놀이를 하는 걸요..--;

정갈하게도 맞춰 놓는다~


끝났어요!!!
아쉬워요!!!

아흑~ 그래도 재충전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입니다.
자~ 세린 또 잘해보자꾸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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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제주행의 목표인 해수욕장행을 감행했습니다.
세린이가 과연 어떻게 놀아줄 지 엄마, 아빠가 더 기대를 했지요.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수영복 입고 출발~
이쁩니다. ㅎㅎ


모래놀이 장난감까지 들고 신났습니다.


엄마는 사진 찍고 아빠는 세린이와 해수욕을~ ㅎ
겁쟁이 세린~


처음엔 겁나 하더니 금새 적응했어요.


씩씩하게 잘하고 있지요? ㅎ


다리를 완전 움츠리고 펴질 않아요. ㅎㅎ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녔네요. ^^


물 밖에선 어색하게 서있고~


튜브 벗고 아빠랑 모래놀이 시작했어요.

물 뿌리개로 숑~


엄만 그늘 만드느라 생고생..--;


앉아서 조금 놀다가 정리하고 왔어요.


너무 덥기도 했고, 그냥 맛뵈기만 보이자 싶어서 2시간 정도 있다 왔네요.
해수욕장은 다 좋은데 뒷처리가 너무 귀찮아서..--;

오는 길에 출출해서 고기국수로 유명한 집에 들렸어요.
메뉴도 몇 개 없어요.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끝!
완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단촐 메뉴


엄마~ 언제 나와요?


음~~ 맛있겠다!


이제 나오는 건가요?


두둥! 맛있어요!!


왠지 고기국수여서 비리고 맛이 이상할 것 같지만 전혀 안 그렇고 짭짤한 사골국물에 정말 맜있어요.
고기는 보쌈보다 더 부드럽답니다~
양도 정말~~ 많아요. ㅎ

세린이도 정말 잘 먹어줍니다.


완전 맛있어요!


다음에 또 와요~


첫 해수욕장 방문!
대 성공~~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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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무리한 탓도 있고 일요일이라 피서객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집에서 쉬었어요.
오후쯤 되서 세린이의 외증조 할머니께 인사드리러 갔지요~
 
 외증조 할머니께 가는 거에요?


새침한 세린일 장난감으로 유혹하시는 할머니..ㅎㅎ

세린아~ 이게 뭐지?


눈치 보는 세린..ㅎㅎ


마당에서도 좀 놀아보고...

신기한 풀이 많네~


이건 뭐지?


처음에 어색함은 어디 던져버리고~ 신나게 뛰어 놀고 있어요. ㅎㅎ

이히~~~


저녁 약속이 있어서 세린이는 할머니가 봐주시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고고~

아흑~ 또 한치물회..ㅋㅋㅋ


수다 삼매경에 영화까지 관람하고 들어오니 세린이는 아주~ 꿈나라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네요.

좋은 꿈 꾸고 있니?


얼마만에 느끼는 자유인가~
너무 좋습니다. TT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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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에서의 여름은 세린일 위해서 보내보자~ 가 목표였습니다.
아침 먹고 쉬다가 돌고래쇼 보러 중문으로 출발~
요즘은 차만 타면 뽀로로~~ 라고 외쳐요.
노래를 틀어달란 거지요.

뽀로로~


썬크림의 부작용? ㅎ


그러다 잠이 들고~ 훗!


공연시간이 12시 정각이였는데 세린이가 잠이 드는 바람에 다음 공연을 보기로 했어요.
그동안 바다를 살짝 구경했지요.
아!!!!!!!
무진장 덥더군요. --;;;;;;;;;;;;;;;;;;;;;;



짧은 낮잠을 끝내고 할아버지와 차에서 나온 세린.
돌하루방이 무서운가 봐요.
옆에 가서 사진 찍자 했더니 겉만 맴돕니다. ㅎㅎ

아~ 무서븐데..


야외 사육장에 있던 펭귄을 보고는 신기한 지 막 가르켜 댑니다.

까치발 하고는 매달려서 봤어요.


신기해?


시간이 좀 남아 공연 전에 점심 먹으러 갔어요.
한치물회와 고등어 구이~
맛있다!!

이건 고등어 구이와 함께 먹은 세린이의 밥..ㅎㅎㅎ


맛있게 먹고 다시 돌고래쇼 보러 왔지요.
원숭이쇼, 물개쇼, 돌고래쇼..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경은 잘했는데 동물들이 불쌍터라구요.
세린인 열심히 보는 것 같긴 했는데 환호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아직 이런 걸 구경할 나이는 아닌 듯 해요.
자리에 앉아서 집중하고 관람하려면 조금 더 커야할 듯 싶어요.

쇼~쇼~쇼!!


시큰둥한 관람자세


공연이 끝나고 근처에 있는 천제연 폭포엘 갔어요.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폭포인데 아주 절경이지요~
오늘 완전 폭염이여서 정말 더웠는데 폭포물로 손을 씻으니 시원함이 아주 그만이였습니다. 

겁도 없는 세린이 손을 막~ 담그고...ㅎ


물이 별로 없어서 멋있게 떨어지는 모습은 못봤네요.


집으로 돌아오다가 마지막 코스인 프시케월드를 찾았어요.
세린이는 신기한 지 두리번 거리며 구경 잘했네요. ㅎ

뭐가 그렇게 신기해?


3층에 올라가보면 펫가든이라고 동물들을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뭐....동물이 많진 않았지만 세린이한테는 마냥 신기한 장소였네요.

앵무새 보며 즐거워하는 세린

어깨에 올려놔 주자 순간 움찔~~~

앗~~ 새가!


엄마~ 나 어떡해요!!!!!!!


좀 안정을 찾았나 싶었는데...


새가 움직이는 바람에 질겁을 하네요~


이걸로 새 체험은 끝! ^^;;

토끼도 만져보고~


겁도 없이 고양이한테 가서 막 안아보고 그랬는데..
고거 빼고는 거의 겁나서 못 다가가던 세린이였어요. ㅎㅎ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거울 궁전엘 들렸는데 세린이가 아주 좋아했네요.

여기 서서는 나오질 않아서 아주 곤란했습니다.


아주 많은 세린이들~ ㅎㅎㅎ


정원에 앉아 오리 구경하며 바람도 쐬구요~

할아버지께 얘기중..ㅎ


아~ 시원해!


집으로 돌아와 씻고 옥수수 사다가 쪄먹으려고 손질하는데..
세린이도 팔 걷어부치고 나섰어요.
옥수수 수염 손질의 대가로 거듭났네요~ ㅎㅎㅎㅎ

오늘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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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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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염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체력을 보여주고 있는 따님을 묘사한 짝꿍님의 작품!!!!
더위 따위는 훼이버릿 놀이 중 하나인 바닥에 손수건 깔기로 승화 시켜 버리겠다는 저 대단한 의지를 보라~

세린.....너....대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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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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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나 봅니다.
짧은 옷을 꺼내 입혔는데도 놀다보면 땀이 이마에 살짝 맺히네요.

오늘은 여성스럽게~


뺨을 콕~ 찍어주는 이쁜 짓은 기본!


가방 좋아하는 세린이.
지인께 선물 받은 가방을 한 쪽에 걸치고 다른 쪽은 굴러다니는 가방으로 마무리..--;;

저 이쁜가요~


혼자 소꿉놀이도 잘하고~


자기전에 씻고 로션 바르는데 갑자기 엎드려서 팔굽혀 펴기 자세를 취해줍니다.
저질 체력의 엄마는 한 개도 못하는데 우리 세린이는 몇 개나 할 수 있으려나~ ㅎ

욧차~


쌍꺼풀 돌리도~~


혼자 로션 찍어바른다고 요모양을..ㅎ


그나마 양치질 하는 걸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저녁에 자기전엔 꼼꼼하게 해주는데 얌전히 있어줘서 편해요. ^^

엄마~ 구석구석 잘해주세요.


마무리는 치카티슈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세린이 치과도 한 번 가야하는데..
겁쟁이 세린.. 치과 선생님 무서워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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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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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통을 열심히 흔들어 댑니다.
사실 안에 쿠키가 먹고 싶은게 아니라 쿠키통을 물어뜯고 싶은 것 같습니다. --;
이가 많이 가려운 걸까요?

엇~ 엄마!


나 요거요~~~~


다아~~ 먹어버릴 꺼에욧!

아후.....오늘 덥더군요.
집이 시원한 편이라 여름에 선풍기도 별로 틀어본 적이 없었는데..
세린이 보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땀이 납니다.
하루종일 호기심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세린이는 더 땀이 납니다. ㅎ

엄마~~ 더워요~ 더워~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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