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우리 딸.
감기 한 번 앓더니 고집도 세지고 어리광도 늘어난 것 같네요.

그래도 환하게 웃으니 좋다~


외할아버지께서 세린이 먹으라고 한라봉을 많이 보내주셨어요.
귤귀신 우리 딸.
아주 좋아하며 야금야금 잘도 먹어 댑니다.
많이 먹으렴!!!

맛있어요~
Posted by 공원
,
요즘엔 뭐든 혼자서 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쉬하고 나서 바지 입는 거지요.

한 쪽에 양발이 들어가서 놀라고 있는 표정..ㅎ


다시 다른 쪽으로 집어넣고 있습니다.


잘 안되는 지 손까지 동원해서 발을 빼네요~


엄마 보고 쁘이~~ 해보라고 하니 아주 소심하게 해줍니다.

쁘이~~


흐...좀 소심했나요?


엄마~ 다시요~


의사소통이 조금씩 되고 있어서 너무 이쁘기도 하지만...
고집도 같이 커지고 있네요~
그래도 하나 위안을 삼자면 설득이란게 조금씩 통한다는 것!!ㅎㅎ
Posted by 공원
,
세린이가 후~ 하고 힘차게 불지를 못하더라구요.
폐활량(?)도 늘려주고, 같이 놀기도 해볼 겸 촛불끄기 놀이를 했어요.

엄마~ 후!!! 하는 거에요?
 
우와~ 이쁘다~~
 
촛불 끄기 성공~

촛불 끄기 놀이는 4번만에 끝을 낼 수 있었네요. ㅎㅎㅎㅎㅎ

과일 퓨레 간식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랑 짠~ 하자고 하네요.
이런~~ 건 어디서 배웠어? --;;

짠~~~


신났구나...ㅋ


부쩍 고집도 세지고 의사표현도 많아졌어요.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허허허허허~

'둥실이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922(713일)_추석  (0) 2010.09.24
20100921(712일)_할머니 오시다  (3) 2010.09.22
20100920(711일)_추석 준비  (0) 2010.09.22
20100915(706일)_삐치기는~  (2) 2010.09.16
20100914(705일)_멸치가 좋아~  (2) 2010.09.15
20100912(703일)_윙크~  (2) 2010.09.13
20100911(702일)_곡식놀이  (6) 2010.09.13
20100910(701일)_땅콩  (4) 2010.09.11
20100909(700일)_옥수수가 좋아~  (4) 2010.09.10
20100908(699일)_뽀글이  (2) 2010.09.09
Posted by 공원
,
손수건 깔아놓기에 이어 덮어쓰기까지 하고 있네요.
손수건이 그렇게 좋니? ㅎㅎ

요렇게 덮어 써 보자~


한동안 잠잠했던 손씻기를 계속 해달라고 하네요.
스툴을 들고 와서는 졸라댑니다.

저 손 씻을래요~

키가 많이 컸어요.
예전엔 까치발을 들어야 했는데 이젠 그냥 서서도 충분하네요.

저 많이 컸지요?


손 씻고...


손 탈탈 털고~


그러곤 치즈를 먹어줍니다.


목욕 전에 아빠랑 장난 치는 모습


예전 같았음 너무 신기해했던 세린이의 행동들이 이젠 일상이 되서 신기한 감정들이 무던해져 가고 있습니다.
많이 컸나 봐요...^__^

'둥실이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830(690일)_울보  (2) 2010.08.31
20100829(689일)_옥수수 먹기  (2) 2010.08.29
20100828(688일)_레고  (8) 2010.08.29
20100827(687일)_팔아 길어져랏!  (2) 2010.08.27
20100826(686일)_춘리?  (4) 2010.08.27
20100824(684일)_퍼즐 맞추기  (2) 2010.08.25
20100823(683일)_밥 먹기  (4) 2010.08.23
20100820(680일)_밥알 떼주기  (2) 2010.08.23
20100819(679일)_까무잡잡이  (2) 2010.08.20
20100818(678일)_김 주세요~  (4) 2010.08.19
Posted by 공원
,
요노옴~~
장난 못치게 했다고 바닥에 드러눕더니...
떼부리기 시작합니다.

요즘 고집도 늘고, 떼도 늘고....
특히 바닥에 드러누워 떼부리는 건 어떻게 배웠는 지..--;;;;;

으앙~~ 나 그거 만지고 싶단 말이에요~~



떼 부릴때는 일단 무관심으로 대응합니다.
모른척! 했더니....좀 울다가 "엄마 뭐하나~" 눈치를 살살 봅니다.

어어~ 이때쯤 엄마가 날 달래줘야 하는데...


그러다가....이건 아니다 싶었는 지 얼렁 울음을 그치고 일어나지요.
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요러는 거 보면 너무 귀여워요. ^^

아휴..그만해야 겠다~


그러고는 품속으로 파고들지요.
귀여운 것!!!
Posted by 공원
,
요즘 세린이는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떼 부리기 대장이 되지용.
끼야악~~ 소리는 기본..ㅎㅎㅎ

로숑 장난해야 되는데~ 왜 자꾸 콧물을 닦으세용~



그러다 목욕 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으면..살짝 얌전해 지지요.
아이고~ 엄마 허리야~ ㅎㅎ

뽀숑숑한 세린~


점점 힘도 세지고! 고집도 세지고~
그래도 건강하니 좋다~ ^^
Posted by 공원
,
붕붕카를 타고 있는 세린이의 저 진지한 표정!

요거요거 누르면 되는 건가?


놀고 나서는 좀 쉬어 주기도 하구요.

아~ 좀 피곤한 것 같다~


오늘따라 우리 세린이 밥 먹을 때...정말 편하게 먹고 있네요.
이런 버릇 안 좋은데...식탁의자를 사야하나, 부스터 같은 걸 사야하나 고민됩니다.

아후~ 좀 피곤한 것 같은데..이렇게 먹을께요!


만사태평 최고봉 사진 두 장 입니다. ㅋㅋ

어허~~~ 조오타!!
 

밥 먹는 모습~


혼자 놀때 소꿉장난 가방을 들고 돌아다니더라구요.
그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 지..ㅎㅎㅎㅎㅎ

엄마~ 나 마트 좀 다녀올께요~


룰루랄라~~~


리모컨, 전화기는 입으로 줄줄 빨아서..
집전화기는 제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흑~...--;;;

리모컨이 피리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양손을 머리에 올리고 아악~ 소리를 지릅니다. --;
순둥이에서 고집불통으로 점차 변모하는 모습~
몰라~ 알 수가 없어~

아악~~~~~~~~~~~~~~


엄마~ 아까는 나도 모르게 급 흥분을..~


자기 생각이 점점 생기는 듯 고집도 피우고...소리도 지르고 그러네요.
알다가도 모를 세린이의 마음~ ㅎ
Posted by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