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이면서 아버님 기일에 저희 부부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네요.
ㅎㅎ...우연이라도 너무 겹쳤어요~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같이 음식 하는 동안 세린이는 심심해~ 하면서 있었네요.

아~ 심심해요.


같이 안 놀아 준다고 뾰루퉁~


바쁜 하루가 지나고..
세린이는 목욕까지 다 하고 잘 준비까지 다 했는데 잠을 안 잔답니다.
그냥 같이 제사 준비 했어요. ^^;;

일손을 덜어주는 건 지..더하는 건 지..^^;;;


다 끝나고 먼저 방에 들어가 공부 하겠다고 했는데 너무 조용해서 들여다 봤더니
완전 곯아떨어졌네요.
책 보는 자세 고대로 자고 있어서 어찌나 웃었는 지요. ^^

세상 모르고 잡니다.


이럴 땐 정말 천사~


어머님이 바쁘신대도 아침 일찍 올라오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내려가셨네요.
크리스마스도 같이 못 보내고 말이에요.
같이 계셨음 좋았을 텐데...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고 세린이한테 줄 크리스마스 셋팅 해야겠네요.
과연 얼마나 좋아해 주려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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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는 듯 싶어요.
아침에 나서기 전 완전 무장 세린. ^^;

따뜻해요~


어린이집에서 엄마, 아빠 준다고 카드를 만들어 왔네요.
세린이가 그린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 귀엽습니다.

눈, 코, 입 상실되고 수염만 그렸어요~
 

이건 아빠가 그려 준 크리스마스 카드!


어린이집에서 받은 산타할아버지 선물 자랑 중이에요. ^^
 
 
산타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선물도 받고 약속도 했다네요.
무슨 약속이냐고 물었더니 내년엔 엄마, 아빠 말씀 더 잘 듣겠다고 했답니다.
ㅎㅎㅎㅎ...과연 얼마나 잘 들어줄 지~~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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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는데 혼자서 김을 싸먹겠다고 하네요.
엄마처럼 젓가락으로 싸보려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 ㅎㅎ
 
밥에 김 싸먹기


뭐...고기는 두말 할 필요 없이 잘 먹고요. ㅎ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산타 할아버지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요.
가끔씩 세린이가 물어봅니다.
"엄마~ 세린이가 엄마, 아빠 말 잘 들었는데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 받을 수 있을까?"
그럼 대답해 주지요.
"응~ 세린이 착하게 말 잘 들었으니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많이~ 주실꺼야."

 이 만큼~ 많이?


외할아버지께서 세린이 먹으라고 귤을 보내주셨어요.

반쪽으로 까주는 센스!


이쁜 우리 딸~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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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 어린이집 친구들한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요.
포장 비닐에 선물을 하나하나씩 담아보는 걸 해봤는데 너무 재밌어 합니다.

하나하나씩 선물 포장을 해 봅니다.


점심 먹고는 아빠가 특별히 트램폴린을 준비해 주었지요.
추워서 집안에만 있는 세린에겐 아주 재미있는 놀이였습니다.

트램폴린과 소파를 넘나드는 멋진 묘기를..ㅎ


표정에 활력이 돌지요?


발레 동작도 해보고~


뭐...아주 신났지요. ^^


오늘은 낮잠도 안자고 아주 신나게 아빠를 졸라대며 놀았습니다.
저녁 먹어야 되는데 더 놀아달라고 아빠에게 떼 쓰는 모습이라지요.

진상 피우기


오랜만에 구워먹는 고기와 상추쌈을 맛있게 먹어줍니다.


상추 뜯어 먹으면서 이런 춤도 보여주지요. ㅎㅎㅎㅎ


오늘 낮잠도 안 자고 놀아주더니 저녁에 목욕하고서는 순식간에 꿈나라로 갔네요.
밖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재미있게 놀았겠지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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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타 들고 노래 불러 주네요.

곰 세마리가~


흉내는 제법 입니다. ^^;


주문해 놨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어요.
역시 인터넷으로 사는 건 아주 잘 골라야 하는 듯 싶네요.
저렴한 거 샀더니 상태가 영~~~
그냥 기분 내기에는 뭐..그럭저럭 괜찮을 듯 싶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세린이 혼자서 트리 꾸며줬어요.


만들기 놀이도 하고..

 
마차 만들었어요~


트리 앞에서 기념 사진~


장식을 자꾸 떼서 놀아요~


아빠 발에도 주렁주렁~ ^^


볼품없는 작은 트리지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엄마가 벌써 준비해 뒀으니 기대해도 좋아!!!
선물 받고 기뻐할 우리 딸을 생각하니 엄마도 기다려 지는 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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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면서 아빠가 동그라미를 세 개 그려줬더니 거기다가 우리 가족을 그리고 있는 세린입니다.
동그라미만 그리면 이젠 자동으로 얼굴을 그려주는...
반복의 힘인가...--;;

눈~~ 코~~~


얼굴을 다 그리면 머리카락을 그려줍니다.


완성된 우리 가족~


세린이 작은 엄마,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준 코트인데..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요.
요것만 입으면 무진장 이쁜척을 해줍니다. ㅎㅎ
쁘이~~


같이 보내준 내복들이에요~

 
세린아~
엄마가 기록으로 다 남겨둘 테니 까먹지 말고 나중에 다 보답해야 한다~~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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