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집에서 푹~ 쉬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하긴 언젠 나갔나 싶기도 하네요. ^^;;
세린이 선물을 오래전에 준비해 놓고 드디어 오늘입니다.
머리맡에 두는 양말에는 작은 장난감 하나랑 거실 트리 밑에는 큰 블럭을 놓아두었어요.

요렇게 셋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맡에 양말을 확인해 보고는 아주 신나하더군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놓고 갔다구요. ^^;;
그리곤 거실에 나와 트리 밑을 보고는 더 환호했지요.

이거 뭐에요?


우와~ 를 연발하며 선물 개봉식을 끝내고.


하루종일 갖고 놀았어요. ^^


간식 섭취중


날씨도 춥고, 피곤한 엄마, 아빠라 어디 놀러가지도 못했지만..
나름 즐거운 휴일 보냈어요.
내년엔 더 알차게 보내자~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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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는 한 번도 만들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해보려구요.
세린이도 이제 많이 커서 크리스마스가 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한 해 써보려고 저렴한 트리 하나 구입하면서 선물 넣을 양말도 하나 샀어요.
마음에 드나 봅니다. 한참을 가지고 놀아 주네요.

선물 넣는 양말이에요?


신어도 되는 것 같은데요?


뭐가 그리도 기분이 좋은 지...
저녁 먹기 전에 노래를 부르면서 퍼즐 맞추고 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에 대해 설명해 주고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신다는 말을 들어서 일까요? ㅎㅎㅎ

정체모를 노래 흥얼거리면서 퍼즐 맞추기

 
저녁 다 먹고서는 말린 사과를 봉지째 들고 다니면서 드시네요.


참 잘 먹기도 하여라.
급속히 키도 크고 몸무게도 살짝 느는 것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석 달 전보다 4cm 정도 큰 것 같네요.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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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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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구들이 놀러 왔어요~
일찍 온 이모한테 찰싹 달라 붙어 있는 세린.
오호~~~ 왠일이야~
같이 놀아요~


엄마와 이모들이 수다를 떨 땐..
얌전히 의자에 앉아서 구경을 해줍니다.

음...무슨 얘기 하나~


크리스마스라고 케잌에 촛불 켰어요~


손도 씻고, 세수도 잘해 줬어요~

고사리 손~


세수하는 게 아직은 재밌어요~


날씨도 춥고 밖엔 붐비기도 하고..
집에서 간단히 밥 먹고 수다 떨었네요.
역시 수다는 즐거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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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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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비행기로 내려가기로 되어 있어서..
엄마, 아빠 준비 다하고..아직 꿈나라인 세린이를 깨웠어요.
아휴~ 잘 자는데 깨우려니 맘이....TT

음냐~ 음냐~~


자~ 드디어 출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보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낯설기 그지없고...
그런 세린일 위해서 장난감을 준비해 두셨네요.
소꿉장난으로 유혹되고 있는 세린..ㅎㅎㅎ

아~ 내숭은 힘들어~


준비해둔 딸기간식도 후다닥~
자기 팔길이만한 포크로도 잘 찍어 먹어요.

음~ 맛있어!


병원에 계신 외증조할아버지를 뵈고, 외증조할머니 뵈러 왔어요.
외할아머지, 외할머니보다 더더더~ 낯설어 하는 세린이..ㅋ


급기야 울음을~~


그러다가 익숙해지고 나니 온통 휘젓고 다녔답니다. ㅎ
세린이 재롱에 웃음바다였지요.

용돈 받은 세린이가 엄마한테 저금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저금해줄께~~


세린일 너무 안고 싶어하셨던 할머니...
드디어 세린일 안고 토닥토닥~ ^__^

세린이 얌전모드~


맛있는 점심도 먹고 과일도 먹고 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엄마~ 벌써 가요?


집에 도착해서 세린이 재우고는 엄마, 아빠는 그동안 못봤던 영화상영을 하러 고고!
이번 연휴의 목적(?)이기도 하지요.
셜록 홈즈를 잼나게 보고는 다시 나와서 전우치 예매!
비어있는 시간동안 저녁을 먹어주고~

먹고 싶었던 추억의 소고기해장국..벌써 바닥이? ㅎㅎ


전우치 보고는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둘이 신나서 에헤이~~~ 하고는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
별거 없는 2009년 크리스마스 끝~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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