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사진 찍어 주고 있는데 먹던 뻥튀기 과자를 눈에 대고 찰칵 사진 찍는 흉내를 내고 있어요.
요즘은 엄마, 아빠가 하는 걸 정말 사소한 동작까지 따라합니다.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찰칵~ 찰칵~


소식하는 와중에 두부 만큼은 엄청 잘 먹어요.
달걀옷 입히고 부쳐주면 두부~두부~ 하면서 엄청 먹어댑니다.

두부 홀릭 중~


고구마도 괜찮아요~


엄마랑 놀고 있는 중


참....별거 아닌 거에 즐거워 합니다.
머리카락 한가닥을 잡고 서로 잡아당기면서 한참 웃었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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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차례상을 준비하는 동안 세린인 곰돌이와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곰돌아 우리 좀 누워있자~


엄마~ 저 착하죠?


할아버지께 넙죽넙죽 인사도 잘하고~

절하고 있는 세린. ㅋㅋㅋㅋ


후식으로 귤 먹고 있어요.


장난감 고치기 대작전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어요.
요거 한 다음 부터는 피아노를 치는게 아니라 뒤집어서 자꾸 돌리는 흉내를 내네요. --;
정말 엄마, 아빠 하는 데로 뭐든 지 따라하는 것 같아요.
무서워~ 무서워~

고쳐보잣~

 
오랜만에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세린입니다.
예전에 보지 못한 행동들을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네요. ㅋ
세린! 떼쟁이는 되자 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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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시작.
오늘은 할머니께서 오시는 날~

아흥~ 오늘 오신댔는데~


할머니께서 세린이 선물을 잔뜩 사가지고 오셨어요~
문화센터 수업 들을 때 신으라고 실내화에 이쁜 옷이랑 가방까지~

자랑하느라 바빠요. ㅎ


신발 보여줘~ 하면 다리를 척! 하고 내밉니다. ㅋㅋ

제 신발 이에요~

 
이쁜 건 알아가지고~


할머니께 로봇곰돌이를 만들어 선사하는 세린입니다.
요런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ㅋㅋ

세린아..이건 로봇 곰돌이?


다시 할머니 후유증이 시작됐습니다.
엄청난 엄살과 애교 말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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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가 후~ 하고 힘차게 불지를 못하더라구요.
폐활량(?)도 늘려주고, 같이 놀기도 해볼 겸 촛불끄기 놀이를 했어요.

엄마~ 후!!! 하는 거에요?
 
우와~ 이쁘다~~
 
촛불 끄기 성공~

촛불 끄기 놀이는 4번만에 끝을 낼 수 있었네요. ㅎㅎㅎㅎㅎ

과일 퓨레 간식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랑 짠~ 하자고 하네요.
이런~~ 건 어디서 배웠어? --;;

짠~~~


신났구나...ㅋ


부쩍 고집도 세지고 의사표현도 많아졌어요.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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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식당엘 갔어요.
테이블 둘레를 빙빙 돌고,
수저통 가지고 장난하려고 하고,
압권은 물수건 가지고 방바닥 닦아주시고, --;;

아흑....

그래도 사진 찍으려 하니 이쁜 포즈는 취해 줍니다.

아빠는 차마....ㅋㅋ


세린아~ 얼굴 눌린다~


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올만에 장난감이나 볼까 하고 토이저러스에 들렸어요.
오랜만에 왔더니 좀 다른 반응을 보여주네요.
예전엔 무관심했던 인형들을 하나씩 꺼내달라고 해서 꼭 껴안아 주고,
자기 맘에 드는 물건들은 카트 안에 집어 넣어요.
자전거를 타겠다고 해서 한참 타고,
레고 구역에서는 벗어나질 못하네요.
그래서 충동구매로 레고 들고 왔어요. ㅎㅎㅎ

좋니?


이 동물 캐릭은 엄마가 더 맘에 드는 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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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깔아놓기에 이어 덮어쓰기까지 하고 있네요.
손수건이 그렇게 좋니? ㅎㅎ

요렇게 덮어 써 보자~


한동안 잠잠했던 손씻기를 계속 해달라고 하네요.
스툴을 들고 와서는 졸라댑니다.

저 손 씻을래요~

키가 많이 컸어요.
예전엔 까치발을 들어야 했는데 이젠 그냥 서서도 충분하네요.

저 많이 컸지요?


손 씻고...


손 탈탈 털고~


그러곤 치즈를 먹어줍니다.


목욕 전에 아빠랑 장난 치는 모습


예전 같았음 너무 신기해했던 세린이의 행동들이 이젠 일상이 되서 신기한 감정들이 무던해져 가고 있습니다.
많이 컸나 봐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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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덧신만 보면 자기가 신겠다고 난리라지요.
혼자 신고서는 저렇게 돌아다니는 걸 보면 푸하하하하~ 우스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세린이 밥을 따로 했었는데요.
유아 반찬 몇 개 해놓고 이젠 같이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흰 거의 쌀이 없는 현미잡곡밥을 먹고 있었는데 세린이랑 같이 먹으려면 쌀 비중을 높여야 되기도 하고..
마침 떨어진 쌀을 사야 했기에..
쌀 사러 고고~

엄마가 뭘 샀나~~


위험한데 카트를 밀겠다고 생떼를 부려서 엄마한테 혼나고 있습니다.
혼나고 나서는 완전 진정모드로 돌아서서 착한 따님의 모습을 보여줬네요.

힝..카트 밀고 싶은데..


다녀와서 점심 먹는데 자기만의 비밀 장소를 만들어 놓고는 그 속에 자꾸 숨어요.
아가들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

여긴 내 비밀 요새~


이쁘지요~ ㅎㅎㅎ


점심 먹다가 젓가락을 들고 가길래 뭐하나 싶어서 뒤따라 갔더니 이렇게 숨겨놨어요. --;
이거원~~~~

세린이의 보물들?


짐 정리하다가 세린이가 다칠까봐 숨겨뒀던 트램폴린을 꺼내서 같이 놀아봤어요.
무진장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 손수건을 달라해서 트램폴린 위에 깔아 놓는 건 뭐?
하이고~ 세린이의 손수건 사랑은 그칠 줄을 몰라요.

요렇게 펼쳐 놓자~


이쁘게도 해놨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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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바지를 입는 것이야!!
입고 입고 또 입고...ㅋㅋ
바지 입는 게 좋아요~


세린인 뭐에 집중해서 할 때 보면 혓바닥이 낼름 위로 가 있어요.
사진 보면 이게 집중해서 하는 건 지 그냥 하는 건 지 딱~ 표가 나네요.

엄마~ 그랬어요?


저녁에 주방에 있는데 세린이가 옷방에 혼자 앉아서 놀더라구요.
착하게 있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너무 조용한 거지요.
이상하다 싶어서 봤더니...허걱!!
사방에 우유 천지였어요. 게다가 그 위에서 미끌거리면서 놀고 있는 세린..
보이는 부분 말고 저쪽에도 난리나게 쏟아놨어요.

어쩐 지 너무 조용하더라니...TT
아무리 청소해도 우유 비린내가 옷방에서 가시질 않아요. 흑~

엄마 청소하라고 그런거니? ㅋ

아~ 참혹한 현장이여!!


바로 목욕시키고는 간식 먹였어요.

아~ 행복해요~


해맑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간식 먹는 세린.
너무한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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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관심을 받으려고 그러는 건 지.
옆에서 떨어지면 엄마아~~ 엄마아~~ 부르면서 막 찾아요.
옆에 앉혀놓고 놀려고 하지를 않나 걱정이 살짝 듭니다.

크레용 놀이 중


엄마가 먹고 있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고(ㅎㅎㅎ)..
엄마아~ 하면서 찰싹 달라 붙어 있어요. 허허

혼자 먹어요?


자기껀 먹지도 않고 엄마, 아빠 꺼 달라고 무진장 관심을 보입니다.

이거 저도 줘봐용~~


엄살이 많이 심해졌어요.
살짝 과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반성했습니다.
훈육을 핑계 삼아 화 내는 부모가 되지 않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요. TT
엄마, 아빠가 노력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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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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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억지로(?) 시켜보는 기타 치기 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빠 성의를 생각해서 한번 쳐주는 듯 싶어요. ㅎㅎㅎㅎ



촹~~ 촹~~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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