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아는 세린.
아침 먹는데 운동복에 있는 모자를 씌워달라 합니다.
절대 안 벗어요. ㅋ
난 시크한 여자~


여전히 낚시 놀이도 좋아합니다.
낚아 보자~


요번엔 복어를 낚았네~


애교도 부쩍 늘었어요.
새침한 아가씨에서 애교있는 아가씨로 변신~

수면 양말을 가지고 깜찍한 애교도 보여줘요~


엄마에게 다가와 뽀뽀도 날려줍니다.
"세린이 엄마 좋아~ 세린이 엄마 뽀뽀~~" 이러면서 오는데 아주 살살 녹습니다.

세린이 엄마 뽀뽀~


오늘 갑자기 크레용을 가지고 마이크처럼 입에다 대고 소리를 칩니다.
"크게~~~ 크게~~~~~"
이게 무슨 상황이죠?
노래 부르는 것 같긴 한데...크게~~ 는 뭘까요? ㅋㅋ

완전 열창!!
 

심지어 저한테까지 크레용을 쥐어주고 "크게~"를 따라하라고 합니다.
반대로 쥐면 거꾸로 쥐었다고 바로 잡아주기까지..
뭘까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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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쇼핑 나갔다가 세린이 운동복을 충동구매 했어요.
파란색이랑 분홍색은 싫다 하고 빨간색이 좋다네요.
신발도 하나 샀는데 자기 꺼라고 내내 쇼핑백을 들고 다녔어요. --;;;;

운동복 샀어요~~


요번꺼 마음에 들어요~


제법 정교한 색칠도 할 수 있게 됐어요.
언제 이렇게 컸누~~

엄마가 동그라미를 그리면~


세린인 색칠하고~~


다시 시작한 문화센터 수업에서 아빠랑 함께하는 운동을 배웠는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는 지 혼자 쿠션 깔아 놓고 하고 있어요. --;
하지 못하게 말려도 막무가내 완전 열심입니다.

똑같은 동작을 몇 번이나 반복하는 지..
이거 한 번하는 걸 편집한 게 아니라 여러 번 계속 하는 거에요. --;




곰돌이 옆에 앉혀 놓고서는 뜻모를 설명도 자상하게 해줍니다.
그러다 간혹 뽀뽀도 해주고요.
너무 우스워요. ㅎㅎㅎㅎㅎ
곰디~ 이건 말이지~


애교스런 표정들~



오늘 산 세린이 운동화랑 어릴 때 신었던 거랑 비교해 봤어요.
얼마나 많이 컸는 지 눈에 확 보이시죠?
요번껀 한치수 크게 사긴 했지만 차이가 많이 나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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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아침에 별로 붓지도 않고 완전 청순 모드 입니다.

엄마~ 아침밥 주세요~


오늘 반찬은 모에요?


그건...내가 좋아하는~~~


저녁 먹고는 아빠랑 노는데..
아빠가 아야한 것 같다고 하자 이마를 짚어 줍니다.
세린 아빠는 그저 좋아서 엄청난 엄살을 부리네요. ㅎㅎㅎ

아빠 어디 아파요?


하나도 안아픈 것 같은데~~


목욕하고 잘 준비를 하는데 너무 이쁘게 나와서...^^
뭐가 그리도 재미있는 지..


글쎄 저도 잘 모르겠어요~


까르르르르르~


요즘 말도 제법 하고 애교도 많이 피워주고..
이쁨이 넘칩니다.
세린 아빠는 그냥 좋아서 입이 헤벌쭉 합니다. ㅎ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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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집었다고 엄마한테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칭찬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엄마~ 저 보세요~


앙~ 맛있다!!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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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보고 엄청 웃어댑니다.
뭐가 그리도 좋은 지~~

으헤헤헤~


코찡긋~ 웃음


^^


세린이가 신나게 웃으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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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블럭은 쏟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첫 개시를 시작합니다.
눈치를 살살 보면서 와르륵~~~ 쏟아주네요.

요건 쏟는 재미가 좋단 말이지~


엄마~ 나 쏟을려고 하는데~


아빠~ 나 쏟아버릴 꺼에요~~~


우르르~~~~~~~~~~~~~


그러곤 높게 높게 쌓아줍니다.


저녁 먹고선 귤 간식을 즐기고 있어요.

귤 껍질은 왜!!!


무슨 차력쇼를 하듯이 귤 껍질을 까줍니다.


엄마 옷 갈아 입는데 자꾸 입혀달래서 걸쳐줬더니 패션쇼 중입니다.

와우~~ 마법사 같아요~


하는 김에 돌 되기도 전에 외할머니가 사주신 겉옷이 생각나서 입혀봤어요.
세상에나 이제서야 맞는 거 있죠. 솔직히 지금도 큰...--;
엄마~ 너무 큰 거 사주셨수~~

이쁜 짓 해보랬더니 이렇게나 깜찍한 표정을~~


그러곤 바로 옷에는 흥미를 잃고 핸폰으로 사진 찍기에 열중합니다.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카메라로 보이는 화면이 신기한 거지요.
핸드폰에서 엄마가 안녕~~ 하고 있으니 어찌 신기하지 않겠어요. ^^

완전 집중!


자기 사진 골라서 감상 중


요즘 애교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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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바쁜 일 치루고 오후엔 엄마랑 시간 보내는 세린입니다.

엄마~ 이건 뽀다다에요.


간식도 먹고~


엄마가 빨래 널어놓는데 "가치~ 가치~"를 외치면서 도와줍니다.
완전 효녀 세린!!!

자기 양말만 주르륵~ 일렬로 널어놨어요.


혼자 블럭놀이도 잘해요.
아주 높게~ 높게 쌓고는 마지막엔 꼭!! 화룡점정 꽃(?)을 달아주는 세린.
저거 달았다고 완전 자랑하고 있습니다.

꽃 달았어요~


애교도 많아졌지만 고집도 많아지고..
엄마, 아빠가 기술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듯 합니다.
기술 = 사랑...인가? ㅋㅋ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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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시작.
오늘은 할머니께서 오시는 날~

아흥~ 오늘 오신댔는데~


할머니께서 세린이 선물을 잔뜩 사가지고 오셨어요~
문화센터 수업 들을 때 신으라고 실내화에 이쁜 옷이랑 가방까지~

자랑하느라 바빠요. ㅎ


신발 보여줘~ 하면 다리를 척! 하고 내밉니다. ㅋㅋ

제 신발 이에요~

 
이쁜 건 알아가지고~


할머니께 로봇곰돌이를 만들어 선사하는 세린입니다.
요런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ㅋㅋ

세린아..이건 로봇 곰돌이?


다시 할머니 후유증이 시작됐습니다.
엄청난 엄살과 애교 말이죠. ㅋㅋㅋㅋ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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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관심을 받으려고 그러는 건 지.
옆에서 떨어지면 엄마아~~ 엄마아~~ 부르면서 막 찾아요.
옆에 앉혀놓고 놀려고 하지를 않나 걱정이 살짝 듭니다.

크레용 놀이 중


엄마가 먹고 있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고(ㅎㅎㅎ)..
엄마아~ 하면서 찰싹 달라 붙어 있어요. 허허

혼자 먹어요?


자기껀 먹지도 않고 엄마, 아빠 꺼 달라고 무진장 관심을 보입니다.

이거 저도 줘봐용~~


엄살이 많이 심해졌어요.
살짝 과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반성했습니다.
훈육을 핑계 삼아 화 내는 부모가 되지 않고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요. TT
엄마, 아빠가 노력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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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작아져서 못 입는 것들이 여럿 있길래..
안입혔던 청바지를 꺼내 입혔더니 이건 또 크네요. ㅎ
그래도 이쁘다고 추켜주니 이쁜척하고 있습니다.

저 이뻐요?


세린이가 보고 싶어 외할머니께서 오셨어요.
저번에 올라오셨을 적만 해도 어색해서 울었던 것 같은데 요번엔 가서 착~ 안기네요.

그래도 표정은 풀지 않아~


세린이를 위해 뿡뿡이 인형과 토끼 인형을 사오셨네요.

조아~ 조아~


세린이가 좋아하는 한라봉, 천혜향.
사위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가져오셨어요. ㅎ

엄마..나는? ㅎㅎ


세린~ 주말에 할머니랑 잼나게 놀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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