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증조할머니댁에 인사드릴 겸 놀러 갔어요.
세린이를 어찌나 보고 싶어하시는 지 너무 좋아하시네요.
마침 대보름이라 맛있는 오곡밥에 나물도 잔뜩 먹고 왔습니다.

마당에 있는 장미랑 허브에 완전 신났습니다.


저녁에 목욕하고는 부럼 까먹었어요. ^^

땅콩 껍질 까기에 도전~


하나씩 어른들 입에 넣어주는 우리 귀염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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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척 행사가 있는 날이라 세린이를 데리고 축하해주러 방문했어요.

자~ 옷도 따듯하게 입고!


거울도 보고~


이쁜 문어입!


축하해 주고는 영화보러 갔습니다.
얼마 전에 '장화신은 고양이'를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오늘은 해피 피트 2를 보러 갔어요.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세린이한테도 보여주고 싶었지요.
집중해서 잘 보다가 중간에 바다 코끼리가 으르렁 대며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무서웠는 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네요. ^^;;
그래도 금새 그치고 다시 재미있게 봐주는 세린입니다.

영화 볼꺼에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서는 근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가볍게 산책하고는 근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상쾌했습니다.

바다에요~


뒤뚱거리며 계단도 잘 올라갑니다.


올레길 도장 찍는 곳이 생겼길래 세린이도 하나 찍어줬어요. ^^


레스토랑에서 한 컷~


파스타랑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꿀이 달달해서 그런 지 세린이가 아주 잘 먹더군요.
아주 맛있는 식사였어요~

맛있겠다!



재미있는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구경하고...
아~~ 정말 여유로운 시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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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출장을 따라 쉬익~ 제주도 다녀왔어요.
제주도도 폭설에 날씨가 춥다고 해서 비행기가 결항되지나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네요.
엄마랑 먼저 공항에 도착한 세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날 생각에 신나하고 있어요. ^^

신나요~


어서 가요~


비행기 구경


이젠 제법 혼자서 의젓하게 앉아 있네요.
떼 한 번 부리지 않고 책 보면서 잘 도착했습니다. ^^

히~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따뜻한 날씨에 역시 제주도구나 싶었네요.
외할머니댁에 도착!
세린이를 위해 준비해 두신 장난감들로 행복한 세린입니다~

개구쟁이~



그나저나 뭐 하면서 보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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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휴가의 마지막 날 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대기중..

쇼핑 후 쥬스는 맛있어!

 
아빠랑 비행기 구경도 해줍니다.


올라오다가 한 컷..남해쯤인 듯 싶네요.


이제뭐..비행기 타는 것 쯤이야 라는 포즈. ㅎㅎ


피곤하긴 했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노래 부르다가 어느 순간엔가 조용히 잠이 들었네요.
집에 와서 눕혀놨는데 한참을 잤어요.
그 참에 엄마, 아빠는 폭풍 짐정리 및 청소 끝!

세린이 그림 그리는 솜씨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이젠 눈을 그릴 때 눈에 눈동자를 따로 그려요.
눈, 코, 입도 제법 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리는 것 같아요.
외할머니댁에서 곰돌이 그릴 때도 그랬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그러네요.
아빠는 무조건 자기 덕분이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ㅎㅎㅎㅎㅎ

순수 세린이 작품. 너무 놀래서 중간에 카메라 가지고 왔어요.


귀 그리는 중


얼굴 주변 테두리는 집이랍니다. ㅋㅋ
항상 뭐든 지 그리고 나면 집이라고 둘레에 테두리를 그려줘요.


양쪽 귀에 긴 거는 귀걸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 그리고 나서 색칠한다고 좀 낙서를 하긴 했지만..잘 그렸지요?


목욕 시키려고 머리 풀었다가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왠지 뽀글파마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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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제대로(?)된 제주도 관광을 나섰어요.
에코랜드라고 제주 곶자왈(제주방언:돌,나무,동굴이 어우러져 있는 숲)로 유명한 데가 생겼더라구요.
소문이 자자해서 이번 참에 방문해봤어요.
기차 타러 간다고 아침부터 신난 세린입니다.
(사진이 좀 많아요~ ^^;;)

저기 기차에요~


음..얼마나 재밌을까~


미니 기차(?)가 출발하고....


작은 열차가 곶자왈 숲길을 지나면서 중간 중간 정차해서 구경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제주도에도 이런데가 있었나 싶도록 경치가 맘에 쏙 들었어요. ^^;;

호수(?)가 있었던 첫번째 역.

 
아주 신났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뿌이! 쵝오! 를 남발하더군요. ^^


다음 역으로 출발~


넓은 잔디에서 달리기도 해보고..


아빠랑 체조도~


아주 큰 애벌레 발견!


점프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엄마눈엔 어찌나 귀여운 지..^^;;


미니 놀이터에서 사진도 찍고요~


달리고....


또 달리고...


곶자왈 산책길에서 나비도 만났어요.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후에..


종착역으로 출발~


천천히 구경하면서 도시락도 먹고 쉬다 왔습니다.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은 노루 보러 출발~

노루한테 사료도 주고~


같이 대화도 나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조랑말 구경하고 왔어요.
세린이는 이 조랑말이 노루보다 훨씬 좋았나봐요.
계속 말아~~ 말아~~ 하면서 어찌나 불러댔는지 몰라요.
집에 가자고 했다가 울음을 터뜨릴 정도였다니까요~ 허허허~

조랑말이 좋았던 세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곯아떨어졌네요.
역시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더라구요.
날씨도 선선하고 움직이기도 좋고~
아!!! 또 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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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발하기로 한 신혼여행 때문에 놀러온 외삼촌이 세린이랑 신나게 놀아줬어요.

비행기도 신나게 타고~


말도 엄청 탔어요~


그러곤 요렇게 쓰러져 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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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세린이 눈 상태가 좀 이상하더라니...
외삼촌 결혼식 당일이 되자 쌍꺼풀이 실종되는 아주 큰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아흑!!!!!
붓기가 가라앉으면 되돌아 오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하루종일 실종상태였네요.
덕분에 일가 친척분들은 쌍꺼풀이 없는 걸 보니 아빠를 빼다 박았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어헝헝~
뭐....쌍꺼풀이 있어도 아빠를 닮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말이에요. ^^;;;;

쌍꺼풀 실종


결혼식에서 뿌이~


외삼촌 사진 찍는 거 구경하고 있어요.


외증조할머니와 한 컷~


아끼는 요구르트도 외삼촌한테 서슴없이 나눠주는 착한 세린
 
 
당일 잔치라 결혼식이 끝나고 하루종일 손님 맞이를 했어요.
덕분에 세린이도 많이 힘들었는 지 손님들 있을 땐 요리로 저리로 한시도 안 쉬더니..
집에 오는 길에 아주 격하게 졸았네요. ㅎㅎ
아~ 행사 끝이에요.
이제 쉬는 것만 남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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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결혼식 행사는 아주 복잡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여튼 행사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결혼식 전에 잔치(?)를 하는데 오늘은 신부잔치라 신랑측인 울집은 신랑만 빼고는 조용하네요. ^^
이참에 엄마의 운전연습을 핑계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위험하니 세린이는 외할머니 차지. 허허~

곰돌이 그린다고 앉혀놓고 그림 그려요~


순수 세린이 작품인데 너무 잘그리지 않았나요? ㅎㅎㅎㅎ


내일 입을 드레스 입혀봤더니 발레한다고 빙빙~ 돌아줍니다.


운전 연습을 핑계로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다녔어요.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고 그동안 못봤던 영화도 보고.....세린아 미안~ ㅎㅎ

아주 맛있는 고기국수! 느끼할 것 같지만 정말 맛있어요~


햇빛이 쏟아지던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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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세린이 외삼촌 결혼식이 있어서 제주로 출발~
세린이는 비행기 타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보러 간다고 신났네요. ^^
쉴새없이 재잘거립니다.
많이 컸다고 의젓하게 앉아서 기내책도 보면서 가고 있어요. ㅎ

의젓하지요?


서울 야경 인증(똑딱이 카메라라 사진이 별로..ㅎ)


도착해서 외삼촌이 사준 뽀로로 인형 가지고 놀고 있어요.


외삼촌한테 시범을 보여주고 있네요.


인형들과 놀고 있는 중


별것도 아닌데 그저 좋답니다~
 
 
식구들에게 이쁨 받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많지 않지만 그래도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세린이도 기분이 들떴어요.
아~~ 휴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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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께서 챙겨주신 선물에 이름대신 낙서를 해주고 있습니다.
깨알같이도 적어 놓고 있네요.

이건 내꺼~~~


면세점 구경하다 잠시 휴식중


또 가볼까요?


세린이는 어제 심야 영화 보느라 졸린 엄마, 아빠한테 비행기 안에서 연신 수다를 떨면서 잠도 못자게 하더니..
랜딩하고 있는 사이 쥐도 새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렸네요.
정말 순식간이였습니다. 허허허~
택시 안에서도 내내 자고 집에 와서도 한시간 더 잤어요. ^^;;;;

피곤했구나아~


주말 사이에 도착한 엄마 우의를 가지고 패션쇼 중입니다.

멋지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요번엔 보람차게 잘 보내다 왔어요.
어머!! 근데 생각해 보니 바다를 못보고 왔네요. ㅎㅎㅎ
제주에서 바다를 못보고 오다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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