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뭐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눈썰매 타는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안그래도 세린이를 데리고 한 번 가고 싶어하던 찰나여서 아주 흡족해 하며 출발!

일어났어요~


뭘 그렇게 멍~ 하니 보고 있니?


눈썰매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라산 중턱에 있는 목장에서 썰매를 타는 거였어요.
썰매만 대여 하고서는 그냥 신나게 타면 끝입니다.
서울에서는 눈만 보면 질색을 하며 밟기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공포심(?)을 없애줄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깨끗한 눈밭을 보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허허~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신나게 타고 아주 만족했어요.

눈썰매 탈꺼에요~


아빠가 밀어 주세요~


눈밭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집에 와서는 폴리 스티커 이마에 붙이고는 자기가 폴리라고 하네요. ^^;;;


아주 만족스러운 눈썰매 타기 였어요.
깨끗하고 폭신한 눈밭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맘껏 놀았어요.
엄마, 아빠도 대만족!!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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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승!
기대 안했다가 점점 올라가니 반드시 우승을 하고 말리라 다짐하는 아빠!!
세린이의 생각은 모르고요~ ㅎㅎㅎ

공이 넘어 올 틈을 안주는 여유로운 세린~ 멋있어! ^^;;;;;;;;;;;;;;;;;;;;;;;



이젠 제법 여유를 부리며 공을 넘겨줍니다.




우승 시상식 이에요.
상품은 크레파스~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어요.
세린이의 새로운 면도 발견했구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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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블럭은 작지만 정말 알차게 사용하고 있어요.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서 나름 이름을 붙여가며 계속 뭔가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잘 만들었지요?


스티커를 엄마 손에 하나씩 붙이기 시작하더니 줄줄이로 붙여줍니다.
뭐가 그리도 재밌는 지 깔깔대며 즐거워 하네요.

호랑이가 삐툴어 졌어요. 다시~~


아직까지는 목욕 하는 걸 좋아해 주네요.
비누방울 놀이 장난감을 며칠 전 사줬더니 목욕하자고만 하면 벌써 욕실에 들어가 있답니다. ㅋㅋ

엄마 빨리 오세요~


목욕 준비하면서 노래를 불러줬더니 욕실안에서 깜찍한 춤을 보여줍니다.
에구~ 귀여운 것!!

라~ 랄랄랄라라라~~


요즘 이쁨의 절정을 달리는 중.
계속 달려볼까나~~~ ^^
그래줄꺼지?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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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가는 문화센터 수업~
오늘은 곡식놀이를 한다고 하네요.

비누방울 놀이로 시작해서 춤도 추고, 엄마랑 말타기 놀이도 하고~
곡식 만져보기 놀이를 시작했어요.
발에 밟히는 느낌이 싫은 지 일어서서 밟으려고 하지를 않더라구요.
발가락 사이에 낀 쌀이나 빼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지지~~ 하면서 저한테 주어주지를 않나..한참 웃었습니다.

곡식 놀이 중~


아래 사진 보면 세린이가 발가락 끝을 체망에 얹어 놓은 게 보이지요?
발 놓기 싫어서 노는 내내 저렇게 발가락을 올려놓고 놀았답니다. ㅋㅋ

왼발은 그냥 밑에 있는데~~~~ ㅋㅋ


수업 끝나고 손, 발에 도장 받기 시간.
울 세린이 새침하게 있다가 이 시간이 되면 일등으로 달려갑니다.
푸하하하하하~

일등으로 가서 당당하게 도장받고 오는 세린

 
미처 못받은 발에 또 도장 받으러 가는 세린
ㅋㅋ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장난감 구경하러 가서 또 신나게 놀았어요.

피아노 장난감을 보자 달려가서 앉네요.


이렇게 신나게 놀고 장보러 갔는데 두둥~
완전 곯아떨어졌어요.
재미나게 놀긴 놀았나봐요.
밖에서 이렇게 길게 잔 적이 없는데 2시간을 내리 자주네요.
엄마, 아빠는 덕분에 즐거운 쇼핑의 시간을 만끽!

잘잔다~~


집에 와서는 블럭 놀이하면서 놀았어요~

멋지지요? ^^


요건 기초공사 중..ㅎㅎ


아~ 토요일은 왜 이리 후딱! 가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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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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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갑자기 솟아나고 있어요.
음...머리숱이 좀 많아질려나?

엄마~ 나 앞머리가 막 나고 있어요~


컵 너머로 보이는 세린이 표정이 우스워서..^^

어흑~ 취한다~ ㅋㅋ


가방 드는 걸 왜 이리 좋아할까요.
다른 아가들도 다 이러는 거....겠죠?
선물받은 가방들을 한 번에 여러 개 들어주는 신공을 보여줍니다.

응~ 나 지금 나가!!


응~ 그래 거기서 만나~~


목욕하기 전에 바지 벗겨 놨더니 요러고 한참을 노네요.
요건 사은품으로 받은 바나나집을 가지고 노는 중.

바나나는 어디갔지?


애교가 는 만큼 고집도 늘었어요.
어흑~~~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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