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열이 나고 아파도 하루쯤 약먹고 쉬면 열은 내렸었는데..
이번엔 열이 떨어지질 않네요. 힝~~
그래서 오늘 하루 엄마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열 패치와 함께~


그래도 좋답니다~

 
열이 떨어지면 또 신나게 놀아줍니다.
좀 쉬라고 해도 놀아야 된다네요. 허허~
쿠션을 한데 모아 다리를 만들더니 다리 끝에는 "이거 영화보는 거야~" 라면서 극장을 만들었어요.
혼자 책을 넘기면서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웃겨서 배꼽 잡았습니다.
엄마는 자기 오른쪽에 와서 앉으라며 자리를 만들어 주기까지 했어요. ^^

세린이 영화관

 
어서 오세요~~


한기 들까봐 저녁엔 목욕을 건너뛰고 양치질 하고 세수하고 발 닦고 엉덩이 닦고 잤어요. (이거면 거의 목욕?)
피곤한 지 일찍 잠이 들어 주네요.

양치질도 잘해요~


세린아~ 아프지마.
밥 많이 먹고 힘내서 얼른 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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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조짐이 조금 안 좋다 했는데 역시나 기침이 잦아졌어요.
게다가 열까지 나네요. --;;;
기관지쪽이 좀 약한 지 자주 아픈 것 같아 걱정입니다.
병원 갔더니 목감기라고 그러는데..금방 나았음 좋겠네요.
열이 펄펄 나도 아픈 티 안내고 잘 놀아주는 착한 딸입니다.

아침엔 좀 괜찮았는데...


열 패치 붙이고 쉬고 있어요.


아프지마~~


오늘 원래 로보카 폴리 이벤트 행사가 있다고 해서 그거 보러 가기로 했는데 무산 됐네요.
그래도 떼도 안 쓰고 집에서 잘 놀아줘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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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열이 났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뚝~ 하니 내려왔네요.
아후...다행이에요.
병원 갔더니 목감기라네요. 아프지마~~

아파도 아침은 뚝딱~


기분이 좋으면 엉덩이를 들썩~들썩~ 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간담이 서늘하게도 하지만...
아파도 밥 잘 먹어주고~ 잘 놀아주는 세린이가 고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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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과자를 여유롭게 뜯으며...
저쪽에 보이는 뽁뽁이 비닐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세린입니다.
라따라따~ 아라따~
엄마가 얼렁 치우마...ㅋ

엇~ 뽁뽁이 비닐이닷!


그나마 사준 보람이 있게 뻥튀기 과자를 잘 먹어 주네요.
다른 아기 과자처럼 간이 되어 있는게 아니라 조금은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와삭와삭 먹을 때면 어찌나 귀여운 지..ㅎ

세린아~ 입 옆에 묻은 건 언제 먹을꺼니?


음...하나, 둘...다섯까지만 세고 먹을께요~


아직 감기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콧물이 살짝 나고요..식욕도 예전같지 않아요.
몸에도 열꽃이 엄청 퍼져서 울긋불긋 합니다. --;;
얼굴도 울긋불긋...부어 있고, 돌사진을 이번 주에 찍을라 그랬는데 연기했어요.
쌍꺼풀도 사라지고 부어있는 울긋불긋한 얼굴로는 안되겠더라구요.
세린아~
어여 예전처럼 많이 먹고, 잼나게 같이 놀 수 있게 감기 떨쳐버리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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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건 아니지만..
금욜부터 코 찔찔이가 되서 놀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부터 미열이 있네요.
갑자기 높아지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막상 저녁 쭈쭈도 별로 안 먹고 곯아떨어지니 마음이 아프네요.
에궁....병원 다녀왔으니 약 먹고 어여 낫자~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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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부어서 쭈쭈를 잘 못먹었더니..
팔다리에 있는 타이어들이 쏙쏙~ 다 빠져버린 것 같아요.
얼굴도 왠지 갸름해 보이는게 너무 힘이 없어 보여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살짝 힘이 없어요~


이유식도 잘 못 넘기길래 좀 많이 갈아서 해줬더니 이건 엄청 잘 먹습니다.
못먹는 와중에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엄마~ 요건 좀 먹을만 한 것 같아용.


엄마~ 천천히~ 천천히!


젖병으로는 잘 못먹고 숟가락으로는 잘 먹길래...
최대한 먹이고 싶은 욕심에 숟가락으로 쭈쭈를 먹여봅니다.




그나마 조금 먹어줘서 다행이네요.
놀때는 보채지도 않고 잘 놉니다. 단지 먹는게 문제인 거지요. --;;

혼자 잘 노는 세린~


잘 못먹고 켁켁 거리며 우니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허허...목감기는 이래서 힘들구나 싶네요.
세린아~ 어여 나아서 맛있는 거 많이많이 먹자꾸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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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가 힘이 많이 세지긴 했나봐요.
범보 의자도 번쩍번쩍~ 듭니다. ㅋ

세린아? 너 뭐먹니?


한참 범보의자와 씨름을 하고 난 뒤에 얼굴이 상기된 세린~


그러다 쑥쓰러운 지 웃습니다.


다음 목표로 달려갑니다.

요잇차~ 다음은 요거!


ㅋㅋ...마우스 요것 참 맛있겠는걸~


쩝~ 침을 질질 흘리고..


엄마한테 잡혀서 치발기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쩝~ 아쉽다~


세린이가 아침에 쭈쭈 먹을 때부터 좀 이상하더라구요.
조금 먹다 켁켁 거리면서 이잉~~~ 울고..
배는 고픈 지 또 달라고 입은 벌립니다.
그러다 다시 먹다 켁켁 거리면서 기침하고..이잉~ 울고..
좀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목이 좀 부었다고 그러시네요.
허허..목감기인가 봅니다. --;;
밤에 추웠나....엄마의 부주의인 것 같아 속상합니다.

아픈것도 그렇지만 뭘 잘 못먹으니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쭈쭈를 거의 못 먹어서 간식이라도 챙겨줘 봅니다.

으거적~ 배가 고파요~


그래서 그런가....힘이 없어요~


쭈쭈만 빼고는 잘 넘어가나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가..허허~

음...요거 맛이 괜찮은데요?


이거라도 많이 먹어 둬야지~


엄마~ 더 없어요?


아파도 많이 보채는 거 없이 착하네요.
놀때는 잘 노는데.....쭈쭈 먹을때가 문젭니다.
뭐 넘길때 목이 따가운 게 자기딴에는 이해가 안가나 봐요.
당황해하면서 웁니다. --;;
지켜보는 엄마, 아빠는 무진장 속상하지요.
세린아~ 어여 낫거라~~~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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