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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20090715(279일)_치카치카~ 10
  2. 2009.07.15 20090714(278일)_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10
세린이 이빨이 제법 났어요.
총 윗니 2, 아랫니 2 + 2(양옆에 살짝 올라오고 있어요) 정도가 났지요.
돌까지는 요정도로 계속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유식도 먹고 이도 났으니 충치가 안 생기도록 관리를 해줘야 하지요.
의사선생님은 칫솔질을 해주라고 하시더군요.
그치만 세린이 상태로 보아 아직 칫솔질은 이른 것 같아서..
치카티슈로 열심히 닦아주고 있기는 한데...요걸로 과연 될런 지..
조만간 칫솔질을 시작해야 겠지요?
선물받은 부드러운 실리콘 칫솔이 있기는 한데..담에는 요걸로 도전해 봐야겠어요.

아직 다행인 건 치카티슈를 세린이가 너무 좋아한다는 겁니다.
봉지를 딱 따는 순간 입을 쩍~ 벌리고 있어요. ㅎㅎㅎ
구석구석 닦아주면 깨물기도 하고 쪽쪽 빨아먹기도 해요. --;;;

아흐어아여오요유오아으라허아~~~~


아침에 일어나 모기장 밖에 있는 엄마하고 놀고 있어요~
 


세린이가 요즘 하는 손동작이 있답니다.
것도 꼭! 왼손으로만 하지요.
밑에 사진처럼 세번째 손가락을 네번째 손가락 위에 얹는 거랍니다.
왜 이러는 지 모르겠는데 꽤 됐어요.
손가락 성장에 방해가 될까봐 계속 못하게 하는데도 꾸준히 해주십니다. 허허~

이렇게 꼬고 허공을 막 휘저어요. --;;

다른 오른손으로는 자기 발 잡고 놀구요. ㅋㅋ


쭈쭈 먹고 양치질도 하고는 놀고 있는 세린이지요. ^^

다 부숴버리겠어~~

엄마~ 나 어딨게요~~


편지 먹기 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는 세린




하나하나 익혀가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요.
물론 저 편지통을 여는 건...그 안에 들어있는 편지를 먹기 위함이지만서두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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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세린이가 다른 날과 다르게 보채고 울었답니다.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는데....요상시럽게 아빠한테는 반응을 별로 안보이고..
엄마만 쫓아다니더라구요.
다른 때 같으면 아빠가 이리와~ 하면 씨익~ 웃으면서 쪼로록~ 기어갔을 텐데요.

왜지? 왜지?
생각하다가....문득 든 생각!!

어제 세린이 아빠가 머리를 짧게 깍았습니다.
저도 어우~ 깜짝이야~ 이럴 정도로 말쑥해졌는데....
세린이도 그것 때문에 아빠를 못 알아보는게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요건 아침에 엄마랑 노는 모습이지요.

어머~ 편지가 왔네~

음~~ 어디서 온 걸까?

음..고것 참 맛있게 생겼는걸~

맛 좀 볼까나~~~

캬아~ 역시 신선한 편지는 좋아~ 좋아~


아침에 요랬구요..
저녁에 목욕하고 옷 갈아입히고 머리 말쑥하게 빗고 난 뒤에 아빠랑 놀고 있는데..
엄청 칭얼 거리네요.

흑흑~ 당신은 누구세요~

우리 아빠는 어디 갔나요~

흑흑~ 아빠 좀 찾아주세요~


험....몇일이나 이럴 지 감이 잘 안오네요.
엄마, 아빠가 되면 스타일을 확~ 바꾸는 건 절대 금지인가 봐요.
세린아~ 아빠야~ 아빠~~~~


참....서방님, 동서가 세린이 로션을 선물해 주었어요~
대박이군~~ 대대대~ 대박이야~~
잘 쓸께요~ ^__^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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