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2.12 20120205(1214일)_해피 피트 2 1
  2. 2012.02.12 20120204(1213일)_눈썰매 타기
  3. 2011.05.18 20110513(946일)_노루체험과 코끼리 공연 1
오늘은 친척 행사가 있는 날이라 세린이를 데리고 축하해주러 방문했어요.

자~ 옷도 따듯하게 입고!


거울도 보고~


이쁜 문어입!


축하해 주고는 영화보러 갔습니다.
얼마 전에 '장화신은 고양이'를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 오늘은 해피 피트 2를 보러 갔어요.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세린이한테도 보여주고 싶었지요.
집중해서 잘 보다가 중간에 바다 코끼리가 으르렁 대며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무서웠는 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네요. ^^;;
그래도 금새 그치고 다시 재미있게 봐주는 세린입니다.

영화 볼꺼에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서는 근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가볍게 산책하고는 근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상쾌했습니다.

바다에요~


뒤뚱거리며 계단도 잘 올라갑니다.


올레길 도장 찍는 곳이 생겼길래 세린이도 하나 찍어줬어요. ^^


레스토랑에서 한 컷~


파스타랑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꿀이 달달해서 그런 지 세린이가 아주 잘 먹더군요.
아주 맛있는 식사였어요~

맛있겠다!



재미있는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구경하고...
아~~ 정말 여유로운 시간들이였습니다.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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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뭐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눈썰매 타는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안그래도 세린이를 데리고 한 번 가고 싶어하던 찰나여서 아주 흡족해 하며 출발!

일어났어요~


뭘 그렇게 멍~ 하니 보고 있니?


눈썰매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한라산 중턱에 있는 목장에서 썰매를 타는 거였어요.
썰매만 대여 하고서는 그냥 신나게 타면 끝입니다.
서울에서는 눈만 보면 질색을 하며 밟기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공포심(?)을 없애줄까 하고 고민했었는데..
깨끗한 눈밭을 보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허허~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신나게 타고 아주 만족했어요.

눈썰매 탈꺼에요~


아빠가 밀어 주세요~


눈밭에서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집에 와서는 폴리 스티커 이마에 붙이고는 자기가 폴리라고 하네요. ^^;;;


아주 만족스러운 눈썰매 타기 였어요.
깨끗하고 폭신한 눈밭을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데 맘껏 놀았어요.
엄마, 아빠도 대만족!!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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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엄마, 아빠 탓에 많은 구경을 못한 것 같아 이번에는 세린이에게 자연과 동물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비행기에서 지도보면서 고른 것은 평소에 세린이가 좋아하던 코끼리 보여주기!
아침부터 준비하고선 출발~
날씨는 너무 화창한데 모자 챙겨오는 걸 깜빡한 엄마 때문에 외할아버지께서 모자를 사주셨어요~
감물을 들인 엄마, 아빠, 세린이 갈모자 셋뚜!

모자를 너무 마음에 들어합니다.

 
코끼리공연 보러 가는 길에 공연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노루체험 공원엘 들렸다 갔어요.

먹이체험을 너무 좋아하네요~


나뭇잎이랑 사료랑~

 
아주! 잘 먹어요~


먹이가 떨어지자 저만치 멀리 가버린 노루들을 향해 "노루야~ 노루야~" 라고 애타게 불러봅니다.

나무 우리도 뚫고 들어갈 기세~


남은 나뭇잎 하나는 코끼리를 준다네요. ㅎㅎ


코끼리를 보자고 해서 간신히 뎃고 나왔습니다. ^^


코끼리 공연엔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 있더라구요.
딱 맞춘 공연시간에 얼렁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코끼리 간식


막상 주려고 하자 질겁을 합니다.


하필이면 코끼리들 중 제일 큰 대장 코끼리가 세린이쪽으로 왔어요.
아기 코끼리가 왔으면 세린이도 별로 겁내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긴 코가 바나나를 향해 꾸물럭 대면서 오는데 저도 섬뜩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결국엔 하나도 못주고 제가 다 줬네요.
안타까운 외할아버지께서 다시 바나나를 사다 주셨어요. --;
이번에는 바나나를 줄꺼라고 손에 꼭 쥐고 코끼리 공연을 봅니다.

신났어요~ 하지만 2차 도전도 실패. ^^;;


공연 끝나고 라마(?)한테 먹이 체험 중


노루와 코끼리~


노루체험 공원은 무료랍니다.
먹이체험 할 사료값만 무인판매대에 넣으면 됩니다. (나뭇잎:500원, 사료:500원)
깨끗하고 한적해서 간단히 들렸다 가기에 좋네요.
의외로 세린이가 너무 좋아해서 보람찼던 코스에요.

코끼리공연은 좀 시끄럽긴 하지만 그냥그냥 볼만해요.
애들한테 코끼리 보여주는 정도?
조련받은 코끼리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접으면 그냥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비교적 성공한 하루~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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