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할머니 전화도 이쁘게 받아주십니다.
예전만큼 전화 받는 걸 즐겨하지 않아서 반갑게 받아주는 건 몇 번 안되네요. ㅎㅎ

여보세요~


외할머니 전화예요~


저녁 먹고 아빠한테 보여주기 위해 어제 만들었던 목걸이를 아주 길게길게~ 만들기로 했어요.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재밌어 하네요.


목도리처럼 감아도 보고~


역쉬 한라봉은 맛있어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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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꾸러기~
오늘 뭐가 그리도 기분이 좋았는 지...^^

엄마~ 저 보세요~


전화 통화 하면서 여유롭게 그림도 그려줍니다.

네~ 그랬어요?

제법 표정이 진지합니다.

음..그렇군..


아직 모기 물린 자국이 없어지질 않았어요.
그래도 이 정도니 다행이지요. --;

거의 나았어요~


아빠랑 낱말카드를 가지고 맞추기 놀이를 했어요.

음..이건 뭘까나?


컵~


우유~


꿀꿀~(돼지)


귤~


매트에 그려져 있는 레몬도 세린이한테는 귤이랍니다.


아직 발음이 서툴러 온몸으로 말하는 세린~
깨물어 주고 싶도록 이쁘구나~~~~~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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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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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팅팅 부은 눈으로 수영모자 써주기.
주말에 입을 일이 있어 꺼내놨더니 모자만 얼렁 가져다 써주네요.

어푸어푸~~


오랜만에 뽁뽁이 비닐을 터뜨리면서 놀고 있어요.
이젠 조금 더 섬세하게 할 수 있어요.

뽁~


요즘은 밥보다 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 마시는 게 재밌어서 그러나?
밥을 많이 먹어야 할 터인데!!!

물 한 모금~


우유 한 모금~


요건 전화 놀이 중! ㅎㅎ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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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바쁘셔서 못 오신 외할아버지와 통화중인 세린입니다.
할 줄 아는 말은 따따~ 여보뎁데, 앙 등등 요상한 말뿐입니다.

할아버지~~~


거울 보면서 이쁜척 하기~


세린이 기침이 아직 심해서 병원에 들렸습니다.
전면 거울 보면서 한참을 놀았네요.
서방님, 동서가 선물해 준 청치마도 입고 나갔어요. 아주 딱~ 맞아요. 고마워요~ ^^

엄마 저 쌍동이 같죠?


뭐가 그리 좋은 지..


그렇게 재밌어?


진료 받고는 장난감 구경하러 갔어요.
너무 들려선 지 이젠 별로 사줄 것도 없는 듯..ㅎㅎ

여름이 다가오니 물놀이 기구들이 많더라구요.
그저 신난 세린입니다.

빵빵~ 길을 비켜라~


피아노도 쳐보고~


아직 발이 땅에 안 닿는군요.


인형놀이도 구경해 봅니다.


다 놀고는 마트서 얼렁 장보고 저녁 먹으러 갔어요.
장난감 구경하느라 지쳤는 지 칭얼거리면서 엄마품에 안겨 포도쥬스 시식 중인 세린입니다.

먹은 티를 꼭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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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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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힝얼힝얼 투정 중일 때 세린이 모습이에요.

힝...나 이거 갖고 싶단 말이에요.


재밌을 때, 무서울 때, 짜증낼 때, 기쁠 때, 좋을 때, 화날 때...
이럴 때마다 어떻게 딱 맞는 표정을 지어주는 지 가끔씩 신기하기도 합니다.

집에 전화가 오면 세린이가 젤 먼저 달려갑니다.
엄마, 아빠도 그 맛에 벨이 오래 울려도 기다리지요. ㅋㅋ

엄마~ 전화왔어요~


가끔씩 바꿔주면 뭐라뭐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하지요.

땁땁따따~~


어릴 적부터 엄마, 아빠 무릎에 앉을 때면 쓰윽 다가와서 엉덩이를 들이밀고 쿵~ 하면서 앉았는데요.
이럴 때마다 너무 귀여워요. ㅎ
요건 쿠션에 앉는 모습이지만 엉덩이 들이미는 게 우스워서..^^

요잇차~~~ 아휴 좋다~


어찌나 열심히 놀았는 지 머리에 땀도 나고 날씨도 부슬 거리고..
얇고 컬이 있는 세린이 머리는 고슬고슬 난리도 아닙니다.

엄마~ 나 헤어스탈 어때요?

목욕하고 아빠가 한 컷 찍어주었어요.
세린이 어깨가 저처럼 떡~ 벌어진 어깨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랍니다. --;;;

개운해요~~


기관지염 초기라서 약간 미열도 있고 기침도 하네요.
잘 먹어주고 잘 놀아주고 있지만 밤에 잠을 푹 못자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혹..놀이공원 때문인가 싶어 미안해 집니다. TT
어여 낫자~~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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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오전중으로 후딱~ 마트 다녀오고 쉴려고 대충 챙겨서 고고~

흠~~ 요거 입을까나?


다녀와서 세린은 점심 먹고 낮잠에 빠져들고....
일어나서는 다시 열심히 놀아줍니다. ㅎ

세린이의 작품~
별거 아니지만 엄만 이런거 너무 좋아~~ ㅎㅎ


물통으로 전화받기 놀이도 해주고. ㅎ


붕붕카 타서는 그럴싸하게 전화 받는 척 하네요. ㅎㅎㅎ


아~~~
주말은 빨리 오기도 하지만 정말 빨리 지나가기도 합니다.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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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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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많이 친해진 세린이...
같이 두건 쓰기 놀이도 해보아요~
금방 벗어버렸지만 말이에요.

잇~ 머리에 뭐 쓰는 건 시러욧!



어릴적엔 신발 신겨줘도 가만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너무 싫어하네요.
신길려고 하면 도망가고, 겨우 신기면 막 울면서 벗을려고 해요.
흠...발이 커져서 신발이 꽉 껴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새 신발을 사야할라나~
세린아~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려면 신발 신어야 해~~

잉~잉~ 신발이 꽉 껴서 싫어요~


할머니와 여보세요~ 놀이도 해봅니다.
어머님이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시고 계셔서 뭐 하시나~ 싶어 봤더니..
세린이와 전화받기 놀이에 빠지셨네요. ㅎㅎ

할머니~ 이렇게요?


과한 "여보세요~~"


호기심이 심한 세린이에게 금지 구역이 몇 군데 있는데요. (말이 좋아 호기심이지..장난이 심해요..--;;)
금지 구역이지만 세린이가 젤 가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살림살이들이 지저분하게~ 꽉 들어차 있는 공부방도 그 중에 하나랍니다.

흠~ 나 여기 공부방 들어가고 싶어요~


어느덧 짧은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시러시러~

추석 잘 보내셨나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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