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계시던 외할머니께서 내려가시는 날이에요.
엄마가 못 놀아줬던 점토 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보냈지요.

열심히 뜯어서 붙여줍니다.


공항까지 배웅간다던 우리 딸.
잠에 푹~ 빠져서 돌아왔네요. ㅎㅎㅎㅎ
잠든 모습을 보고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아주 곤히도 잠들었어요.


한 시간을 더 잤네요. ^^;;;


저녁엔 엄마, 아빠랑 놀기

^__^
 
 
응석 다 받아주던 외할머니께서 안계시니 허전하지? ㅎㅎ
엄마, 아빠가 더 많이 놀아줄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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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작아져서 못 입는 것들이 여럿 있길래..
안입혔던 청바지를 꺼내 입혔더니 이건 또 크네요. ㅎ
그래도 이쁘다고 추켜주니 이쁜척하고 있습니다.

저 이뻐요?


세린이가 보고 싶어 외할머니께서 오셨어요.
저번에 올라오셨을 적만 해도 어색해서 울었던 것 같은데 요번엔 가서 착~ 안기네요.

그래도 표정은 풀지 않아~


세린이를 위해 뿡뿡이 인형과 토끼 인형을 사오셨네요.

조아~ 조아~


세린이가 좋아하는 한라봉, 천혜향.
사위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가져오셨어요. ㅎ

엄마..나는? ㅎㅎ


세린~ 주말에 할머니랑 잼나게 놀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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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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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세린이를 봐주시는 동안
저희 부부는 약간의 휴식을 취한 터라...사진이 적습니다. ㅋㅋㅋ
엄마는 보고 싶었던 세린이를 보셔서 좋고, 저희는 살짝 쉴 수 있어서 좋고~
이게 일석이조 아닐까요? 허허허~


세린이 표정 모음~ ^^

귀여운 세린이~


오늘 따라 응가를 푸짐하게 두 번이나 누는 바람에..
바지를 두 번 갈아입었습니다.
갈아입었다는 거는 네에.....샜다는 거지요.

외할머니를 보면서 신나게 점퍼루를 탔는데 이미 그 안에 응가가 세상을 보고 있었던 거지요.
덕분에 점퍼루 시트도 오랜만에 목욕을 했습니다.
다른날엔 그냥 엉덩이를 타고 등으로 응아가 올라오는데 오늘은 세상구경을 하고 말았네요.
외할머니가 계셔서 그런 지 약간의 조증 증세를 보이던 세린이였습니다. ㅋ

저녁에 엄마께선 내려가시고 저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자~ 이제 또 일주일을 신나게 시작해 보자꾸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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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갑자기 외할머니가 세린이를 보러 올라오신다네요.
너무나 급작스런 소식에 우리 세린이 긴장합니다.

후음~~ 외할머니가 오신다고용?


엄마~ 빨리 밥 주세요. 할머니 마중나가게용~


그래~ 오늘의 메뉴는 쫄깃쫄깃 담백한 닭고기와 구수한 쌀을 주재료로 한 비트와 애호박을 갈아넣은 맛있는 이유식 이란다. ㅋㅋㅋ
지금 시기에는 덩어리가 살짝 보여야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세린이가 살짝 거부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조금 더 갈았습니다.
얌얌~ 거리기는 하는데 가끔씩 인상을 씁니다.

쫄깃쫄깃 담백한 닭고기와 구수한 쌀을 주재료로 한 비트와 애호박을 갈아넣은 맛있는 이유식(ㅋ)


닭고기가 좀 씹혀주시는 지 저 표정을 보세요. 허허~

헛~ 엄마 이 풍미는?


결국엔 닭고기가 목에 걸리는 지 좀 게워내고 옷을 다 버렸지요.
씻고 부랴부랴 챙겨서는 외할머니 마중을 갑니다.
비가 와서 차가 막힐 줄 알았는데 쑝~ 하고 공항까지 금방 갔네요.

이힛~ 외할머니 보러 가는 거에요?


근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외할머니와 세린이지요.
음..생각해 보니 세린이 100일 이후에 처음 보는 거네요.
우리 세린이 멍하니 외할머니를 바라보다가 엥~~~ 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그러다 잠이 들고..ㅎㅎㅎ


엄마께서 오빠가 좋아하는 해산물을 듬뿍 사오셨습니다.
전 전부다 싫어하는 음식들 이지요. 순전히 사위를 먹이시기 위함이라는...쿨럭~

아이스박스에 포장된 전복, 바다소라, 옥돔, 해삼등...

곱게 잘려진 전복, 해삼, 바다소라

요건 성게알미역국 입니다. 생소하실 듯...^^;


세린이는 2~3시간 쯤 외할머니를 보면 실룩실룩 거리더니..
그 담에는 좀 친해졌다고 빙긋빙긋 웃습니다.

옆에 어른들이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부모님들은 왜 다들 멀리 사시는 지...(저희가 멀리 사는 걸까요? ㅎ)

오랜만에 수다가 가득한 밤이였습니다.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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