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볼 일이 있어 부랴부랴 세린이 밥만 먹이고 출발~
출발하기 전부터 힘이 넘치는 우리 딸.

피스~ 출발이에욧!


볼일 보고 들어왔더니 엄마, 아빠는 피곤 모드. ^^;;;
누워 있는 아빠한테 미니 모자 씌우더니 날아가는 흉내를 내라고 합니다.
딸래미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다가.. 그 모습이 너무 웃긴 제가 사진을 찍는 소리에 기가 막힌 지 웃음을 터뜨리네요. ㅋㅋ

딸바보!!!


자기가 만든 집에서 자는 모습을 찍어달라고도 합니다.


저녁엔 세린이가 좋아하는 상추쌈~


야무지게 먹어주지요?


귀여워~


책을 읽다가 아무리 봐도 주인공이 세린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겼길래 찍어봤네요.
'연이네 설맞이' 란 책인데 우리 전통 설날 모습을 너무 앙증맞은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에요.

저랑 닮았어요~


이번에는 엄마랑 노는 중입니다.


별거 아닌 손바닥 마주치기인데도 이렇게 즐거워 합니다.


그리고 공놀이....--;


정말 넘치는 체력이지 않나요?
이때쯤이면 엄마, 아빠는 기진맥진 입니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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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토마토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대추토마토를 먹어댑니다.
간식으로 치즈와 토마토를 달라네요. ㅋㅋ

토마토 먹으면서 장난 중


옷은 어디에서 꺼내와서는 거꾸로 껴입었네요.


방울 토마토가 터질까봐 화장지로 가려 먹어요.


맛있게 먹으면서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네요. 


그래~ 많이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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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자꾸 장난을 치려고 해서 요즘 고쳐보려고 하는데요.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너무 보채지 말고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할까봐요.

이렇게 열심히 먹다가도~


쫑알거리며 장난치기


이렇게 말이죠. --;;;;


의사 선생님은 20분안에 밥 먹이고 치우라고 하시는데요.
30분안에만 먹어줘도 좋겠습니다.
밥 욕심은 있어서 꼭!! 다 먹는다고 하는데 먹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40~50분은 걸려야 됩니다. --;;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져서 30~40분대로 끊고 있어요.
조금만 더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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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반찬 좋아하는 우리 딸.
자꾸 자기 그릇에 반찬이 있는데도 엄마 나물에 탐을 냅니다.

엄마 나물을 자꾸 자기 식판에 덜어가요. TT


맛있단 말이에요~


그래~ 잘 먹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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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정말 끊임없이 놀아줍니다. 허허~

한다리로 서서 기타 치는 모습..ㅎㅎ


뭐가 그리도 좋니~


토끼 머리띠는 틈만 나면 써줍니다.


놀고 있을 때도, 밥 가지고 올 때도요.


밥 먹을 때도 써주네요..


자기 표정이 어떤 지 확인도 해줍니다. 허허~


잘 먹지요?


아빠가 기타 튜닝하는데 끼어서 자기도 해보겠다고 하네요. --;;


트램폴린 해주려고 꺼내다가 예전에 쓰던 텐트를 발견했어요.
이걸로 집놀이 하면서 한참을 놀았어요.
결국엔 거실에 온통 장난감 세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엄마~ 여기 봐봐요~


세린이 있다!!!


정말 지치지 않는 체력입니다.
오늘 느낀 점..
세린이만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 줘야 할까봐요.
거실에 놀이감들이 있으니 놀이하는 것도 그렇고...
가장 큰 건 세린이가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네요.
날씨 풀리면 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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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집에 있는 토마토소스랑 모짜렐라 치즈 처리하려고 오랜만에 스파게티 먹었어요.
원래 스파게티는 잘 안먹는 우리 딸.
오늘은 왠일로 잘 먹어 줍니다.

오늘은 좀 맛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많이 먹을 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이뻐서 사진 찍고 있었더니 애교 버전으로..


귀여워!


새침이니?


장난 꾸러기


이게 이쁜 표정이라고 하네요.


이건 엄마가 좋아하는 웃음


점심 먹고 심심하기도 하고 장난감이나 좀 보러 갈까 싶어서 토이저러스 갔는데요.
반값 경매를 하더라구요.
레고도 있길래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손 한 번 못들고 포기했습니다. 허허~

무지개 그려준다고 해놓고선 요렇게 그려놨네요.


저녁 먹고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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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다녀온 이후로 토끼 머리띠를 즐겨 해주는 우리 딸 입니다.
마음에 엄청 드나 봐요. 허허허~

 토끼에요~


어제 토이저러스에 놀러 갔다가 폴리 104 직소퍼즐을 하나 들고 왔어요.
혹시 세린이한테 어려울려나 싶었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잘 맞추네요.
퍼즐 한 개당 크기도 커서 부담도 없구요. ^^;

다 맞췄어요~


미니가 의사 선생님 이라며 한창 병원 놀이 중이랍니다.

의사 선생님 이에요~


키와 몸무게를 재야 한다며 소파에 누워 있는 아빠한테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만사가 귀찮은 아빠.
아빠가 밑으로 안 내려오니 우리 딸 아빠 발에 체중계를 가져다 댑니다.
발만 쭉~ 내밀어 몸무게를 재는 게으름쟁이 아빠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 재는 중..--;;;;;;;;;;;;;


춥다고 양말도 신겨주는 배려. ㅎㅎ


다녀왔던 에버랜드 안내서를 보며 이건 뭐야? 를 계속 외쳐대던 우리 딸.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 또 가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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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 흉내 정도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놀이기구 입니다.
세린이가 탈 수 있을까 했는데 의젓하게 잘 타더라구요.
같이 타서 표정을 볼 수 없었는데 짝궁이 찍은 영상을 보고 배꼽 잡았습니다.
아휴~ 왜 이렇게 귀엽니? ㅋㅋ

우리 딸 '비룡'을 '봄말룡' 이라고 하네요.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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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같이 타기를 거부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한참 줄 서서 중간까지 갔는데 페달 밟고 타는 거네요.
줄 선게 아깝기도 하고 세린이가 헬리를 너무 타고 싶어서 기둘렸다 탔어요.
헉헉! 저질 체력이라 다리가 무진장 후들거렸네요. ㅋㅋㅋ
 

헬리 사이클


릴리 댄스라고 연꽃 접시가 빙빙 돌아가는 놀이기구 인데요.
이것도 재밌게 탄 것 중에 하나에요.
개인적으로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엄마는 싫었지만..
우리 딸은 신나게 탔습니다. ^^;;


릴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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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너무 붐벼서 엄두를 못 내다가 평일날 마음 먹고 다녀왔어요.
놀이공원 간다고 왠지 세린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신이 난 듯 합니다.

오늘 토끼 머리 했다고 토끼 머리띠를 고르네요.


주토피아로 가기 위해 휴먼 스카이에서 줄 서고 있어요.


리프트 타고 의젓하게 가고 있습니다.


주토피아


사진도 찍어주고요~


주토피아 구경을 마치고 입장 대기 시간이 짧았던 유아 눈썰매를 신나게 타줬습니다.
세린이가 신나했던 몇 가지 중에 하나였어요. ^^;
엄마랑 두 번 타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재밌어요~


좀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바로 점심 식사를 했네요. ㅎㅎ


회전 목마


스카이 댄싱에서 엄마는 너무 어지러웠단다..--;;


어린이 전용 로보트카 혼자 타기~


꺄르르 완전 재미있게 탔던 플래쉬 팡팡


혼자 돌려 보겠다고 손잡이를 힘줘 당기던 세린..엄마는 배꼽 잡았어~ ㅎㅎ


너무 재밌어해서 한 번 더 탔어요. ㅎㅎ


그렇게 재밌었어?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원기 보충도 해줍니다.


완전 잘 먹어주네요.


어린이 전용인 '자동차 왕국' 이것도 너무 재밌어해서 두 번 탔네요.


'춤추는 비행기', '비룡 열차' 를 끝으로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평일이라 그나마 한가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었네요.
세린이랑 동행이라 짝꿍이 타고 싶어하던 'T'는 못타고 왔습니다. ^^;;

이제 갑시다~


돌아오는 길 중간에 있었던 스카이 웨이는 너무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동물도 다시 보여줄 겸 주토피아를 거쳐서 리프트를 타고 왔어요.
오는 길에 북극곰을 보고 있는데 한 마리가 멍하니 벽을 보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더니 세린이가 하는 말
"아빠곰이 시계 보고 있어요~"
허허...
아이들의 생각이란....

시계 보고 있는 아빠곰. ㅎㅎ


주차장으로 가는 길~


차에 타서 집으로 출발한 지 5분 뒤 세린이는 꿈나라 여행!! ^^;;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막히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도 피곤하다며 누워 있네요.
그래도 밥은 씩씩하게 한 그릇 다 먹었다죠. 허허~

아~ 피곤해요!


멈추지 않는 식욕!


목욕하려고 묶었던 머리를 풀었더니 꼬불거린다며 엄청 좋아합니다.


이쁜 우리 딸!


오늘 하루 알차고 재미있게 보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왔었던 때보다 훨씬 의젓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날씨 풀리면 다시 한 번 오자꾸나~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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