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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9 20091225(442일)_크리스마스 in Jeju 6
  2. 2009.08.06 20090801(296일)_서늘한 제주도~ 10
아침 첫비행기로 내려가기로 되어 있어서..
엄마, 아빠 준비 다하고..아직 꿈나라인 세린이를 깨웠어요.
아휴~ 잘 자는데 깨우려니 맘이....TT

음냐~ 음냐~~


자~ 드디어 출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보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낯설기 그지없고...
그런 세린일 위해서 장난감을 준비해 두셨네요.
소꿉장난으로 유혹되고 있는 세린..ㅎㅎㅎ

아~ 내숭은 힘들어~


준비해둔 딸기간식도 후다닥~
자기 팔길이만한 포크로도 잘 찍어 먹어요.

음~ 맛있어!


병원에 계신 외증조할아버지를 뵈고, 외증조할머니 뵈러 왔어요.
외할아머지, 외할머니보다 더더더~ 낯설어 하는 세린이..ㅋ


급기야 울음을~~


그러다가 익숙해지고 나니 온통 휘젓고 다녔답니다. ㅎ
세린이 재롱에 웃음바다였지요.

용돈 받은 세린이가 엄마한테 저금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저금해줄께~~


세린일 너무 안고 싶어하셨던 할머니...
드디어 세린일 안고 토닥토닥~ ^__^

세린이 얌전모드~


맛있는 점심도 먹고 과일도 먹고 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엄마~ 벌써 가요?


집에 도착해서 세린이 재우고는 엄마, 아빠는 그동안 못봤던 영화상영을 하러 고고!
이번 연휴의 목적(?)이기도 하지요.
셜록 홈즈를 잼나게 보고는 다시 나와서 전우치 예매!
비어있는 시간동안 저녁을 먹어주고~

먹고 싶었던 추억의 소고기해장국..벌써 바닥이? ㅎㅎ


전우치 보고는 자정이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둘이 신나서 에헤이~~~ 하고는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
별거 없는 2009년 크리스마스 끝~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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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후텁지근한 서울과는 달리 아주 서늘한 날씨네요.
몇일 덥다가 요근래 엄청 시원했다고 합니다.
저희로서는 너무 좋지요~ ^^

세린이가 아침에 미열이 좀 있더라구요.
질긴 기관지염입니다. --;;
친구와 휴양림에 가기로 한 약속까지 취소하고 세린이 열내리기 작전에 도입..
근데 선배엄마인 친구가 웃더라구요.
아주 미열가지고 왠 난리법석이냐공..ㅎㅎㅎ
초보엄마이니 약간의 열도 두려운 게지요. ^^;;

살짝 뜨거운 거 빼고는 잘 놀고 있어요~


등엔 기관지확장 패치..--;;


외할머니가 사주신 장난감을 가지고도 놀고~


이유식도 잘 먹습니다~



한때 다육식물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지요.
한동안 관리가 안되 시들어가던 것을 서울에 오셨던 엄마가 몇 개 뜯어가서 화분에 심으셨는데..
내려와서 보니 엄청 잘 자라고 있네요.
역시 식물에겐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최고인 듯 합니다.

한창 물들어 가는 다육이들~


이유식도 먹고 열도 좀 내린 것 같아서...
외할머니댁엘 들렸어요. 세린이한테는 외(?)증조할머니가 되는 거지요. ^^
증조할머니를 오랜만에 본 세린이는 멀뚱히 쳐다보다가 자지러 집니다. 허허허~
장난감으로 유혹해 보기도 하고..얼굴을 돌려서 안아 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져서 잘놀다 왔습니다.

ㅋㅋ...귀여운 것~


다녀와서는 지쳐서 그런 지 포옥~ 잠이 드네요.


엄마가 세린이를 봐주시니 엄청난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해안도로에서 여유롭게 차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오빠의 이번 휴가 목적이였던 영화 보기를 당장 실천에 옮겼습니다.
1관에서 밀려난 작은 상영관에 아직 하고 있었던 트랜스포머를 보았지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재밌더군요. ㅎㅎㅎ

아~ 휴가여 좋구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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