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다시 신나게 놀아주는 세린.
집으로 돌아가면 심심해서 어쩌니?

할아버지와 통화중


할머니와 헤어지기 아쉬워요~


아~ 정말 가는 구나~


너무나 고맙게도 올라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냥 곯아떨어졌어요.
덕분에 엄마, 아빠도 졸면서 편하게 갔네요.

쿨~~~~~~~~


제주도의 날씨는 정말 좋아서 덥기까지 했는데...

화창~~


서울에 도착하니 완전 꾸리꾸리한 날씨.
비까지 쏟아집니다.

윽...이게 모야. --;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너무 잘 쉬어서 보람찼던 주말이였네요.
하나 얻은 부작용은 세린이가 할머니를 너무 찾는 다는 거지요.
무슨 일만 있으면 함미~ 함미~ 하면서 찾아대네요.
며칠 갈 것 같아요. 허허~
자~ 이제 또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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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이 사진 좀 찍어주려고 소인국 테마파크로 나섰어요.
생각보다는 좀 잘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무서움이 많은 세린은 안아달라고만 했네요.
큰 불상이나 캐릭터 동상 같은 것만 보면 무섭다고 힝힝~
왜 이리 겁이 많니?

할머니~ 제 손 꼭 잡고 계세요~


잠깐 혼자 서 있는 듯 하더니..


이내 사진 찍는 아빠에게로 달려옵니다. ㅎ

 
잠시 분위기도 잡아보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기도 했네요.


아빠랑 찰칵~


무서워서 별로 즐거워 하지 않는 세린이 때문에 대충 구경하고 근처 녹차 박물관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어요.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
날씨가 서늘할 줄 알았는데 햇빛이 강해서 덥더군요.
덕분에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어요.
세린인 첨 맛보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맛이 없었는 지 한 입 먹고는 내내 아빠만 떠먹여 줬어요.
덕분에 세린 아빠만 포식~ ㅋㅋ

아빠~ 맛있어요?


녹차 박물관 나오고서 세린이가 완전 뻗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일정을 접고 집으로 왔네요.
짧게 다녀온 외출이였습니다. 허허~

집에선 요러고 노네요. ㅎㅎ


오늘도 자유의 시간을 만끽하고 돌아온 엄마, 아빠..
천국입니다. ㅋㅋㅋ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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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잠도 잘 수 있고,
반찬 걱정 안해도 되고,
세린이 심심할까봐 걱정 안해도 되고!
아~ 좋구나!!

할머니~ 귤 주세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촌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일까요?
무한 애교와 착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ㅎㅎ

썩소도 날려주고~


웃어보라니까 눈 찡그리고 있어요. ㅎ


정말 정말 신나게 놀고는 완전 곯아떨어진 세린입니다.
세린이가 즐겁게 놀고 있을 동안 엄마, 아빠도 정말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ㅎㅎ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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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 있으면 두 돌이 다가와요.
그럼 비행기 무임승차는 안녕~을 고해야 되지요.
그 전에 엄마, 아빠 쉬기도 할 겸 아주 짧은 여정으로 제주도엘 다녀왔어요.

엄마~ 요거 보세요~


아휴~ 도착이네


세린이가 비행기 안에서 얌전히 책(비행 안전 안내서 --;;)만 구경하다 와서 너무 편하게 왔네요.
늦은 시간에 탄 비행기라 피곤할 꺼라고 생각했는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자 신나게 놀아줍니다.

엄마, 아빠의 바람!!
짧은 여정 쉬어보자꾸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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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은 아주 어릴적부터 문화센터 강좌 같은 것도 시켜주고 그러던데..
울 세린이는 그런 것도 없고, 이참에 새침한 성격도 좀 고쳐질까 싶어서 한 번 신청해 봤어요.
어째 엄마, 아빠가 더 두근대서 기대만발 이였습니다. ㅎㅎㅎㅎ

사진 찍는다고 쪼그려 앉은 아빠를 따라하는 세린


신났네~ 신났어~~


수강증을 받고 강의실로~

^__^


처음엔 어색해서 엄마품에 가만히 앉아 있더니 서서히 잘 놀더라구요.
아....이런 것도 좀 다녀줘야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허허~

재밌었지?


돌아와서는 낮잠 푹~~ 자고 일어나서 모델해줬어요.
만들고 있는 미완성 앞치마를 대줘봤더니 완전 좋아합니다.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  완전 뿌듯하네요. ㅋㅋㅋ

촌스러워도 엄만 뿌듯~


요즘 세린이가 많이 하는 동작이에요.
쉿!! 하면서 손을 입에 가져다 대요.
엄마, 아빠가 잠자리에 들때 "쉿~ 이제 조용히 자는 시간이에요." 했더니 고거 따라하네요.

쉿~~


저 오늘 재밌었어요.


엄마, 아빠도 무진장 재미있었단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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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 세린이는 할머니와 근처 공원에 마실 다녀왔어요.
아휴~ 저 지치지 않는 체력은 도대체 어디서?
세린이의 응가로 산책을 접고 돌아오신 어머님..ㅎㅎㅎ

같이 아침 준비 했어요~

옆에 앉아서 한자리 하고 있네요.


목이 탄 지 물도 정말 많이 마셨어요.


아침 준비하는 사이 혼자 놀기 심심했는 지 혼자 만들어 놓은 작품.
몬살어~~~ ㅋㅋ

이게 뭐니?


이 작품의 의미는?


밥 먹고 자기 얼굴만한 복숭아 드고 혼자 좋아하고 있어요.
복숭아도 엄청 좋아하네요.
엄만 몰랐다!! ㅋㅋ

히~ 복숭아 맛있어요!


할머니께 세 살 손가락 펴기 신공을 보여주는 세린
(손가락은 하나밖에 필 줄 몰라요. ㅋㅋㅋ)



할머니께 화장하는 법을 배웠어요.
아이고~ 자기도 여자라고 요런 거 디게 좋아하네요. --;

여자는 가꿔야 해요~


점심 먹고 좀 있다가 부랴부랴 집으로 올라왔어요.
차 막힐까봐 세린아빠는 엄청 달리고....좀 막히긴 했지만 7시 전에 집에 도착했네요.
아휴~~~~~~~~~~~ 짧은 여행이지만 완전 녹초가 됐네요.
더워서 그런 듯 싶어요.
짧아서 아쉬운 나들이였지만 맘은 뿌듯한 여행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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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쯤 벌초해야 하는데 시간이 애매할 것 같기도 하고,
어머님께 세린이를 보여드릴겸 벌초행에 나섰습니다.

휴게소에서 개구리 음반 골랐어요~

헉!!!!!
왜 이리 더운 것이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완전 폭염이라고 뉴스에서 떠듭니다.
실외 온도 무려 38도!!
결국엔 세린 아빠 혼자 벌초를 하고 세린이와 전 차안에 있었네요.
에어컨 틀고 있어도 덥고..--;
벌초 마치고 인사 드릴려고 잠깐 나가 있는 사이 세린이와 전 완전 녹아버렸습니다.
세린아빠는 그 더위에 어떻게 벌초를 했는 지..여봉 고생 많았어요~

아빠~ 안아주세요!


쨍~ 한 하늘 보이시나요?


표정은 밝지만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세린이도 절하고~


아버님 드릴 꽃도 따고~


더워도 좋댄다~


꽃다발과 세린이의 들꽃~


손녀가 맥주 한 잔 올려드렸어요. ^^


다시 차안으로 돌아와서는 뒷 수습하는데 진정이 안되더이다.
너무 더워서요. TT

곯아 떨어진 세린


어머님을 뵜더니 첨엔 새침한 세린.
시간이 좀 지나자 할머니 옆에 찰싹 붙고는 엄마, 아빠 고자질 하는 세린..--;;;

할머니~~


아빠 선그라스도 써보고~


저 입술!!


어두워져서 그런 지 표정이~~~


할머니~ 저 왔어요!!!


와우...
정말 더웠습니다.
그래도 내려오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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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마지막 날입니다. --;

귤대장답게 제주집에 있을 때 줄창 먹어대서 집으로 돌아갈때도 넉넉히 사서 준비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귤짐을 싸고 있네요. ㅋㅋ

다 가져 갈꼬야~


비행기 타기 30분전 완전 곯아떨어졌어요.
잘 놀긴 했나 봅니다. ㅎ

쿨~~


이러곤 서울 도착할 때까지 잤어요. 이런 행운이~ ^^

서울도 역시 덥더군요.
집에 와서 짐정리하는 동안 세린이 뭐하나 봤더니 손수건 놀이 하고 있습니다.
빨아 놓으면 뭐해요.
이렇게 다 가져다가 펼치기 놀이를 하는 걸요..--;

정갈하게도 맞춰 놓는다~


끝났어요!!!
아쉬워요!!!

아흑~ 그래도 재충전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입니다.
자~ 세린 또 잘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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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서나 혼자 잘도 놉니다.
꼼지락꼼지락 뭐하나 싶어 봤더니 로션 뚜껑을 엄지발가락에 하나씩 끼워주고 있네요. ㅋㅋ
이러고는 건들지도 못하게 하고는 한참 걸어다녔어요. --;;

재밌어?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푹푹 찌는 습한 공기..
집에서 쉬다가 오후쯤에 해안도로엘 갔어요.
바다안개 때문에 살짝 뿌옇네요.

안아 주세요~~


혼자 잘도 돌아다닙니다.


바닷가에 내려가 구경도 하고~


바다안개 때문에 수평선이 잘 안보여요~


저녁엔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곳엘 갔어요.
세린인 밥을 먹고 와서 휘젓고 다녔고요. --;;
그래서 후다닥~~~ 먹고 나왔습니다. ㅋㅋ

엄마~ 저거 뭐에요?


이번 여행에서 세린이 맡기고 젤 하고 싶었던 것.
바로 영화보기 입니다.
낮에는 놀러다니고 야간, 조조를 이용해서 봤지요.
솔트, 이끼, 인셉션...재밌어요!
마법사의 제자는 볼 게 없어서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ㅋ
아~~~ 이제 일년 뒤를 기약해야 할라나~ 아쉽!!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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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제주행의 목표인 해수욕장행을 감행했습니다.
세린이가 과연 어떻게 놀아줄 지 엄마, 아빠가 더 기대를 했지요.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수영복 입고 출발~
이쁩니다. ㅎㅎ


모래놀이 장난감까지 들고 신났습니다.


엄마는 사진 찍고 아빠는 세린이와 해수욕을~ ㅎ
겁쟁이 세린~


처음엔 겁나 하더니 금새 적응했어요.


씩씩하게 잘하고 있지요? ㅎ


다리를 완전 움츠리고 펴질 않아요. ㅎㅎ


수영을 하는게 아니라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녔네요. ^^


물 밖에선 어색하게 서있고~


튜브 벗고 아빠랑 모래놀이 시작했어요.

물 뿌리개로 숑~


엄만 그늘 만드느라 생고생..--;


앉아서 조금 놀다가 정리하고 왔어요.


너무 덥기도 했고, 그냥 맛뵈기만 보이자 싶어서 2시간 정도 있다 왔네요.
해수욕장은 다 좋은데 뒷처리가 너무 귀찮아서..--;

오는 길에 출출해서 고기국수로 유명한 집에 들렸어요.
메뉴도 몇 개 없어요.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끝!
완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단촐 메뉴


엄마~ 언제 나와요?


음~~ 맛있겠다!


이제 나오는 건가요?


두둥! 맛있어요!!


왠지 고기국수여서 비리고 맛이 이상할 것 같지만 전혀 안 그렇고 짭짤한 사골국물에 정말 맜있어요.
고기는 보쌈보다 더 부드럽답니다~
양도 정말~~ 많아요. ㅎ

세린이도 정말 잘 먹어줍니다.


완전 맛있어요!


다음에 또 와요~


첫 해수욕장 방문!
대 성공~~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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