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린이는 장난 꾸러기 입니다.
한시도 가만 있지를 않지요.
이제 자기도 제법 컸다고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간섭하기 바쁩니다.

엄마~ 내가 뭘 그리 장난 쳤다고~~


요거요거 무릎 꿇고 앉아서 소파 위에 있는 거에 또 간섭중 입니다.


잘 시간이 되서 목욕 시키고...
옷 갈아 입히고, 로션으로 떡칠하고는 재울랬더니..
또 일어서서 간섭입니다.

엄마~ 요거 탁자 위에 있는 거 뭐에요?

요것만 보고 잠잘께요~


졸려 잠이 쏟아져 저렇게 쿠션에 기대어 졸면서도 누워서 안 잡니다.
내가 몬살아~ 몬살아~~

음냐~음냐~ 내가 놀고 있는가~ 졸고 있는가~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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