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아기띠가 있었지요.
뭐...세린이가 아기때는 별로 많이 쓸 일도 없고 기껏해야 병원갈 때 잠깐 쓰는 게 전부였습니다.
아이편* 제품이였는데 막 두르기도 편하고 앞, 뒤로 무난하게 할 수 있어서 그닥 불편함이 없었지요.
하나 꼽으라면 처네 형식이여서 아기띠에 발을 넣을 때면 들었다 올렸다 하는 점이랄까..

그러다 세린이가 무거워지고 점점 외출이 많아지는 요즘...
예전 아기띠로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어깨가 너무 아픈 거지요.
저는 견딜만 한데 오빠가 세린이를 안기에는 아기띠가 너무 작았습니다.
어깨에 줄자국이 선명하게 난 적도...허허~

안사고 버티려다가 안되겠다 싶어 그냥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입소문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에르고 아기띠..
아기가 어릴 경우 다리가 많이 벌어진다고 하는 단점을 빼고는 어깨가 정말 편하다고 평이 나 있더라구요.

모델은 파란색이 너무 이뻐서 오가닉블루 자수로 결정!



박스 포장 모습



겉면 뚜껑 개봉 시



시디가 동봉된 이쁜 파란색 아기띠

음....
시디가 없으면 정품이 아니라더라... 혹은 요즘은 시디가 없다더라.. 등 말이 많았었던 것 같은데..
저는 사용법 시디가 같이 왔더라구요.
사용해 보니 역시 어깨는 정말 하나도 안 아프더군요.
아기를 안을 때도 허리에 버클을 사용해 먼저 두르고 아기 안고 어깨끈 올리고...
요런식으로 사용하니 편했습니다.

근데 오빠 키에 맞게 끈을 조절해서인 지 제가 착용했을 때는 허리가 살짝 아픈 감이 있어요.
아마 허리부분으로 아기 체중이 실려서 그런 것 같은데...바른 자세로 잘 착용해 봐야겠어요.
아기 다리가 많이 벌어진다고 하던 건....우리 세린이가 이젠 제법 커서 그닥 심한 것 같지는 않아요.

세린아~
이제 봄이 됐으니 외출도 자주 하고 엄마가 바람 많이 쐬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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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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