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어젯밤에 엄마가 만들어 둔 레고 가지고 한참을 놀았어요.
'아저씨가 계단을 올라가요~'
'아저씨가 문을 열어요~'
'지붕이 열려요~'
뭐가 그리도 재밌는 지 소꿉장난 하면서 놀았습니다.

레고 힐사이드 하우스


물감 놀이도 하구요~


아빠가 그려준 그림에 색칠하기


손, 발 대서 그림 그리고 색칠하기
손톱, 발톱이 분홍색이라면서 이쁘게 색칠해주고 있네요. ^^


냉면 먹고 싶다던 아빠를 위해 면도 가닥가닥 잘 떼주고요.


다 된 건 엄마 가져다 줍니다.
효녀가 따로 없지요? ^^


오후 늦게 마다가스카3를 봤어요.
세린이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도 재미있게 봐서 좋았네요.

다녀와서 아빠가 그려준 그림


다녀와서 세린이에게 물었어요. "뭐가 제일 재밌었어?"
"응~ 나쁜 아줌마 말고 사자랑 얼룩말이랑 다~ 재밌었어요."
나쁜 사람은 아이 눈에도 나쁘게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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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신은 고양이를 보고 싶어서 벼르다가 봤어요.
예전에 쿵푸팬더 볼 때와는 다르게 제법 보채지도 않고 집중해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보더라구요.
이젠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영화를 봐도 될 것 같아요. ^^

영화 봤어요~


수다 삼매경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입구에 붙어있던 전단지 몇 장을 가지고 들어왔어요.
전단지 가지고 장화신은 고양이 콜라주를 하기로 했지요.
아빠가 밑그림을 그리고 세린이랑 신나게 찢어 붙였네요.
근데 찢어 붙이기 보단 풀칠하는데 더 관심을 보였다는...ㅋㅋㅋ

장화신은 고양이 콜라주~


나중에 엄마랑 세린이는 관심이 떨어지고 아빠가 욕심을 내서 완성했어요.
이건 뭐...딸래미 핑계로 작품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욕심을 부립니다. 허허~

다 됐어요~


세린이의 풀칠에 힘 입은 아빠의 작품이랄까요? ㅋㅋ


저녁에 씻고 손톱 정리 중에 눈 부시다고 해서 마스크 씌워 줬어요.
아주 호강이지요?


입술 쭈욱~ 내밀고 뭐하나 했더니..


마스크 밑으로 곁눈질 중이네요. ㅎㅎ


오늘 영화관람은 정말 재밌었네요.
더빙을 봐야하는 슬픔은 있지만 뭐 그정도야....^^
이제 곧 해피피트도 한다 했는데 꼭! 보려구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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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가기 전에 오전 간식을 줬는데 게 눈 감추듯~

맛있어?


오늘은 풍선 놀이 입니다.
수업 끝나고 세린이의 첫 영화인 쿵푸팬더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옷을 안 버리는 수업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왔네요. ^^

물고기 풍선과 아빠가 그려준 뽀로로 풍선~


깜찍하게 애교도~



신났어요!
 

수업을 재미있게 끝내고선 영화 보러 갔어요.
민폐일 것 같기도 하고 세린이가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극장엘 한번도 안갔었는데 맘 먹고 가봤지요.
별 무리 없이 한편을 보고 나오긴 했는데요.
계속 뒤척뒤척 거리긴 하더라구요.
아직 살짝 이른 듯 싶긴 하네요.
그래도 덕분에 보고 싶은 영화(오랜만에 보는..TT)를 보고 왔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너무 늦게 맘 먹은 바람에 자막은 다 끝났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더빙을 보고 왔다는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흑..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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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의 목적인 동생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가 친척들과 함께 나들이 다녀왔어요.
세린이 보여줄려고 들린 곳이였는데 가는 동안 잠들어 버렸네요. ^^;;
프시케월드는 많이 와서 별로 볼 건 없었구요.
2층에 있었던 동물 체험이 1층으로 내려와 있더라구요.
자고 있던 세린일 깨웠는데 동물들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합니다.

낮잠에 푸욱~~~~~~~


강아지 만져보기


대화도 나눠보고~


햄스터 보고 너무 좋아합니다.


애교많은 고양이도 만져주고~


꽥꽥 오리도 구경했어요.


아리랑 파티라는 공연이 있다길래 기대 안하고 구경갔는데 오~ 멋있었어요.
태권도 시범, 한국 무용, 무술 시범, 북 연주(?), 비보이 춤등 뭐 이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테마로 멋지게 공연을 만들었더라구요.
끝엔 난타처럼 관객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있었구요.
볼만 했어요. ^^
대략 요런 공연


끝나고 기념 사진


세린이도 끝까지 집중해서 아주 잘 봤어요.
중간 중간 박수도 치면서요. 많이 컸지요? ^^
저녁으로 요즘 제주에서 관광객들한테 인기있는 고기 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많이 주세요~


제주에서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가요~
마지막을 심야 영화 두편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써니, 소스코드 봤는데 기대 많이한 소스코드 보다 그냥 본 써니가 너무 재밌었네요.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나 그리운 여행이네요. ^^;;;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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