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07 20090705(269일)_팬션 나들이~ (2) 6
  2. 2009.07.07 20090704(268일)_팬션 나들이~ (1) 4
어젯밤엔 세린이 덕에 일찍(?) 잤지요.
새벽에 깨긴 했지만 그래도 개운한 아침이였어요.

시골이라 그런 지 산책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고추, 호박, 포도, 옥수수, 가지, 토마토, 자두, 살구 등등~
세린이랑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지요.
맘씨 좋은 아저씨가 자두도 따줬답니다.
하나도 안시고 정말 꿀맛같은 자두였어요.

엄마~ 우리 산딸기 따러 가는 거 마자용?


요건 산딸기 나무~


엄마~ 요게 산딸기 나무에요?


나도 먹을래용~


힝~~ 먹고 싶은데.....


따기 힘든 곳에 있어 겨우 따 낸 산딸기


돌아와서는 엄마, 아빠 아침 먹는 동안 혼자 비비적~ 놀고 있는 세린이..


언니, 오빠들 물놀이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세린


날이 더운 지 수박 먹겠다고 난리~


여기까지 팬션 나들이 끝~~~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저랑 세린이는 완전 곯아떨어지구요.
아빠는 혼자 졸음을 떨치면서 운전을 하느라 혼이 났지요.

엄마~ 우리 일정 끝인가요?


그럼....편하게 놀아볼까나~


세린이가 태어나서는 별로 놀러다닌 곳이 없는 것 같아요.
감기 걸릴새라...조심조심 했는데...
이런 구경 시켜주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아주 먼 곳만 아니라면요.
아직 너무 어린가?
사람들하고 같이 있어야 낯가림도 좀 덜하는 것 같아요.
좋은 공기 마시고 온 주말이였어요~ ^^
Posted by 공원
,
아빠 친구 모임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세린이한테 바람도 쐬어줄겸 짐싸들고 나섰지요.
세린이가 없을 땐 주저없이 나섰지만 행여라도 어린 세린이가 고생할까봐 고민이 되더라구요.
1박 2일에 짐이 왜이렇게 많은 지..
세린이 짐이 한가득~ 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놀고 있는 세린이에요.

히~ 오늘 놀러가는 거에용?


서 있는 세린이 발이 너무 웃겨서~
아가들은 왜이렇게 까치발을 들고 있나 모르겠어요.

으쌰~
 

어린이발 같죠? ㅎ


엄마의 설겆이를 도와주는 우리 착한 세린이...
(사실 장난감인 줄 아는 세린이..--;;)
엄마~ 제가 설겆이 도와 드릴께요~

에이~ 입으로 그냥 하자~

하룻동안 떨어져 있을 패티인형과도 같이 놀아주고...
역시나~ 함 물어뜯어 줍니다.


자~~~ 드뎌 출발!!

엄마~ 우리 어디로 가요?

요건 내 짐가방 이에요?


도착해서는....
오랜만에 보는 아빠 친구분들 앞에서 얌전빼고 있는 세린이네요.
너무 점잖아서 칭찬 받았지요. (집에선 이리저리 잘도 돌아다니믄서..)

엄마~ 나 잘하고 있지요?

저녁 메뉴 맛뵈기 사진입니다. ^^
Posted by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