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다녀온 이후로 토끼 머리띠를 즐겨 해주는 우리 딸 입니다.
마음에 엄청 드나 봐요. 허허허~

 토끼에요~


어제 토이저러스에 놀러 갔다가 폴리 104 직소퍼즐을 하나 들고 왔어요.
혹시 세린이한테 어려울려나 싶었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잘 맞추네요.
퍼즐 한 개당 크기도 커서 부담도 없구요. ^^;

다 맞췄어요~


미니가 의사 선생님 이라며 한창 병원 놀이 중이랍니다.

의사 선생님 이에요~


키와 몸무게를 재야 한다며 소파에 누워 있는 아빠한테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만사가 귀찮은 아빠.
아빠가 밑으로 안 내려오니 우리 딸 아빠 발에 체중계를 가져다 댑니다.
발만 쭉~ 내밀어 몸무게를 재는 게으름쟁이 아빠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 재는 중..--;;;;;;;;;;;;;


춥다고 양말도 신겨주는 배려. ㅎㅎ


다녀왔던 에버랜드 안내서를 보며 이건 뭐야? 를 계속 외쳐대던 우리 딸.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리 또 가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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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 흉내 정도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놀이기구 입니다.
세린이가 탈 수 있을까 했는데 의젓하게 잘 타더라구요.
같이 타서 표정을 볼 수 없었는데 짝궁이 찍은 영상을 보고 배꼽 잡았습니다.
아휴~ 왜 이렇게 귀엽니? ㅋㅋ

우리 딸 '비룡'을 '봄말룡' 이라고 하네요.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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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공원에서 토끼 머리띠를 사고 난 다음에는 틈나는 대로 자꾸 쓰고서는 토끼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토끼에요~

 
당근이 아닌 치즈를 좋아하는 토끼~


맛있게도 먹지요?


외삼촌이 선물해 준 인형들고 기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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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같이 타기를 거부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한참 줄 서서 중간까지 갔는데 페달 밟고 타는 거네요.
줄 선게 아깝기도 하고 세린이가 헬리를 너무 타고 싶어서 기둘렸다 탔어요.
헉헉! 저질 체력이라 다리가 무진장 후들거렸네요. ㅋㅋㅋ
 

헬리 사이클


릴리 댄스라고 연꽃 접시가 빙빙 돌아가는 놀이기구 인데요.
이것도 재밌게 탄 것 중에 하나에요.
개인적으로 어지러운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엄마는 싫었지만..
우리 딸은 신나게 탔습니다. ^^;;


릴리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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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너무 붐벼서 엄두를 못 내다가 평일날 마음 먹고 다녀왔어요.
놀이공원 간다고 왠지 세린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신이 난 듯 합니다.

오늘 토끼 머리 했다고 토끼 머리띠를 고르네요.


주토피아로 가기 위해 휴먼 스카이에서 줄 서고 있어요.


리프트 타고 의젓하게 가고 있습니다.


주토피아


사진도 찍어주고요~


주토피아 구경을 마치고 입장 대기 시간이 짧았던 유아 눈썰매를 신나게 타줬습니다.
세린이가 신나했던 몇 가지 중에 하나였어요. ^^;
엄마랑 두 번 타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재밌어요~


좀 늦게 도착한 관계로 바로 점심 식사를 했네요. ㅎㅎ


회전 목마


스카이 댄싱에서 엄마는 너무 어지러웠단다..--;;


어린이 전용 로보트카 혼자 타기~


꺄르르 완전 재미있게 탔던 플래쉬 팡팡


혼자 돌려 보겠다고 손잡이를 힘줘 당기던 세린..엄마는 배꼽 잡았어~ ㅎㅎ


너무 재밌어해서 한 번 더 탔어요. ㅎㅎ


그렇게 재밌었어?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원기 보충도 해줍니다.


완전 잘 먹어주네요.


어린이 전용인 '자동차 왕국' 이것도 너무 재밌어해서 두 번 탔네요.


'춤추는 비행기', '비룡 열차' 를 끝으로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
평일이라 그나마 한가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었네요.
세린이랑 동행이라 짝꿍이 타고 싶어하던 'T'는 못타고 왔습니다. ^^;;

이제 갑시다~


돌아오는 길 중간에 있었던 스카이 웨이는 너무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동물도 다시 보여줄 겸 주토피아를 거쳐서 리프트를 타고 왔어요.
오는 길에 북극곰을 보고 있는데 한 마리가 멍하니 벽을 보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더니 세린이가 하는 말
"아빠곰이 시계 보고 있어요~"
허허...
아이들의 생각이란....

시계 보고 있는 아빠곰. ㅎㅎ


주차장으로 가는 길~


차에 타서 집으로 출발한 지 5분 뒤 세린이는 꿈나라 여행!! ^^;;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막히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도 피곤하다며 누워 있네요.
그래도 밥은 씩씩하게 한 그릇 다 먹었다죠. 허허~

아~ 피곤해요!


멈추지 않는 식욕!


목욕하려고 묶었던 머리를 풀었더니 꼬불거린다며 엄청 좋아합니다.


이쁜 우리 딸!


오늘 하루 알차고 재미있게 보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왔었던 때보다 훨씬 의젓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날씨 풀리면 다시 한 번 오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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