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니 요렇게 곰돌이를 이쁘게도 눕혀 놨더라구요.
이불 깔고 베개 위에 곰돌이 눕히고 담요 덮어주고~

곰돌이 쿨쿨~


모자 쓴 모습이 이쁘다는 아빠의 말에 푹 눌러 쓰고 있습니다.
눈 내려갔다~~~


저 이뻐요?


저녁 안 먹겠다고 떼쓰다가 새로 담근 무김치를 가져다 줬더니 갑자기 환호하며 달려 듭니다.
밥 안 먹으면 안 주겠다고 치웠더니 완전 서럽게 우네요.

무김치 주세요~

 
울고 있을 때 김치를 줬더니 그 와중에 받아먹네요. ㅋ


조금만 덜어서 줬더니 밥은 안 먹고 무김치만 퍼먹고 있습니다. --;
그렇게 맛있어?


엄마 눈치를 살살 보더니...


엄청난 눈웃음을 지어 봅니다.


으이구...
속에 능구렁이 열마리가 들어있나~~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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