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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8 20090926(352일)_돌사진 찍었어요~ 10
못나게 나온 사진이든 이쁘게 나온 사진이든 매일매일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서..
돌사진의 의미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이쁜 옷 입히고 찍어주고 싶은 맘이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백일사진에 이어 셀프로 찍었어요.
하필 이날 세린이가 엄청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눈물, 콧물 질질~ 에다가..(스튜디오에 먼지가 많은 듯..--;)
결정적으로 요번에 부랴부랴 장만한 렌즈의 핀이 안 맞는 바람에..(눈물의 렌즈 사건..TT)
건진 사진이 정말 몇 장 없습니다.
초점이 다 흐리흐리 해요. --;
차라리 그냥 번들 렌즈로 찍을 껄~ 하고 오빠가 후회를 많이 했지요.
이 글을 읽으면 다시 한숨을 쉴지도..ㅎㅎㅎㅎㅎ

뭐~ 어때요!
그냥 이쁜 옷 입혀보고 재미나게 놀다 왔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
세린에게 살짝 미안할 뿐~ ㅎ

그나마 봐줄 만하게 초점이 맞은 건 아래 사진이 다랍니다. ㅎㅎㅎㅎ
이쁘게 나온 거요? 그런거 없어요. 초점만 맞으면 된다는~ 쿨럭...TT

치킨 캐릭터 의상 입고~

전화박스에서 분위기 잡고~

그 전화기 부수기!

전화기에 필이 꽂혀 놓지를 않는 세린~

요건 전화기를 봐주세요. 공중에 떴어요~

가을 분위기를 잡아보아요~

여신 드레스~

그 놈의 포도 장난감..

이 옷 맘에 들었는데..

가을 길을 걸어보아요~

카메라를 보란 말이지~ ㅎ

몹쓸 호기심..--;

장난 꾸러기~

자~ 달려 보자곳!

자동차 타고 신난 세린~

그나마 자동차에서는 얌전했던 세린이에요.

새초롬 세린...초점이~~ --;;

과일 사러 왔어요~

콧물을 몇 번이나 닦았는지...원~~~

세린이 시장가요~

힘도 좋아~ 그 많은 장난감 다 들고~

빵 사고 갈까봐요~

보송보송 양탄자 위에서~

엄훠~ 섹쒸~~~ !

피아노 좀 쳐볼까요?

사진 찍다가 피아노 다 부숴놔서 실장님이 이거 부순 아기 첨 봤다고..--;;

튜튜입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ㅎㅎ

설거지가 아니라 꽃 씻는 걸로 컨셉 급변경!!

다시 피아노로 왔어요~ 또 뜯으려고?

목욕가운 입고 브런치를?

샤워를 해보아요~

깜찍깜찍 토끼 캐릭터~

본격적으로 요리를 합시다!

와인바에서..

분위기 잡고 있는 세린~

따뜻한 장작불앞에서...장작 꺼내고 있는 세린..--;;;


스크롤이 심하죠? ㅎ
세린이가 너무 걸어다녀서 세워놓고는..
카메라 있는 자리로 오면 어느새 카메라 앞으로 와 있는 세린..--;
안그래도 안 맞는 초점이 더 맞을 새가 없었네요.

역쉬...셀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
백일 때 도와주셨던 마란쯔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하루였네요.
별로 건진 사진은 없지만...(깨끗한 사진이 한장도 없다는~ TT)
그래도 추억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렵니다~ ^__^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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