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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4 20100713(642일)_아침 풍경 3
어제 밤새 칭얼 거렸어요.
가끔씩 그럴 때가 있는데 자다가 갑자기 으앙~~ 하고 서럽게 웁니다.
그땐 달래려고 해도 잘 안되요.
5~10 분 정도 그러다가 다시 잠이 들지요.

흠..악몽을 꾸는 건 지 그냥 짜증이 나서 그런 건 지 잘 모르겠네요.
몸이 안좋아서 그러나?
덩달아 엄마, 아빠까지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

그러곤 본인은 늦잠을 자주시네요. ㅎㅎ

몸부림이 심한 세린


요즘 이렇게 경계선에서 많이 자요.
침대에서는 워낙 몸부림이 심한 세린이라 떨어질 것 같아서 바닥에서 재우는데 너무 뒹굴거려요.
온 방안을 다 휘집고 다닙니다.
잠버릇은 아빠 스탈?

자고 있을 땐 정말 천사~


예전에는 머리 묶을려면 땀 삐질거리며 한 번만~ 한 번만~을 외쳤는데 (아~~~ 아픈 추억!!)
요즘엔 그냥 턱하니 앉아서 머리 다 묶을 때가지 기다려 줍니다.
다 묶은 뒤에는 이쁘다고 칭찬을 남발해 주는 걸 잊으면 안되요. ㅎㅎㅎㅎ

엄마~ 이쁘게 해주세용~


양손에 장난감은 주렁주렁~


다 될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줍니다~


저녁에 목욕을 일찍 끝내고 머리가 안 말랐길래 더울까봐 살짝 올려줬는데 너무 이쁜 겁니다!!!
아빠 머리띠(응? ㅎㅎ) 까지 해달라고 해서 마치 왕관처럼 쓰고 있었어요.
객관적으로 세린이가 무척~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나름 귀엽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흑~ 엄마는 고슴도치~

새초롬~ ^^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리는 세린


열심히 간식 먹고 있어요.


청순 스탈~


이 정도면 됐다 세린!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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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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