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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3 20110611(975일)_헬로 아트 미술 놀이 1
꼬꼬마 운동을 2학기 동안 잘 다니고 이번엔 다른 걸로 신청해 봤어요.
헬로 아트 미술 놀이가 있더라구요.
일단 주말에 선택폭이 좁아서 별 고민없이 신청했어요.
첫 수업엔 할머니댁 놀러가느라 참석 못하고 이번 주에 처음으로 가봤지요.
아흑~ 너무 좋아요~
연령대가 30개월 이상이여서 세린이가 젤 어리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신나게 잘 놀다 왔습니다.

도형 따라 그리기~


다음엔 비누 거품 놀이~


비닐 봉지에 물 약간과 바디클렌저를 넣고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깡총깡총 열심히!
 

엄마랑 던지기 놀이도 하고~


발로 차기도 하지요.


얼굴에 재미가 가득~~


거품이 완성되서 가운데에 뿌려주고 있어요.


왕깔끔 세린이는 절대 거품 안 만지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재밌는 걸 놓칠 순 없어서 제가 발 벗고 들어가 같이 미끌미끌 스케이트를 타니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엔 신나서 입이 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눗방울 만들이 놀이를 했어요.
집안에서 해줄 수 없는 큰~ 비눗방울을 만들며 놀았어요.
아~~~~~~~주 신나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비눗방울 만들기~



불어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큰 비눗방울을 잘도 만듭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 보이지요?
정말 잘 선택했다며 엄마, 아빠는 헤벌쭉~ ^^
다음 수업도 기대해 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같이 레고 놀이 했어요~
레고 박스에 그려져 있는 거 만들어 달라고 조르는 세린.
눈 크게 떠가며 만들어 줬네요.
기념 촬영 하자고 주르륵 세워 놓았습니다. 세린이가....ㅋㅋㅋ

앙증맞은 레고~


낮잠자고는 다시 집 만들기~


오늘은 그래도 세린이랑 잘 놀아준 것 같아 뿌듯한 하루 입니다.
요즘 고집도 세지고 말도 잘 안듣는 것 같아 왜 그럴까 했는데..
주말 하루 신나게 놀아주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착한 세린이로 돌아왔네요.
정말 아이의 태도 문제는 부모 하기 나름인가 봐요.
반성하면서 또 힘내보는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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