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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30 20100429(567일)_엄마~ 엄마~ 4
아침에 세린이가 늦잠을 자길래 살짝 일어나서 씻고 있었어요.
갑자기 으앙~~~ 하는 울음소리가 나더니 잠시 뒤에 욕실 문이 열리며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엄마~ 여기 있네~"
울 세린이 엄마 씻는 틈에 일어나 없는 걸 확인하고는 완전 자지러지게 울었대요.
이런 적은 없었는데 점점 엄마바라기로 변해가는 듯 하네요.

울어서 빨간 눈썹에 잠은 덜 깬 멍한 얼굴로 엄마 씻는 동안 계속 보고 있었어요. TT

공황 상태에 빠진 세린


바지 한 쪽은 왜 그러고 있니?


엄마~ 언제 다 씻어요?


세린아..
너무 그러면 아빠가 섭섭해 한다~~~


마지막 마무리로 무지막지하게 딸기 먹고 있는 세린입니다. ㅎ

앙~~ 다 먹어버릴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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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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