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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6 20100525(593일)_여보세요~ 4
뭔가 힝얼힝얼 투정 중일 때 세린이 모습이에요.

힝...나 이거 갖고 싶단 말이에요.


재밌을 때, 무서울 때, 짜증낼 때, 기쁠 때, 좋을 때, 화날 때...
이럴 때마다 어떻게 딱 맞는 표정을 지어주는 지 가끔씩 신기하기도 합니다.

집에 전화가 오면 세린이가 젤 먼저 달려갑니다.
엄마, 아빠도 그 맛에 벨이 오래 울려도 기다리지요. ㅋㅋ

엄마~ 전화왔어요~


가끔씩 바꿔주면 뭐라뭐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하지요.

땁땁따따~~


어릴 적부터 엄마, 아빠 무릎에 앉을 때면 쓰윽 다가와서 엉덩이를 들이밀고 쿵~ 하면서 앉았는데요.
이럴 때마다 너무 귀여워요. ㅎ
요건 쿠션에 앉는 모습이지만 엉덩이 들이미는 게 우스워서..^^

요잇차~~~ 아휴 좋다~


어찌나 열심히 놀았는 지 머리에 땀도 나고 날씨도 부슬 거리고..
얇고 컬이 있는 세린이 머리는 고슬고슬 난리도 아닙니다.

엄마~ 나 헤어스탈 어때요?

목욕하고 아빠가 한 컷 찍어주었어요.
세린이 어깨가 저처럼 떡~ 벌어진 어깨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랍니다. --;;;

개운해요~~


기관지염 초기라서 약간 미열도 있고 기침도 하네요.
잘 먹어주고 잘 놀아주고 있지만 밤에 잠을 푹 못자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혹..놀이공원 때문인가 싶어 미안해 집니다. TT
어여 낫자~~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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