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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20100626(625일)_새로운 경험들 4
아침에 일어나서 몇 번 뛰어줬더니 벌써 땀이 촉촉~
살짝 땀이 난 머리를 묶어줬더니 쫙쫙~ 붙어서 잘 묶어지더라구요. ㅎㅎ

엄마~ 이건 너무 떙그렇게 보여요~


머리숱은 없지만 그래도 좀 길었어요~


간식으로 초코케잌을 처음으로 줘봤어요.
처음 맛보는 초콜렛 맛에 난리가 났습니다. 포크 들고 코를 케잌에 박을 뻔 했다는..--;;

와우~~ 이거 정말 맛있어요!


외할머니께서 사주신 아기인형을 무서워서 피하더니 오늘은 처음으로 뽀뽀를 해주네요.

뽀~~~


세린아빠가 추천하는 맛(?)집이 있어서 길을 나섰습니다.
수타 자장면인데 너무 맛있다고 해서 기대 왕창 하고는 나섰지요.
거의 다와서 세린인 낮잠에 빠져들었네요.
깰 때까지 기둘리다가 아빠는 세린이 얼굴 찍기에 열중했습니다.

쿨~~


울 세린이 눈, 코, 입!


귀까지~!


드뎌 일어나 주시고 같이 자장면 먹으러 갔습니다.
세린인 한 번도 자장면을 먹은 적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줘보자! 싶어 물만두랑 같이 시켰네요.

떡~ 하니 자리를 잡고..


메뉴가 뭔고~


엄마? 언제 나와요?


수타면이라서 면은 맛있더라구요.
기대를 많이 해서인 지 자장맛은 별로였어요. ㅎㅎ
세린 아빠 : "그냥 보통 자장은 맛있었는데.. 삼선자장은 별로네~"
이런...--;;;;
세린인 자장을 살짝 묻혀줬더니 몇 입 먹다가는 안 먹네요.
외식을 하면 입이 짧아지는 세린입니다. --;;

돌아오는 길에 마트를 들렸는데 오늘 따라 완전 진상 부려 주십니다.
차에서부터 안전벨트 안 매겠다고 해서 몇 번 혼났는데 마트에서까지 그러네요.
카트에 서서 놀겠다고..--;
오늘은 완전히 세린이 혼나는 날입니다.
장보는 중간에 구석자리로 데려가 혼 냈더니 다시 얌전한 세린이로 돌아왔어요.
그 전엔 큰 소리로 울고~ 달라고 떼쓰고 정말 이런 적은 처음인 듯.

엄마~ 이 카드로 내실꺼에요?


돌아와서 완전 지쳐 뻗었네요.
점점 더 떼쟁이로 변해가는 것 같은데 어쩌죠? ㅎㅎㅎ

오늘은 세린이가 처음으로 해보는게 많았어요.
초코케잌 먹기, 자장면 맛보기, 바닐라아이스크림 맛보기....흠..다 먹는 거네요.
더 커갈수록 점점 더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겠죠? ^^
무럭무럭 크거라~ 떼는 좀 줄여주고!!!!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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