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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2 20091004(360일)_추석 마지막날 4
할머니와 많이 친해진 세린이...
같이 두건 쓰기 놀이도 해보아요~
금방 벗어버렸지만 말이에요.

잇~ 머리에 뭐 쓰는 건 시러욧!



어릴적엔 신발 신겨줘도 가만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너무 싫어하네요.
신길려고 하면 도망가고, 겨우 신기면 막 울면서 벗을려고 해요.
흠...발이 커져서 신발이 꽉 껴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새 신발을 사야할라나~
세린아~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려면 신발 신어야 해~~

잉~잉~ 신발이 꽉 껴서 싫어요~


할머니와 여보세요~ 놀이도 해봅니다.
어머님이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시고 계셔서 뭐 하시나~ 싶어 봤더니..
세린이와 전화받기 놀이에 빠지셨네요. ㅎㅎ

할머니~ 이렇게요?


과한 "여보세요~~"


호기심이 심한 세린이에게 금지 구역이 몇 군데 있는데요. (말이 좋아 호기심이지..장난이 심해요..--;;)
금지 구역이지만 세린이가 젤 가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살림살이들이 지저분하게~ 꽉 들어차 있는 공부방도 그 중에 하나랍니다.

흠~ 나 여기 공부방 들어가고 싶어요~


어느덧 짧은 추석 연휴도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네요.
시러시러~

추석 잘 보내셨나요?
Posted by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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