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이의 하루
20110120(833일)_무김치가 그렇게 좋니?
공원
2011. 1. 21. 02:25
아침에 보니 요렇게 곰돌이를 이쁘게도 눕혀 놨더라구요.
이불 깔고 베개 위에 곰돌이 눕히고 담요 덮어주고~
모자 쓴 모습이 이쁘다는 아빠의 말에 푹 눌러 쓰고 있습니다.
저녁 안 먹겠다고 떼쓰다가 새로 담근 무김치를 가져다 줬더니 갑자기 환호하며 달려 듭니다.
밥 안 먹으면 안 주겠다고 치웠더니 완전 서럽게 우네요.
그렇게 맛있어?
엄마 눈치를 살살 보더니...
이불 깔고 베개 위에 곰돌이 눕히고 담요 덮어주고~
곰돌이 쿨쿨~
모자 쓴 모습이 이쁘다는 아빠의 말에 푹 눌러 쓰고 있습니다.
눈 내려갔다~~~
저 이뻐요?
저녁 안 먹겠다고 떼쓰다가 새로 담근 무김치를 가져다 줬더니 갑자기 환호하며 달려 듭니다.
밥 안 먹으면 안 주겠다고 치웠더니 완전 서럽게 우네요.
무김치 주세요~
울고 있을 때 김치를 줬더니 그 와중에 받아먹네요. ㅋ
조금만 덜어서 줬더니 밥은 안 먹고 무김치만 퍼먹고 있습니다. --;
엄청난 눈웃음을 지어 봅니다.
으이구...
속에 능구렁이 열마리가 들어있나~~
속에 능구렁이 열마리가 들어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