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이의 하루

20100217(496일)_욕심쟁이

공원 2010. 2. 18. 02:40
혼자 잘 놀고 있는데 심심한 엄마가 세린이한테 말을 걸어봅니다.

"우리 세린이 모해?모해?~"
"자~~ 사진기 보고 쪽쪽쪽쪽쪽~~~"

츅~~ 츅~~ 츄~~


추욱~~~~~~~~~~


요즘은 엄마, 아빠가 하는 건 다 따라서 할려고 해요.
정말 집에서 행동도 조심해야 겠어요. 허허~


간식 먹고도 뻥과자 달라길래...
봉지 열고 "세린이가 먹고싶은만큼 가져가봐아~~" 했더니...
한 개, 두 개....잠시 멈칫!
한손에 두 개 그러모으고 다시 한 개~ ㅎㅎㅎ
세 개를 갖고 먹기 시작하네요. ^^

엄마~ 난 뻥과자가 좋아요!


내끄햐~~~~


욕심이 너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다는 고슴도치 엄마~~~~